첫모를 내였다

평원군 원화농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평원군 원화농장에서 10일 모내기가 시작되였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떨쳐나선 이곳 농장원들의 기세는 대단했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5월 10일 이른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이곳을 찾으시여 농민들과 함께 풍년씨앗을 뿌리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주 원화리를 찾으시여 농장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영광의 땅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를 새겨안은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비상한 각오 안고 농사차비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일을 알심있게 해왔다.

이들은 거름원천이 부족한 속에서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내기 위해 작업반과 분조들에 수십개의 후숙장을 만들어놓고 온도보장대책을 세우면서 겨울철에 발효퇴비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었다.

2 000여t의 니탄을 확보하고 흙보산비료를 생산하여 지력개선에 효과있게 리용하였다.

농장에서는 양수장건설과 물길정리를 본때있게 해제껴 물보장조건을 개선하였다.그리하여 모든 포전에 물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이와 함께 올해에 영양랭상모를 80%의 논면적에 도입할 목표밑에 벼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냈다.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모판관리를 잘하여 층하가 생기지 않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며 모내기준비를 실속있게 하였다.

제1작업반의 농장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영광의 포전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논갈이와 써레치기는 물론 모판관리에 온갖 정열을 쏟아부었다.다른 작업반의 농장원들도 모판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 벼모를 실하게 키웠다.모내기의 적기보장방도가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한 기계화작업반원들이 농기계들의 수리정비에 품을 들여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다그칠수 있게 하였다.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이런 만단의 준비에 기초하여 사연깊은 포전에 첫모를 냈다.

제1작업반의 농장원들은 이른아침부터 모를 내는 기쁨으로 설레이였다.

벌판에 울리는 흥겨운 노래소리에 맞추어 일매진 포전에서 모내는기계를 몰아가는 운전공들, 부지런히 손을 놀리는 모공급수들의 얼굴마다에는 한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낄 열의가 어려있었다.

이날 평안남도와 평원군의 일군들, 도당일군들의 안해들도 이곳에서 몸소 풍년씨앗을 뿌리시며 농민들을 전시식량증산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되새기면서 모내기를 하는 농장원들의 일손을 도와주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예와 긍지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모내기를 다그치는 원화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충성의 마음에 받들려 농장벌은 푸르러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충일

사진 본사기자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