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속에


당적자각이 비낀 45분


당원의 생은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

이에 대답을 준 당원들이 있다.룡성기계련합기업소 열처리직장 완성작업반 반장 유천성동무와 열처리공 림영철동무들이다.

당에서 맡겨준 대형압축기생산으로 온 룡성이 부글부글 끓던 두해전 7월, 열처리직장에는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

열처리설비의 가열선들이 끊어져 생산이 중지되였던것이다.그때 열처리설비에는 대형압축기 피스톤소재들이 들어있었다.

한참이나 기다렸으나 온도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았다.다 식기를 기다리자면 몇시간이 걸릴지 알수 없었다.직장초급일군들은 눈앞이 새까매졌다.당결정을 관철하느냐 못하느냐 하는것이 바로 열처리공정에 달려있기때문이였다.

바로 그때 완성작업반 반장 유천성동무가 채 식지 않은 설비에 다가섰다.막아서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했다.당에서 압축기생산이 끝났다는 보고를 기다리는데 우리 당원들이 있으면서 그저 앉아 보기만 하겠는가.…

수백℃의 열풍도 아랑곳없이 끊어진 부위를 찾아내여 표시한 작업반장의 뒤를 열처리공 림영철동무가 따라섰다.견디기 어려운 열풍속에서 그들은 번갈아 용접작업을 하였다.

유천성동무가 림영철동무와 함께 가열선끝머리를 고정시키는것으로 불량개소퇴치가 끝났다.45분만에 열처리설비는 다시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그때 주저되지 않던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들은 헌헌히 대답했다.

《당결정관철을 떠난 당원의 생이 무엇에 필요하겠습니까.》

45분, 길지 않은 시간이였다.바로 그 시간에 룡성의 당원들은 당결정은 당원의 생명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또 한번 새겨주었다.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본사기자 김향란


량심으로 이어온 막장길


온성지구탄광련합기업소 중봉탄광 과장 곽성훈동무는 지난 50년동안 막장길에 순결한 당적량심을 새겨왔다.

가정주위환경때문에 고민하던 자기의 마음속그늘까지 헤아려 로력혁신자로, 로동당원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것이 그의 지향이다.

권양기와 배풍기, 뽐프를 비롯하여 탄광의 주요설비들가운데 그의 손길이 가닿지 않은것이란 없다.

2갱의 뽐프전동기가 고장으로 가동을 멈추었을 때였다.막장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긴급하게 진행된 협의회에서 사람들은 설비를 분해하여 갱밖으로 옮긴 다음 수리하는수밖에 없다고 하였다.그렇게 되면 10일이상의 기일이 걸리고 잘못하면 막장이 침수될수도 있었다.

막장에서 전동기수리를 진행할것을 결심한 곽성훈동무는 기능공들과 함께 그 방도를 진지하게 탐구하였다.무겁고 육중한 설비를 움직이지 않고 수리할수 있는 묘술을 찾은 그는 2일동안 막장을 뜨지 않고 헌신하였다.그리하여 막장침수를 막고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였다.

석탄산을 높이 쌓자면 설비의 가동률을 높여야 하며 여기에서 당원이 선봉적역할을 해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그는 삶의 순간순간을 이어왔다.

지난해 가을 1갱 배풍기의 날개가 못쓰게 되였을 때였다.현지에서의 제관작업, 용접작업은 불가능하였다.그는 주저없이 배풍기를 지고 20여리 떨어진 공무기지로 향하였다.

깊은 밤 땀범벅이 되여 공무기지로 들어선 그를 로동자들은 집으로 떠밀었지만 그는 또다시 일손을 잡았다.그리하여 12시간만에 배풍기의 동음을 다시 울릴수 있게 하였다.

설비의 동음을 심장의 박동소리로 간주하고 순결한 량심을 막장길에 새겨가는 곽성훈동무에 대한 탄부들의 존경은 이만저만하지 않다.

본사기자 김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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