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에서 보는 우리 당의 굳건한 미래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돌아보고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으로 거연히 솟아올라 준공을 선포한 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1년이 되였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나오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그날의 못잊을 준공식에 참가하였던 많은 학생들이 벌써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중요초소들에 배치되여 성과를 거두고있고 오늘은 또 수많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분발과 각오의 의지를 안고 학업에 전심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긍지로운것인가.
잊지 못할 그 나날의 뜨거운 추억과 격정을 실으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은 우리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우리 당중앙이 직접 지도하는 당간부양성의 원종장입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정문앞에 서니 절로 마음이 숭엄해졌다.
우리 당마크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라는 무게있는 글발, 바람을 타고 세차게 휘날리는 당기발이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
우리를 반겨맞아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책임일군이 금수산지구의 명당자리에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이 자리잡고 주체의 붉은 당기발이 휘날리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을 들려주었다.
평양시의 좋다고 하는 곳들은 다 찾아보시고 거기에 같은 규모의 건물을 가배치도 해보도록 하시면서 우리 당의 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당간부양성기관의 정치적인 성격에도 맞고 교육환경적으로도 최고라고 할수 있는 리상적인 터전을 골라주시기 위해 참으로 마음을 많이 쓰신
귀속말 마디마디까지도
진정 여기에
뜨겁게 달아오른 가슴을 안고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들어선 우리는 혁명사적관의 정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창당초기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당간부들을 키워내는 상설적인 당학교를 창립하도록 하신 때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정력적인 령도로 전당강화와 당건설의 대를 꿋꿋이 이어놓도록 하여주신 절세위인들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뜻깊은 현지지도의 기록들이 다 말하여주고있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절세위인들과 뗄래야 뗄수 없는 깊은 인연속에 흘러온 중앙간부학교의 성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왔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명실공히
여기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안고있는 력사의 무게가 다 담겨있는것 아닌가.
혁명사적관을 나선 우리의 눈앞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기념강의를 하시는
그 모든것에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그 어느 단위보다 력력한
교무 및 사무구획으로 우리를 이끌며 학교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이 성스러운 교정은 우리에게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이어지며 그 절대적인 집권력과 령도력이 어떻게 영구화되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대답을 찾을수 있게 하였다.
사무실에 모셔져있는
설계형성안으로부터 시작하여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사소한것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기도 하시고 몸소 건설현장을 찾으시여 부족점들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신
정치성과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만점짜리 교육시설로 우리 나라 교육기관들가운데서 최고의 기준을 창조하도록 하신
이곳 강좌에서뿐이 아니였다.
정치사상교육의 원종장답게 건축물과 교육시설, 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정책화되고 표본화되여야 주체사상학원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며
교육과학전시관, 방송실, 당건설과목학습실…
정녕
바로 저기가 아니던가.우리의
또 저기가 아니던가.개교식날
정말이지 정치학원의 온 교정이
어느덧 강의를 끝마친 학생들을 따라 우리도 식당으로 향하였다.
이곳 일군은 우리에게 개교식에 참석하신 그날 식당을 찾으신
우리는 기숙사에도 들려보았다.
맑은 물이 출렁이는 수영관, 롱구대며 탁구판을 비롯한 모든 시설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체육관도 정말 훌륭하였는데 교직원, 학생들이 매일같이 찾아와 피로도 풀고 몸도 단련하고있었다.
들리는 곳마다, 듣는 소리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학교에서 우리의 발걸음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학생들이 보다 폭넓고 깊은 지식을 습득할수 있게 꾸려진 도서관이였다.탐구심과 열정에 넘쳐있는 학생들을 어서 오라 부르는듯싶은 도서관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콤퓨터에서 도서목록들과 전자문서들을 펼쳐보기도 하고 필요한 도서들을 자체로 골라들고 탐독하면서 학습에 열중하고있었다.
어디서나 독서와 사색으로 여념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들리는것은 책장번지는 소리, 콤퓨터건반소리뿐이였다.하지만 우리의 귀전에는 이제 이들에 의해 더욱 줄기차고 억세여질 조국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메아리쳐오는듯싶었다.
어스름이 덮이기 시작하는 교정의 구내길에서 우리는
《어느덧 1년이 가까와오지만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라고 하겠는가.
학교의 책임일군은 지난 1년간 모든 교원, 연구사들이 당중앙의 높은 요구를 교육혁명의 일대 분투로써 받들어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노력하였다고 하면서 그 과정에 교원, 연구사들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교육자적자질과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정말이지 온 교정이 보답의 열기로 세차게 높뛰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역할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고 우리당 강화의 천사만사, 우리 당건설의 천만년미래가 이 정치학원의 걸음걸음에 달려있다.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 여기서 우리는 조선로동당의 굳건한 미래를 보았다.
우리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웅자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노을빛으로 물든 금수산지구의 하늘가를 배경으로 조선로동당 상징탑이 장중하게 서있었고 주체의 당기가 펄펄 휘날리고있었다.
볼수록 뜻깊은 그 모습에서 우리는 더욱 확신하였다.
글 본사기자 백영미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