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초래하는 끊임없는 자연재해
최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각종 자연재해가 계속 잇달으고있다.
인디아의 여러 지역에 때이른 열파가 들이닥치였다.4월 7일 수도 뉴델리에서는 40.2℃의 최고기온이 기록되였는데 이것은 평년보다 5.1℃ 높은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주에 열파경보가 발령되였다.
4월상순 인디아의 비하르주의 여러 지역에서 24시간동안에 벼락과 우뢰를 동반한 무더기비가 내렸다.
단 이틀동안에 등록된 사망자수는 82명에 이르렀다.
4월하순에는 인도네시아의 람뿡주에서 폭우에 의한 큰물로 피해가 났다.여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살림집과 공공시설들이 침수되였다.
같은 시기 미국의 중서부와 남부의 넓은 지역에 폭풍과 그로 인한 폭우, 큰물, 회오리바람이 들이닥치였다.25만여채의 살림집과 기업체들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였다.
오클라호마주에서는 회오리바람을 동반한 강한 폭풍이 발생하였는데 이것은 보기 드문 기상관련재해라고 한다.
한편 뉴져시주에서는 대규모들불이 발생하였다.
4월 23일현재 약 1만 1 500ac(에이커)의 면적이 불탔으며 수천명이 소개되고 주민지역들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였다.
교통혼란이 조성되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였다.
케니아의 수도 나이로비에서는 이틀동안 계속된 폭우로 큰물과 돌사태가 나 4월 23일현재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말리아의 여러 지역도 큰물피해를 입었다.
1주일동안 계속된 폭우로 도로들이 침수되고 하부구조들이 파괴되였다.총피해자수는 약 3만명에 달하였다.
낮은 지대에 위치한 4개의 피난민거처지가 물에 잠겨 피난민들의 처지가 더욱 악화되였다.
5월에 들어와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톤에서 1일 2013년이래 처음 보는 시속 87km의 강풍이 휩쓸어 혼란이 조성되였다.
황급히 바람주의경보가 발령되고 학교들이 문을 닫았으며 비행기운행이 취소되였다.
뻬루에서는 지난해 12월 장마철이 시작된이래 산사태와 큰물 등 수천건의 각종 재해가 발생하여 91명이 죽고 14명이 행방불명되였다.
총피해자수는 18만 7 486명에 달하였다.
에꽈도르의 24개 주에서 올해에 들어와 산사태와 흙사태, 큰물 등 3 170여차례의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그로 하여 5월 6일현재 49명이 목숨을 잃고 134명이 부상당하였으며 18만 9 000명이 피해를 입었다.해안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마나비주에서 피해가 심각하다고 한다.
네팔에서는 지난 1년동안에 큰물과 산사태, 벼락 등 8 860여건의 자연재해로 745명이 목숨을 잃고 1 700여명이 부상당하였으며 69명이 행방불명되였다.
총 1만 8 990여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많은 나라들이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취하고있다.
라오스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5개년계획을 추진하고있다.
이 계획은 루앙 프라방 등 7개 주에서 보건시설들을 정비보강하고 주민지역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요한 방조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그에 따라 전문의료성원들을 양성하고 극심한 기후에도 견딜수 있도록 하부구조들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있으며 재해발생위험성이 높은 농촌지역들에서 조기경보체계의 도입을 다그치고있다.
세네갈에서는 큰물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장마철이 다가오는것과 관련하여 정부는 수도 다까르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강하천들의 바닥을 파내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기술자들을 파견하여 저수지와 물빼기도랑들을 점검보수하는 사업들도 진행하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2012년부터 배수하부구조건설을 다그치는 등 재해대응능력을 개선하는데 힘을 넣어 큰물발생위험을 크게 줄이고있다고 한다.
끊임없는 자연재해의 근본원인은 지구온난화이다.
기상관련기구들과 전문가들은 세계적범위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자연재해에 대처하자면 각국이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하고있다.
본사기자
윁남에서 산사태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