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리에서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얼마전 새집들이경사로 들끓는 화성지구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어느한 아빠트마당에서 새집의 주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는데 한 로인이 문득 이렇게 묻는것이였다.
《이런 집을 하나 짓는데 도대체 얼마만한 값이 들가요?》
우리는 미처 대답할 말을 찾지 못했다.해마다 화성지구에 일떠서는 새 살림집들을 소개하면서도 거기에 드는 비용에 대해서는 우리도 정확히 모르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자 로인은 평범한 자기 가정이 당과 국가의 혜택으로 돈 한푼 내지 않고 희한한 살림집을 받아안았는데 정말 생각이 많아진다고, 세상에 인민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주는 나라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뜨거움에 젖어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문득 10여년전 수도에 새 거리가 일떠섰을 때 외국인들과 그 거리의 주인들사이에 오고간 대화가 되새겨졌다.
그때 집주인들가운데서 누구도 집값을 모르는 사실을 두고 몹시 놀라와하며 어떻게 되여 이런 훌륭한 집을 거저 가질수 있는가, 혹시 당신들의 가족이나 친척중에 권력가나 특권층이 있지 않는가고 묻는 외국인들에게 집주인들은 이 거리에 새집들이한 가정들의 대부분이 평범한 로동자, 사무원들이라고 대답하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머리를 기웃거리며 종시 의문을 풀지 못하고 돌아갔다.
모든것이 돈에 의해 좌우되는 자본주의세계에서 그만한 집을 마련하려면 엄청난 자금을 지불해야 하였으니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나라에서 현대적인 살림집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사실을 그들이 어떻게 쉽게 리해할수 있으랴.
얼마전 출판물에 실렸던 기사의 내용도 떠올랐다.
미국에서는 자기 집을 가지는것이 일반주민들에게는 현실로 되기 어려운 문자그대로의 꿈이라고 한다.어느한 대학이 작성한 2024년 전국살림집현황보고서를 비롯하여 최근 이 나라에서 발표된 자료들에 의하면 2020년이래 살림집가격은 29%, 집세는 26%나 뛰여올랐다.실례로 중간부류살림집의 판매가격은 지난해 9월에 기록적인 42만 7 490여US$에 이르렀는데 이것은 한해전에 비해 3.8% 높아진것이라고 한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계속 올라만 가는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집값,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새 살림집을 비롯하여 계속 커만 가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인민적시책!
우리의 생각은 깊어만졌다.돌이켜보면 지난 10여년간을 놓고보아도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인민의 향유물, 인민의 재부가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던가.대표적인 새 거리와 새 마을들도 미처 그 수를 다 꼽지 못할 정도이다.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 신의주시 하단리, 의주군 서호리…
이처럼 평범한 근로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는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 인민이 어떤 사랑과 은정속에서 사는지,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이 얼마나 큰것인지를 잘 알수 있는것이다.
잠시후 어둠이 깃들기 시작한 거리에 나선 우리는 걸음을 멈추고 창가마다 불밝은 새 살림집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았다.
황홀한 불야경을 펼친 새 거리와 더불어 우리의 귀전에 로인이 하던 말이 메아리되여 울려왔다.
《로동당세월이야말로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만복이 안겨지는 희한한 세월이요.》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