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발동의 출발점을 어디에 두었는가
신평군당위원회 사업에서
최근 신평군을 찾는 사람들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급속히 변모되는 군의 모습을 두고 감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실지로 군에서는 인민들의 애국열의가 분출되는 속에 지난 1년 남짓한 기간에 농사와 읍지구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사업, 강하천정리 등 각 방면에서 이전과는 대비조차 안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그 밑바탕에는 군당위원회가 새롭게 정한 군중발동의 출발점이 놓여있다.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자면 사업방법부터 혁신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봄 이곳 일군들이 자신들의 그릇된 사업태도를 량심적으로 돌이켜보게 된 계기가 있었다.
군당회의실에서 군의 전반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가 진지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리현철군당책임비서는 뜻밖에도 인민반사업을 화제에 올리였다.
그럴만한 까닭이 있었다.
그무렵 새로 임명되여와서 뒤떨어진 군의 전반실태를 놓고 고심하던 그는 인민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군중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산골군이라고 벌방군들에 뒤떨어져야 한다는 법이 있는가고 슬쩍 말을 내비치면서 여러 사람과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었는데 일군들이 군중과 유리되여 사업하는것이 제일 큰 문제라는데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였다.
곧바로 읍사무소와 몇개 인민반에 내려가 료해를 보다 심화시키니 그 말에 확실히 일리가 있었다.
적지 않은 일군들은 인민반사업을 관심밖에 두고있었다.자기가 사는 인민반에서 꾸리기가 진행되여도 강건너 불보듯하는 일군들이 태반이였고 도리여 꾸리기실적이 어떻소 하고 추궁이나 하는 일군들도 있었다.
인민반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태도는 그들이 지닌 군중관점을 거울처럼 비쳐주고있다.
일군들모두가 인민반사업을 통해 군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어울리며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발동하는 일군본연의 태도를 체질화, 습벽화하자.
협의회에서는 이런 결론이 내려졌다.
군당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대책을 세웠다.
우선 군급기관 일군들과 공장, 기업소일군들에게 자기 거주지 인민반을 분담시키였다.그리고 인민반들에서 제기되는 사업을 그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인민반성원들을 발동하여 내밀도록 하였다.
군당책임일군은 자신부터 어려운 일에 솔선 몸을 내대면서 집행위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매일 작업실적을 놓고 일군들에 대한 총화도 강하게 진행하였다.
효과가 컸다.
일군들이 인민반원들속에서 정치사업도 하고 걸린 문제도 풀어나가는 광경이 곳곳에 펼쳐졌다.
인민반생활에 낯을 돌리지 않고 물우의 기름방울처럼 떠있던 일군들도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뛰였다.
그들을 따라 군내주민들이 한결같이 떨쳐나섬으로써 대형전광판이 새로 세워지고 가로등이 뻗어간 읍거리살림집들의 외부가 멋들어지게 단장되였으며 강하천들에서의 바닥파기 및 제방쌓기 등 아름찬 공사과제가 훌륭히 수행되였다.
하지만 일군들이 인민반사업에 관심을 돌리게 하는것만으로 군중과의 간격을 완전히 없앨수 있은것은 아니였다.
하다면 군당위원회는 어디에 또 관심을 돌리였는가.
바로 일군가족들에 대한 문제였다.
지난해 7월 군문화회관에서는 군급기관과 공장, 기업소일군 안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격식없는 모임이 열리였다.
연단에 나선 군당책임일군은 지방변혁의 새시대에 군앞에 제기되는 방대한 과업에 비해 로력이 긴장한 실정을 알려주고나서 모임참가자들이 군건설려단에 적극 탄원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리하여 일군들의 안해들로 가족중대가 조직되였다.
군당위원회는 이로써 건설려단의 긴장한 로력문제도 해결하고 일군가족들을 혁명화하기 위한 불길도 지피였다.중대와 소대의 기발을 날리며 작업장에 진출한 일군안해들은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블로크도 찍고 축조도 하였으며 때에 따라서는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도로공사 등 군앞에 나선 어려운 공사들을 도맡아했다.지금 군안의 단위들에서는 시간을 다투는 긴급한 과제가 나서면 가족중대를 서둘러 찾고있는데 이것만 봐도 건설의 실천속에서 그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강해졌는가를 잘 알수 있다.
여기에 한가지 첨부할것이 있다.
군당위원회가 일군들의 자녀들도 당이 부르는 어려운 전구들에 서도록 하였다는것이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일군자녀들이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장 등 어렵고 힘든 곳에 선참으로 달려나갔다.
일군들과 가족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군중에게 열, 백마디보다 큰 호소,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일군들이 군중과의 간격을 없애는것을 정신력발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조직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신평군당위원회의 사업은 시사해주는바가 참으로 크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