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공산주의혁명가는 정열적인 독학가이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받아들인다.

비상한 책임감과 과감한 전개력, 완강한 투쟁력과 철저한 집행력,

다감하고 은근하며 로숙하고 여유작작한 세련된 령도예술,

이 모든것의 전제는 높은 실력이다.

열렬한 독학가, 이를 떠나 일군들의 당성단련, 혁명적수양을 론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천하의 책을 다 읽으면 천하를 얻을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일군들이 자기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것을 바라는 오늘,

모르고서는 당이 맡겨준 중요한 책무를 제대로 감당해낼수 없는것은 물론 시대의 전진속도에 숨결과 보폭을 맞출수 없기마련이다.

배우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는가 하는것도 결국은 사상에 달려있다.사상이 투철하고 견결하면 애써 배우고 파고드는 독학가, 정열가가 되고 사상이 견실치 못하면 배움을 게을리하는 건달군이 되여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의 완수를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없게 된다.이는 자명한 리치이다.

이처럼 실력을 높이는 문제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는 때에 배우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지 않는다면 당에 대한 충실성이 진실치 못한것으로 보아야 마땅하다.

일군이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온갖 조건과 기회를 다 리용하여 쉬임없이 배우고 또 배우는 정열적인 독학가가 되여야 한다.

주체사상총서이며 혁명과 건설, 투쟁과 생활의 대백과전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손에서 놓지 말고 자자구구 새기며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탐독하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정치리론도서들과 과학기술도서들, 잡지와 상식도서들도 읽고 혁명적인 소설과 시를 비롯한 문학예술작품도 많이 보아야 한다.

지식은 날마다 늘구지 않으면 줄어든다.

한번 습득한 지식이라고 하더라도 다시 습득하면 새로운감이 나기마련이다.한것은 그동안 환경도 달라지고 수준도 일정하게 높아져 새로운 각도에서 보고 받아들이기때문이다.

전당에 당중앙의 피를 뿜어주는 당보,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가 무엇이며 그것을 집행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잘 알수 있게 하며 여러 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게 하는 자양인 당보를 정상적으로 열독하여야 한다.

머리에 든것이 없으면 기적을 창조하는 대중을 감동시키고 동원시키는 령도예술을 발휘할수 없다.

특히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는 품을 들여야 하는 당일군들이 자기 분야의 식견을 넓히기 위한 실력의 탑을 높이 쌓는것이 중요하다.

실무와 지식이 안받침되지 못한 일군에게서 다감하고 은근하며 로숙하고 여유작작한 그러한 세련된 령도예술을 기대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가령 작가들을 대할 때 작품이야기부터 꺼내고 력사가들을 만날 때면 력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내여 실제적인 문제들에 의사소통하는 당일군,

이런 당일군을 사람들이 돋보며 따르는것은 응당하다.

그러한 신뢰와 존경심은 혁명과업수행으로부터 일신상의 문제까지도 의탁하는 혈연의 관계로 승화되기마련이다.

이것이 바로 령도예술이며 우리 당이 요구하는 원숙한 사업방법과 작풍이다.

모르면 대중과 멀어지게 되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사업에서 씨가 먹지 않고 날이 서지 않아 종당에는 피동에 빠져 아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일군일수록 욕망을 앞세우기 전에 지식의 저장고를 풍부히 하여 높은 실무능력을 갖추는데 전심전력하여야 할것이다.

지금에 비해 환경과 조건이 엄혹한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학력이나 경력도 요란하지 않았지만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 정치의식과 정치적감수성에 있어서 비할바없이 현격한 높이에 있었던 창당세대,

대부분 소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였지만 알아야 혁명을 할수 있고 일제와 싸워 승리할수 있다는 투철한 사상으로 간고한 행군길에서와 계속되는 전투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한시도 배움을 중단하지 않은 바로 여기에 창당세대가 훌륭한 공산주의혁명가로 성장할수 있은 비결이 있다.

고여있는 물은 썩기마련이다.창당세대의 고귀한 리념과 정신을 자양으로 우리 일군들은 한순간의 정체도 용허하지 말고 최대의 긴장과 무한한 열정으로 지식의 탑을 높이 쌓아나가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정열가, 독학가가 되여 열심히 습득하고 연구하며 사색하는 기풍을 체질화하는 그길이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당에 충실할수 있는 길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