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백두산지구(8)
백두산천지
백두산천지는 천년기대분출후에 화산체가 함몰되여 생긴 분화구에 물이 채워져 형성되였다.
지구상에는 화산도 수없이 많고 자연의 힘에 의하여 생겨난 호수도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세계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백두산천지와 같이 2 750m나 되는 높은 산꼭대기의 분화구자리에 생긴 크고 깊은 호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백두산천지야말로 만방에 그 이름 떨치는 조선의 자랑이다.
백두산천지의 기반암은 조면암, 현무암, 류문암, 응회암으로 되여있고 천지의 밑바닥에는 자갈, 모래, 감탕 등이 깔려있다.천지에 차있는 물의 기본원천은 대기강수와 천지바닥에서 나오는 지하수이다.
우리 나라 자연호수들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면서 제일 깊고 물량이 제일 많은 호수이다.천지물면의 해발높이는 2 190.15m이며 면적은 9.16㎢, 둘레의 길이는 14.4km나 된다.최대물깊이는 384m, 평균물깊이는 213.3m이며 물량은 19억 5천 5백만㎥에 달한다.
천지의 물은 한해에 7개월동안 얼어있으며 얼음두께는 1.5m정도이다.물의 맑음도는 16m이다.특이한것은 천지의 물면이 년중 약 1.6m높이로 오르내리는것이다.
백두산천지물은 맑고 깨끗할뿐 아니라 여러가지 미량원소들이 포함되여있다.
천지가 형성됨으로 하여 백두산화산분화구안에 독특한 고산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신기한 자연현상들이 펼쳐지게 되였다.
백두산천지는 1980년 1월에 천연기념물 제351호로 등록되여 특별히 보호되고있다.
백두온천
백두온천은 백두산화산체아래의 땅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화산성가스에 의해 지하수가 가열되여 솟아오르는 화산성온천으로서 수소탄산나트리움천이다.
백두온천은 1984년 1월 21일에 천지에서 발견되였다.백두온천구역은 호안을 따라 천지에 띠모양으로 놓여있으며 길이가 약 930m이고 너비가 10~15m이다.용출구역은 용출량이 비교적 많은 구역과 적은 구역으로 가르는데 구역에는 3개의 뚜렷한 용출구가 있다.
온천의 광물질총량은 2.3g/L, 유리탄산은 382.80mg/L, 메타규산은 294.68mg/L이다.주요이온성분들은 나트리움이온과 수소탄산이온들이며 이밖에 류산이온, 염소이온들이 약간씩 들어있다.류화수소성분은 전혀 없다.백두온천의 돌들에는 흰 앙금이 많이 앉는데 이것은 수소탄산나트리움이 많기때문이다.pH는 7.4이며 물온도는 용출구에서 평균 53℃, 최고 73℃정도이다.
천지백사장
백두산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쇄설물들이 백두산천지의 파도작용에 의하여 천지호안에 모여 마치 바다가모래불처럼 보이는 곳이다.
천지백사장은 백두산천지의 동쪽기슭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천지백사장에서 주변산쪽으로는 바다자리호와 같은 호수가 형성되여 천지백사장을 걸어가느라면 마치 바다가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다른 화산분화구호수에서는 볼수 없는 특이한 현상이다.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 소장 공훈과학자 교수 박사 박현욱
백두산천지
백두온천
천지백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