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일터의 아침풍경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평양기관차대에 새 아침이 밝아왔다.
아침대기를 헤가르며 울려퍼지는 기적소리와 로동의 보람과 기쁨에 넘쳐 정문으로 들어서는 종업원들의 행렬, 그들의 투쟁성과를 고무하듯 줄지어 늘어선 속보판들…
전투적이고 기백있는 힘찬 노래선률로 구내를 들썩이게 하는 방송선전차에 의한 선동도 출근길에 오른 종업원들의 발걸음을 힘있게 떠밀어준다.
그에 열렬히 호응하듯 기관차들의 힘찬 기적소리가 또다시 귀전에 울려온다.부채살처럼 퍼져가는 아침해빛을 받아 유난히도 반짝이는 구내철길들, 출발신호를 기다리는 기관차들의 모습은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것인가.
어디선가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오른다.중요물동을 실어나르고 방금 구내에 들어선 내연232호의 기관사들이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갈채와 꽃목걸이속에 묻혀 밝게 웃고있다.혁신자의 긍지에 넘쳐있는 책임기관사 림광훈동무의 얼굴이 아침해살을 받아 더욱 붉게 상기되여보인다.
또 다른 모습도 안겨온다.
애젊은 청춘시절부터 머리흰 오늘까지 기관차를 몰고있는 지도기관사 정철수동무이다.언제나 젊은 기관사들의 본보기로 사는 그는 기관차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보배이다.
수리중대 종업원들의 열의 또한 이에 못지 않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힘있는 글발들을 비롯하여 약동하는 기상을 보여주는 구호들과 속보들이 게시되여있는 현장에서는 종업원들이 기관차수리를 위해 부지런히 일손을 다그치고있다.밤교대를 마치고도 퇴근길에 오르지 않고 한교대를 더 하겠다며 또다시 현장에서 보람찬 하루를 시작하는 수리중대 종업원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돋보이는것인가.
평양기관차대의 어느곳에서나 이렇듯 기적과 혁신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다.구내철길에서 한대의 기관차가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출발신호를 알린다.이제 저 기관차들이 가닿는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칠것이니 그와 더불어 우리 조국의 전진은 얼마나 빨라질것인가.
참으로 거창한 창조와 활기찬 약진으로 충만된 우리 조국의 변혁상을 한눈에 안아볼수 있게 하는 보람찬 일터의 즐거운 아침풍경이였다.
글 본사기자 안성일
사진 신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