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흥의 벅찬 숨결을 안고 배고동소리 울린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세멘트수송용짐배 《진흥-1》호를 타고
선장의 힘찬 출항구령이 울리자 만짐을 실은 《진흥-1》호는 유정한 배고동소리를 울리며 부두를 떠났다.
삭주군 수풍로동자구를 출발하여 벽동군에로 가는 세멘트수송용짐배였다.
지방진흥, 농촌진흥으로 떠들썩한 우리 시대의 숨결을 담은 그 이름도 멋진 《진흥》호짐배를 타고가는 우리의 마음은 자못 부풀어있었다.
《지방을 물질문화적으로 개변시키는데서 우리 당의 의도는 원래 제일 산골막바지에 위치하고 인민들의 생활형편이 제일 어려운 시, 군부터 추켜세우자는것입니다.》
《산중의 바다》로 불리우는 수풍호의 경치는 참으로 아름다왔다.아아한 산봉우리를 누비며 뻗어나간 송전탑들과 호안의 아름다운 풍치가 조타실의 창문가마다에 비끼여있고 멀리 배길우엔 이름모를 산새들과 물새들이 길잡이처럼 날아예고있었다.
쉽게는 볼수 없는 산중호수의 이채로운 풍경에 심취되여있는 우리에게 함께 승선한 륙해운성 항만수상운수관리국 수풍해운사업소 지배인 리금남동무는 《진흥》호짐배들은
거창한 지방공업혁명의 개시를 온 세상에 선포하시던 지난해 2월
강과 호수를 끼고있으면서도 농촌건설과 지방공업공장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실어나르는데서 애로를 겪을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산골군들이 그이의 심중에 맺혀있었던것이다.
그후
외진 고장, 산골지역들은 어느 나라에나 있다.하지만 나라의 모든 시, 군들에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해 해마다 세멘트를 정상적으로 공급해주는것을 정책화, 법화하고 몇 안되는 산골지역까지의 수송을 위해 현대적인 짐배들과 굴착선으로 이루어진 선단을 조직한 례가 동서고금 그 어디에 있었던가.
정녕 어머니당의 은정을 산골군에로 전해가는 《진흥》호의 배길이야말로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할 사랑의 배길인것이다.배는 드디여 종착점에 다달아 벽동군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어느한 지역에 계류하였다.
짐배는 수풍호의 수위가 계절에 따라 변하는데 맞게 지형에 관계없이 세멘트를 부리울수 있도록 경사발판을 설치해주어 건설현지와 가까운 임의의 지역에도 배를 댈수 있게 되여있었다.
능률높은 유압식적재기와 화물자동차들이 속속 배에 올라 병풍처럼 둘러선 산발들에 메아리를 일으키며 수백t의 세멘트를 하선하기 시작하였다.
자동차들마다 세멘트를 가득 싣고 줄지어 나가는 흐뭇한 광경에 흥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한 화물자동차운전사는 말하였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짐배로 세멘트를 수송하면서부터 우리 군은 수백리 륙로로 나르던 건설자재들을 빠른 시간동안에 건설지역가까이로 편리하게 나르고있습니다.》
기묘한 산기슭들에 이채로운 농촌살림집들이 자태를 드러내며 솟아오르고있는 건설장에서 우리는 때마침 공사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나와있던 군당책임일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자기 고장에까지 찾아온 사연을 들은 그는
2024년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전진보폭을 줄기차게 내짚을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를 뚜렷이 명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방대하게 내세운 목표점령을 위해 힘을 집중해야 할 큰 대상들이 적지 않지만 수풍호주변의 산골군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니 정녕 그이의 보살피심은 얼마나 극진한것인가.
그때의 심정을 돌이켜보는 책임일군의 목소리는 격정으로 도간도간 끊기였다.
우리는 록음우거진 벽동군의 산천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진정 이 고장은 두메산골군들도 다같이 발전의 길을 걸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휘황한 세계에 들어서게 하시려는 우리
우리는 새로 일떠선 백수십세대의 살림집과 더불어 한폭의 그림과도 같이 안겨오는 읍지구에서 군인민위원회일군인 원형민동무를 만났다.
《이렇게 훌륭하게 일떠선 읍지구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바라볼수록
진정 전변의 새 모습을 펼쳐가는 벽동군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우리가 절감한것은 뒤떨어지고 척박한 지역의 인민들부터 지방진흥, 농촌진흥의 덕을 보게 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였다.
어느덧 뒤따라 포구에 들어온 《진흥-2》호와 《진흥-3》호의 모습도 안겨들었다.
정녕 어머니당이 펼친
이제 우리 당이 펼친 지방중흥의 설계도가 현실로 될 때 이 고장도 말그대로 천지개벽할것이다.
바로 그렇게 온 나라가 비약적인 변혁을 맞이해가고있는것이다.
글 본사기자 박세진
사진 김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