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혁명의 새시대를 맞아 더욱 흥하는 공장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찾아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
평양에서 길을 떠나는 첫 순간부터 속으로 몇번이고 곱씹어본 이름이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 의료기구공업의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꾸려진 영광의 일터를 우리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으랴.
이런 흥분으로 하여 현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마음은 공장에 가있었다.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며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더 잘 받아안도록 하여야 합니다.》
풍치수려한 명승지로 널리 알려진 묘향산기슭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공장의 전경은 이채로왔다.
우리와 만난 공장의 김남혁지배인은 무척 반가와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8월 19일
격정에 젖은 우리의 눈앞에 공장에 정중히 모셔진 모자이크영상작품이 경건히 안겨들었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여러가지 의료기구를 보아주시며 의료기구공업발전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시는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진찰침대를 기쁨속에 보시며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기구들을 마련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삼가 우러를수록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이야말로
공장의 제품진렬실에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의료기구와 설비들이 꽉 차있었다.
제품진렬실에서 우리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였다.
2024년 7월 2일,
진정
우리는 공장의 조립직장에도 들리였다.생산현장에는 각종 의료기구와 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었다.
우리와 만난 조립직장의 직장장 김정철동무는 이 모든것이 다 공장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의료기구와 설비들이라고 자랑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직장장은 우리에게 지난해
당에서 품을 들여 꾸린 공장, 참으로 이 말속에는 얼마나 많은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공장에 처음으로 찾아오신 그날 공장을 추켜세우기 위한 대책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며 자신께서 보건부문의 천리마는 이 공장에 먼저 보내주겠으니 한번 천리마를 타고 날며 우리 나라 보건부문, 의료기구공업부문을 선도해보라고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수십개 대상의 신축 및 증설, 개건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던 2019년 10월에도
2022년 11월 12일 공장에 또다시 찾아오신
이비인후과종합치료기, 치과종합치료기, 부인과진찰대, 만능수술대, 탈세동기, 인공호흡기, 미량주입기…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생산하는 이 하나하나의 제품마다에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끊임없이 강화하여 우리 인민모두가 현대적인 보건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우리는 이어
동행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일군은 침대분공장은 조업한지 몇해밖에 안되는 분공장이지만 여기서 생산한 의료용침대는 벌써 각지의 크고작은 병원들에서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이제 가보면 어떻게 이런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는가를 잘 알게 될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분공장에 도착한 우리는 이곳 일군인 김종철동무를 만났다.
2022년 11월 11일,
제관장, 조립장, 수지사출장, 제품진렬실을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이 리용할 의료용침대에 사소한 부족점도 있을세라 세심한 정을 기울이신
우리가 만나본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침대분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질좋은 의료용침대를 많이 생산함으로써 나라의 보건부문이 들고일어나게 하는데 이바지하라고 하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지난 몇해동안 공장에서는 선진적인 의료기구를 개발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 제품의 가지수를 훨씬 늘이고 생산한 현대적인 의료기구들을 삼지연시의 리병원들과 진료소들, 전국각지의 많은 병원들에 보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여기에 자만함이 없이 지금 공장에서는 현대적인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더 많이 개발하고 생산하여 각 도의 종합병원들과 시, 군의 병원들, 리병원, 진료소들, 새로 일떠서는 지방병원들에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약동하는 숨결에서 우리는 확신하였다.
글 본사기자 림정호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