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에도 좋고 살림살이에도 보탬이 된다
평안북도송배전부의 후방기지를 돌아보고
평안북도송배전부에서 잡초무성하던 진펄땅에 자연에네르기발전소와 전주생산기지를 일떠세워 신의주시에 대한 전력공급은 물론 도안의 송전계통건설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있다.그런데 최근에는 이곳에 꾸린 축사와 온실, 버섯재배장에서 고기와 남새, 버섯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종업원들이 그 덕을 단단히 본다는것이 아닌가.하여 우리는 얼마전 이곳을 찾았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신의주시내에서 위화도로 향한 도로를 따라 얼마간 가느라니 긴 동뚝구간을 따라 태양빛전지판들과 풍력발전기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한눈에 안겨왔다.
그것이 바로 온 나라에 소문난 자연에네르기발전소였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말에 의하면 자연에네르기의 적극적인 리용은 단순히 경제적실리만을 가져다준것이 아니였다.그 과정을 통하여 그들은 단위발전의 든든한 밑천을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마련할수 있다는 신심을 더 굳게 가질수 있었다.하여 그들은 전주직장구내에 축사와 남새온실, 버섯재배장을 새로 번듯하게 일떠세웠으며 구내의 곳곳에 여러 수종의 과일나무들도 심었다.
생산의 동음 우렁찬 콩크리트전주와 철근생산기지며 그와 조화를 이루고 들어앉은 축사며 남새온실, 버섯재배장 그리고 바람결에 무성한 잎새 설레이는 과일나무들의 모습은 바로 이곳이 지난 시기 신의주시내에서 나오는 오물이 쌓여있고 도처에 잡초만이 무성하던 진펄땅이였다는것을 도저히 믿을수 없게 하였다.
송배전부의 한 일군은 진펄땅에 자연에네르기발전소와 전주생산기지를 일떠세우던 나날 자기 힘에 대한 신심과 배짱이 생긴 종업원들이 그후 자체로 이곳에 튼튼한 후방토대까지 갖추어놓았다고 하면서 우리를 남새온실로 이끌었다.
여러가지 신선한 남새를 생산하여 종업원들에게 공급하고있다는 이야기를 흐뭇하게 들으며 온실에 들어서니 일매지게 뻗어간 규격포전들에서 가지며 오이, 도마도를 비롯한 남새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었다.온실곁에는 축사가 있었는데 거기서 나오는 집짐승의 배설물은 그대로 질좋은 거름원천으로 리용되고있었다.말하자면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이룬 온실이였다.
2층으로 된 축사에는 수백마리나 되는 돼지와 꿩, 칠면조가 욱실거리고있었다.
그 모습이 정말 볼만하였는데 일군은 천여마리나 되는 게사니들이 축사로 드나드는 모습 또한 장관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축사뒤로 데리고가는것이였다.
축사뒤에는 강줄기가 흐르고있었는데 강기슭과 축사의 2층을 련결한 다리로 게사니들이 강과 축사사이를 오고갈수 있게 되여있었다.
처음 축사를 건설할 때 위치문제를 놓고 론의가 많았다고 한다.오랜 사색과 토론끝에 이들은 축산을 통이 크게 내밀수 있는 적지를 찾아내였다.바로 강을 끼고있는 이곳이였다.축사를 강기슭에 건설하니 좋은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우선 물원천이 걱정없었고 강주변에서 자라는 무진장한 풀은 집짐승먹이로 리용하기에 그저그만이였다.또한 이 지역은 집짐승을 키우는데서 중요한 문제인 방역학적환경에서도 리상적인 위치였다.그야말로 꿩먹고 알먹는 격이였다.
이윽고 방목을 마친 게사니들이 우리로 들어오기 시작하였다.그 수를 미처 셀수 없이 많은 게사니들이 하나같이 실한 몸집을 기우뚱거리며 줄지어 들어서는 모습은 정말 볼만했다.
자연에네르기발전소와 전주생산기지를 일떠세우던 나날에 행복의 열매는 자기 손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진리를 신념으로 간직한 이들은 이렇게 잡초무성하던 진펄땅에 축사와 온실, 버섯재배장을 비롯한 후방기지까지 하나하나 착실히 꾸려놓았던것이다.
일군은 이제 얼마후 명절을 맞는 종업원들에게 게사니를 공급하고 그뒤로는 칠면조를 공급하게 된다고, 다음해에는 게사니를 만여마리, 돼지는 천여마리로 늘일 계획이라고 듣기에도 흐뭇한 전망을 펼치는것이였다.오직 당정책대로만 하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단위로 될수 있다는 그의 목소리에는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우리의 취재도 끝났다.하지만 왜서인지 쉬이 떠날수 없었다.
이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것이 우리에게 준 여운이 참으로 컸던것이다.
정녕 그랬다.행복은 누가 거저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라 오직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제손으로 마련해가는것임을 우리는 진펄땅에 자연에네르기발전소와 그쯘한 후방토대를 갖추어놓은 평안북도송배전부를 돌아보면서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글 박춘근
사진 특파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