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
살아있는 《장식품》
유럽의 번화한 거리에 자리잡고있는 한 미술관에서 그 무슨 《축하연회》라는것이 열렸다.연회장은 말세기적유흥을 즐기는자들의 객기로 하여 처음부터 란장판이였다.
포식과 음탕을 목적으로 모여든 억만장자들과 그 사환군들은 이날 연회의 《색다른 조화》에 환성을 지르면서 소란을 피웠다.그들이 떠드는 《색다른 조화》란 다름아닌 연회상 한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어항속에 나어린 처녀가 연회의 풍미를 돋구는 《장식품》으로 들어가있는것이였다.
어항안에서는 게와 왕새우가 처녀의 살점을 물어뜯으며 기여다니고있었다.
모진 고통과 인간이하의 수모를 참고견디는 처녀의 얼굴은 분노로 이그러져있었다.
그러나 연회에 참가한자들은 그것을 오히려 커다란 쾌락으로 여기였다.
짐승도 낯을 붉힐 그 광경을 보며 그자들은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룬 보기 드문 일》이라고까지 하였는가 하면 이런 《연회》야말로 《본보기로 삼을만 하다.》고 줴쳐댔다.
돈있는자들의 동물적인 쾌락을 위해 연회장의 《장식품》으로 된 처녀의 그후 운명이 어떻게 되였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살인기질이 낳은 신기록
미국의 TV방송에 언제인가 사람들을 놀래우는 살인사건이 련속 공개되였다.
한달 남짓한 기간에 미국의 어느한 주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장교들이 자기 안해들을 살해한 사건이 련이어 4차례나 일어났던것이다.
이 미군기지는 미군특수무력의 본거지이며 여기에 있는 미군장교들은 미군에서도 선발된 《정예》장교들로 자처하는 특수부대 장교들이라고 한다.바로 이러한 장교들속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살인사건이 련이어 일어났으니 그들의 정신상태와 도덕륜리가 어느 정도인가는 짐작할수 있다.
살해된 4명의 녀성중 2명은 총탄에 맞아죽었으며 1명은 칼에 찔리우고 다른 1명은 목이 눌리워 비참하게 목숨을 잃었다.사건들이 공개되자 미국사회계는 이 련속살인범죄를 상상밖의 기록적인것으로 평하였다.
하다면 살인자들은 과연 어떤 놈들인가.
살인자들중 3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반테로전》에 참가하고 돌아온자들이라고 한다.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하면 미군이 《반테로전》의 구실밑에 폭탄들을 마구 쏟아부어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을 살해한 곳이다.
살인기질을 타고난 미군장교들이 전쟁터에서 배운것이란 살륙뿐이니 한집안에서도 아무 거리낌없이 살인행위를 저질렀던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