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아 완벽하게 집행하자

수도시민들을 위해 멸사복무의 기풍을 높이 발휘해가는 평양시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헌신적인 멸사복무정신을 어떻게 체질화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하며 어떻게 실천에 구현하고있는가?

오늘날 일군의 자격을 평가하는 시대적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일군의 모습은 다름아닌 해당 지역, 해당 단위의 인민생활, 종업원들의 생활에서 일어나고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로동당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진정넘친 고마움의 목소리에 비끼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이 바라는것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겠다는 정신으로 인민을 위하여 발바닥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내세우고 조건이 불리하고 모든것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에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고있다.

최근에 평양시일군들은 당에서 중시하고 관심하는 수도시민들의 생활상편의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일련의 성과들을 이루어내여 인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물론 시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해놓은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감들이 더 많다.하지만 시의 일군들이 거둔 크지 않은 성과들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나날 인민을 대하는 일군들의 자세와 복무정신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는가를 실감할수 있는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인민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볼줄 알아야 한다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나 당조직과 일군들이 있으며 인민을 위해 해야 할 일감들이 많다.그중에서도 만사를 불구하고 천만자루 공력을 아낌없이 기울여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긴절한 일감들이 있다.그것은 인민들의 생활상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인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남아있다면 그것은 철저히 해당 지역, 해당 단위 일군들이 인민을 보는 눈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이다.

지난해말 평양시일군들은 시구급병원을 종전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게 개변시켜 인민들의 생활에서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였다.여기에는 일군들 누구나 자신의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지 않을수 없게 하는 사연이 있다.

어느날 깊은 밤, 하루일과의 마감으로 시내를 돌아보는데 습관이 된 시당책임일군이 승용차를 타고 대학거리를 지날 때였다.길가에서 손을 흔드는 사람들이 보였다.차를 세우고보니 구급환자가 있었다.책임일군은 즉시 환자를 차에 태우고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시구급병원으로 향하였다.

환자의 구급치료대책을 세워주고 병원을 돌아보는 책임일군의 생각은 깊었다.건물의 내외부는 물론이고 치료조건, 입원생활조건 등이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이곳 의료일군들과 담화해보는 과정에 시당책임일군은 병원의 실태를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였다.그것이 준 충격은 실로 컸다.

시민들이 제일 급할 때 찾아오는 시구급병원의 실태를 시당책임일군인 나는 왜 알지 못하고있었는가.

인민들앞에, 구급환자들의 생명을 구원하자고 밤을 꼬박 밝히며 정성을 기울이는 병원의 의료일군들앞에 면목이 없었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시당책임일군은 이 병원에 지금껏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은 자신을 책망했다.

최대비상방역전의 나날 자신의 건강은 생각지 않으시고 수도의 약국들을 찾아 인민을 위해 마음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우러르며 과연 우리들은 무엇을 새겨안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의 세계에 비추어볼 때 시구급병원문제는 시당위원회가 인민에게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무조건 대책해야 할 최중대사였다.

시당책임일군은 새로운 결심을 다지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시구급병원문제를 심각하게 세우고 모든 일군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인민관을 랭철하고 엄정하게 검토하도록 하였다.그리고 시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짧은 기간에 시구급병원을 높은 수준으로 완전히 개변시킬것을 결정하였다.

시당위원회는 물론 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가 떨쳐나섰다.요긴하게 쓰자고 준비해놓았던 자금과 설비들이 아낌없이 투자되였다.

그 나날 병원건물이 번듯하게 개건되고 의료설비들이 일신되였다.의료일군진영도 보강되였다.시당책임일군들은 하루도 번짐없이 개건현대화공사현장을 찾아와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석에서 해결해주고 설비와 비품들은 물론 벽체의 색갈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심하며 높은 수준에서 결속하도록 일군들과 건설자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 과정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

지난해에 진행된 전국적인 도대항군중체육대회에서 평양시가 상으로 받은 소형뻐스를 어디에 주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일군들속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일군들의 생각은 군중체육대회에서 시가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한 단위들의 공로를 기준으로 수여대상을 정하자는데로 모아졌다.

일군들속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다 듣고나서 시당책임일군이 말하였다.

《뻐스를 시구급병원에 주자는것을 제기합니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시당책임일군이 어째서 일군들의 생각과는 달리 시구급병원에 뻐스를 주자고 제기하는지 한순간 의문을 풀지 못했다.

하지만 일군들은 병원의 종업원들을 위해 마음쓰는 책임일군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저저마다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섰다.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시당책임일군은 해당 단위를 발동하여 현대적인 구급차들을 시구급병원에 보내주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이를 계기로 시안의 구역, 군당책임일군들도 자기 지역의 병원들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개건사업을 전개하게 되였다.

병원은 사람들의 생명과 직결되여있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그래서 우리 당은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있는 병원과 진료소들에 그렇듯 큰 관심을 돌리며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현대적인 보건시설을 건설하여 지방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을 최우선적인 정책으로까지 책정하고 그 실행을 위해 아낌없는 품을 들이고있는것이다.

당의 이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간직할 때만이 자기 지역의 보건시설들을 대하는 립장과 자세가 바로서게 된다는것을 평양시일군들은 시구급병원개건현대화과정에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최근에 평양시민들의 화제거리로 《다리이야기》가 많이 오르고있다.

지난해말 시당책임일군들은 구역당일군들과 함께 철길상태들을 료해하던 과정에 선교구역과 력포구역사이를 가로지른 무진천에 새 다리를 놓아주면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두 구역의 구석진 곳에 사는 주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놓은 책임일군들의 제안은 일군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리하여 즉시에 다리건설이 결정되고 시당위원회와 선교구역, 력포구역의 일군들이 이 사업에 발벗고나섰다.비록 크지 않지만 사소한 흠도 없이 완성하여 우리 당의 따뜻하고 사려깊은 인민사랑의 손길이 인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가닿게 하려는 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짧은 기간에 새 다리가 건설되였다.지금 이 다리를 리용하고있는 두 구역의 주민들속에서 좋은 반영이 계속 제기되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만경대구역과 보통강구역사이에 있는 어느한 다리의 개건공사도 본때있게 내밀었다.다리건설의 나날 인민들을 더욱 감동케 한것은 가설다리까지 놓아 개건공사기간에도 사람들이 불편없이 오가도록 마음기울인 일군들의 세심한 진정이였다.

흔히 다리공사를 하면 사람들의 보행을 중지하는것이 있을수 있는 일로 되여있다.하지만 시당과 구역당일군들은 비록 짧은 기간이라도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된다는 립장에서 가설다리를 놓은 다음 다리개건공사를 진행하였던것이다.보통강구역의 일군들은 다리를 건너온 인민들이 휴식도 할수 있게 아담한 휴식터까지 꾸려놓았다.

어찌 이뿐이랴.

평천구역 정평동지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스로 다리건설을 맡아나선 시당위원회와 평양화력발전소 일군들의 소행도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고있다.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는것은 당조직과 일군들이 순간도 잊어서는 안되며 공력을 거론할 여지조차 없는 최우선적인 사업이다.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의 주민들을 반겨맞아주시며 우리 당과 국가를 억척으로 떠받들고있는 거대한 역할만으로도, 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여러분은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항상 명심하고 평양시일군들은 인민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며 멸사복무의 일감들을 눈밝혀 찾아 하나하나 품들여 완벽하게 수행해나가고있다.


찾아가야 하고 찾아해야 한다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있는 우리 일군들에게는 인민들이 제기하면 대책해주고 제기된것이 없으면 마음을 놓아도 되는 일들이 따로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인민, 그 인민을 때없이, 쉬임없이 찾아가야 하며 인민을 위한 일감을 스스로 찾아해야 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이 인민을 대하는 진정한 복무정신과 자세이다.

평양시당위원회와 각 구역당위원회들에서는 이미전부터 인민생활과 관련한 통보체계를 세워놓고 그를 통해 보내오는 시민들의 청원과 의견들을 접수하고 적시적으로 대책해주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오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만도 수천건에 달하는 인민생활과 관련한 통보를 접수, 대책하여 시민들로부터 진정넘친 고마움의 인사들을 받았다.

그러한 감사의 인사들중에는 아빠트에 승강기를 설치해주어 정말 고맙다는 문수거리 주민들의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초였다.문수거리 주민지구의 생활용수문제를 보다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한창 진행해나가던 과정에 시당책임일군들은 이 지구의 일부 아빠트들에 승강기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층수가 그리 높지 않은 이곳 아빠트에서 사는 주민들은 수십년세월을 살아오면서 승강기없이 오르내리는데 습관되여 례사롭게 여기고있었다.

하지만 시당책임일군들은 승강기설치를 당장 급한것이 아니여서 후날로 미루어도 될 일로 생각지 않았다.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인민들의 불편 그자체가 곧 시당위원회에 대한 인민의 말없는 의견이라고 심중하게 받아들이였다.

협의회에서 토의해보니 새로 설치할 승강기를 확보하고 승강기통로를 보수하는데 들여야 할 품이 간단치 않았다.한해의 방대한 사업을 작전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용단을 내리기가 정말 헐치 않았다.그러나 시당위원회에서는 문수거리 아빠트들의 승강기설치를 반드시, 그것도 당장 실행해야 할 중요한 사업으로 결정하였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인민위원회, 릉라도무역국, 시승강기관리국, 시송배전부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승강기를 설치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밤잠도 잊어가며 일을 하였다.작업장에서 살다싶이 하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된 주민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마다 일군들은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이미전에 승강기를 설치해주지 못한 저희들이 오히려 죄스럽습니다.》

사실 건설한지 수십년이 지난 아빠트에 승강기를 설치하는 작업은 그야말로 많은 품이 들었다.한밤중에 깊이 잠든 주민들을 깨울세라 조심조심 작업을 하였고 복도를 오르내리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세라 물동을 깊은 밤에 등짐으로 날랐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락으로 여기며 시당위원회와 해당 단위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인민을 위한 길에 헌신의 자욱을 깊이 새기였다.

아빠트들에 승강기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마치도 새 아빠트에 이사온것만 같다고 하면서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했다.

그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일군들은 정말 보람있는 일을 또 한가지 했다는 자부심을 안고 몇달동안의 힘겨운 투쟁을 아름답게 추억했다고 한다.

얼마전부터 수도의 거리들에는 축전지차들이 줄지어 달리고 공중건늠길들이 번듯하게 변모되는것과 함께 가로등이 새로 설치되는 등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져 시민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인민들의 교통상편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전이 이룩되고 거리의 면모도 더 환해졌다.

시민들이 많이 리용하는 문수-토성궤도전차로선은 건설된지 오래되여 기술상태가 불비하고 궤도전차들도 낡아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있었다.

당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었다.당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시당책임일군은 자신이 직접 궤도전차를 타보고나서 다른 일군들도 타보도록 과업을 주었다.

며칠후 협의회에서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저를 포함한 우리 일군들이 문수-토성궤도전차를 리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우리모두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갑시다.》

책임일군의 진정어린 이야기를 들으며 시당일군들은 할 일도 많은데 후날에 보자고 미루어온 자신들을 질책하였다고 한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축전지차를 이 로선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였다.

시당위원회일군들과 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축전지차를 만들고 충전소들을 꾸리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수십대에 달하는 축전지차가 마련되여 운행되게 됨으로써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의의있는 걸음을 떼게 되였다.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문명한 생활조건, 생활환경을 보장해주기 위해 분발해나선 평양시일군들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였다.

시안의 공중건늠길들이 개변된데도, 걸음길들에 새 가로등들이 설치된데도 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시안의 일군들의 남모르는 수고가 깃들어있다.

시내의 어느한 수원지의 개건현대화공사를 놓고보아도 인민을 위하는 시일군들의 멸사복무의 기풍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

이 공사가 시당위원회의 일거리로 정해진것은 지난해초였다.

시의 생활용수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그때 개건한지 오래된 이 수원지의 여러곳을 돌아본 시당책임일군은 새로운 결심을 굳히였다.

시민들에게 수질이 좋은 생활용수를 충분히 보장하는 사업에서 자그마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시당위원회에서는 수원지개건현대화공사를 완강하게 밀고나갔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이 개건현대화공사가 시작된 첫날부터 앞채를 메고 헌신하였다.

생활용수생산의 과학화, 자동화를 중요하게 틀어쥐고 내밀면서 시대적미감에 맞게 건물들도 잘 꾸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그리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용수문제가 보다 원만히 해결되게 되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여기서 창조된 경험을 모든 수원지들에 받아들이기 위한 대담한 목표밑에 이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

여기서 우리가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은 인민을 위한 일은 그것이 크든작든 또 사람들의 눈에 뜨이든 뜨이지 않든 품을 들여 끝까지 해내는 시당위원회일군들의 멸사복무의 관점과 일본새이다.

지금도 시당위원회로는 인민들의 고마움의 목소리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그 목소리들은 그대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과 멸사복무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인민을 위한 일감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일군들의 수고에 대한 인민의 진정어린 평가이고 표창이 아니겠는가.

지난 2월 시당위원회에서는 특색있는 공연이 진행되였다.출연자는 시당일군들이였고 관람자는 시당일군가족들이였다.

지난 한해동안 시당위원회에서 인민들을 위해 한 사업정형이 수록된 록화편집물에 대한 시청이 진행된데 이어 공연이 있었다.

그날 시당일군가족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집에서는 얼굴조차 보기 힘들던 남편과 아버지들이 온 한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토록 애쓰며 뛰여다녔던가.그들은 한가정의 세대주이기 전에 수도의 대가정을 책임진 당일군들이였다.

그들이 애쓴 보람이 있어 인민의 행복이 커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근심과 걱정이 덜어지는것이 아니랴.

일군이라면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해 끊임없이 일감을 찾고 또 찾으시며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고 그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고계신다.

명심하고 자각할것은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자세이다!

우리 시대 일군이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간곡한 가르치심을 순간순간, 걸음걸음 새기고 또 새기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혼심을 깡그리 바쳐 일해나가야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5년간투쟁을 빛나게 결속해야 할 력사적인 올해에 다른 지역 일군들과 마찬가지로 평양시일군들의 어깨우에도 참으로 방대하고 어려운 과제들이 지워져있다.

하지만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지난 시기보다 배가의 속도로 달리면서도 평양시일군들은 시민들이 어떤 불편, 어떤 애로를 겪고있는가를 늘 자심하게 살펴보면서 멸사복무의 일거리들을 끊임없이 찾고있다.그 수고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가고있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영광으로 여기는 멸사복무정신과 자세, 바로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민성의 높이이며 로동당시대의 참된 일군자격의 기준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최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