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로운 어버이품속에서 우리가 자란다

당의 은정속에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세쌍둥이의 행복한 삶을 두고


김일성종합대학의 어느한 기숙사호실에는 《세쌍둥이호실》이라고 씌여진 현판이 걸려있다.철학부, 생명과학부, 산림과학부 학생들인 리친혁, 리위혁, 리대혁 세쌍둥이가 생활하고있는 호실이다.

《세쌍둥이호실》이라는 이름도 류다르지만 따스한 해빛이 밝게 비쳐드는 방에 들어설 때면 누구나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한다.호실의 하얀 벽면에 이들이 받아안은 남다른 영광과 행복을 말하여주듯 뜻깊은 기념사진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는것이다.

기념사진들을 우러를 때마다 세쌍둥이대학생들은 자애로운 어버이품속에서 누려가는 자신들의 행복한 삶에 대하여 가슴뭉클 되새겨보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명간군에서는 168번째로 되는 세쌍둥이가 태여났다.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경사는 온 군의 경사, 온 나라의 경사였다.당과 국가에서는 세쌍둥이와 부모에게 은장도와 금반지를 비롯한 사랑의 선물들과 함께 갖가지 영양식품들과 옷감들도 안겨주었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추우면 추울세라, 더우면 더울세라 세심히 보살피는 당의 은정속에 그들은 한점 그늘도 모르고 무럭무럭 자랐다.날마다 끊임없이 와닿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배려는 세쌍둥이가 앞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수 있게 한 자양분이고 밑거름이였다.

그 나날 세쌍둥이는 학습과 좋은일하기에 언제나 앞장섰으며 중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일 일념을 안고 남먼저 조선인민군대에 입대하였다.그런데 군사복무를 시작한지 1년 남짓한 그들이 부대에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뵙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

그날 세쌍둥이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제일 가까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세상에 다시 없을 영광을 지니였다.

그들이 받아안는 영광과 행복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만 갔다.당에서는 군사복무를 마친 그들의 가슴속소원도 헤아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었다.

한날한시에 대학입학통지서를 받아안으며 그들세쌍둥이는 시작은 있어도 그 끝을 알수 없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에 뜨거운 눈물로 가슴적시였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에서 마음껏 배워가는 긍지와 보람을 안고 그들은 학과학습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부었다.하지만 그들은 대학시절에 자기들이 또 어떤 행운을 지니게 될지 미처 알수 없었다.

대학에 입학한지 1년밖에 안되던 2022년 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기여한 청년들까지 몸가까이 부르시여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실 때 세쌍둥이형제는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그날 그들은 뜬눈으로 한밤을 지새우며 보답의 첫걸음도 떼지 못한 자기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과 은정만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우러러 마음속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대학시절의 순간순간, 1분1초를 헛됨이 없이 열심히 공부하여 부강조국의 역군으로 자라나겠습니다.)

두해전 세쌍둥이의 어머니 김춘매녀성은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였다.하여 그들의 가정에는 7상의 뜻깊은 기념사진이 모셔지게 되였다.그 기념사진들은 세쌍둥이형제와 가정에 있어서 더없는 긍지로, 자랑으로 되고있다.

오늘 세쌍둥이형제는 대학당조직과 선생님들, 동무들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보람찬 대학시절을 최우등의 성적으로 빛내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있다.

일찌기 세쌍둥이가 많이 태여나는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이으시여 세쌍둥이들에게 이 세상 만복을 아낌없이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을 떠나 어찌 그들의 행복한 오늘과 더 밝고 창창할 래일을 생각할수 있으랴.

그렇다.

김일성종합대학의 세쌍둥이는 오늘의 이 영광, 이 행복을 영원히 잊지 않고 오직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만을 억세게 걸어가는 참된 혁명인재로 자라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