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와 마을을 더 아름답게


이채로운 풍치


3중3대혁명붉은기 희천시일용품생산협동조합은 공원속의 일터로 소문이 자자한 단위이다.

번듯하게 포장된 구내길이며 곳곳에 뿌리내린 수십종의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갖가지 아름다운 색갈로 단장된 건물들…

그런가하면 종업원들이 쉴참에 즐겨찾는 휴식터와 문화후생시설들도 훌륭히 꾸려져있다.하지만 리해룡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만족을 모른다.올해 봄철에 들어와서만도 이들은 작업현장의 생산환경은 물론 사무실과 작업반휴계실꾸리기에도 큰 힘을 넣었다.또한 원림록화사업도 활발히 벌려 구내의 풍치가 보다 아름답게 변모되였다.

이러한 성과속에 최근년간 조합에서는 여러 차례의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여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선경마을의 아침일과


평성시 자산농장 마을에는 어길수 없는 아침일과가 있다.사람들모두가 떨쳐나 살림집과 마을을 더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것이다.이것은 해마다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면서 농장마을에 절로 생겨난 풍경이다.

화창한 봄을 맞은 지금 선경마을의 아침일과는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세대주들이 마을주변을 깨끗이 청소할 때 녀인들과 아이들은 또 그들대로 집안팎을 거두느라 여념이 없다.어느 집에 가보아도 창가의 화분을 가꾸고 뜨락에 새로 심은 과일나무들을 관리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다.

마을의 곳곳에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로인들의 소행은 또 얼마나 훌륭한가.

그들모두의 가슴속에는 당의 은정깃든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것은 자신들의 응당한 본분이라는 자각이 간직되여있다.

선경마을의 아침일과, 여기에는 나라의 은덕을 깊이 새겨안고 보다 문명한 생활환경을 꾸려갈 이곳 사람들의 열의가 그대로 비껴있다.


누구나 주인


올해 봄철에 들어와 대동강구역 탑제1동 2인민반에서는 꾸리기사업이 여느때없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아빠트의 내부가 일신되고 인민반이 관리하는 공원도 유희오락과 휴식에 편리하게 훌륭히 변모되여가고있다.

여기에는 모두가 주인이 되여 자기가 사는 인민반을 더 아름답고 위생문화적으로 꾸려가려는 이곳 주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있다.

며칠전 늦은저녁이였다.봄철위생문화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마련해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던 인민반장 전명숙동무는 어둠속에서 나직이 울리는 목소리를 듣게 되였다.가까이 다가가보니 여러명의 주민들이 공원꾸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젠 그만하고 어서 들어가 쉬라는 인민반장의 권고에 그들은 요즘 직장일이 바쁘다고 인민반사업에 낯을 적게 돌렸는데 퇴근후에야 왜 일을 찾아하지 못하겠는가고 흔연히 말했다.얼마후 작업을 끝내고난 인민반장과 주민들은 기쁜 마음으로 아빠트뜨락을 둘러보았다.그리고 약속했다.

모두가 인민반의 주인답게 서로 돕고 이끌며 자기 사는 마을을 더 잘 꾸려가자고.

본사기자 유광진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