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 지켜가는 애국의 초소
영웅의 후손이라는 긍지 안고
이제는 반세기가 지났지만 금성뜨락또르공장 지령원 배영철동무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그가 10살 나던 해 공장을 찾아오신
너무도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그의
그 당부를 지켜 어느한 공장에서 일하던 그는
사실 그가 굳이 로동자로 일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하여 탓할 사람은 없다.하지만 그는
시뻘겋게 단 소재를 다루며 일하느라면 온몸이 물주머니가 되군 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영웅인
그후 지령원으로 사업하게 되였을 때에도 그는 누가 보건말건 묵묵히 자기 맡은 일에 혼심을 쏟아부었다.세상을 들었다놓을만한 빛나는 위훈을 세운적은 없지만 영웅의 후손이라는 그 부름을 더없는 영예와 보람으로 간직하고 오늘도 그는 맡은 초소를 성실히 지켜가고있다.
내가 설 자리
우리 당이 값높이 내세워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중에는 은천군 동창농장 기계화작업반 선반공 엄명성동무도 있다.
그가 선반공이 된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사실 뜨락또르운전수로서 남달리 기계속내에 밝아 웬만한 고장 같은것은 자체로 수리하며 혁신자로 이름떨치고있던 그에게 농장의 일군들이 선반공으로 일하지 않겠는가고 물었을 때 그는 선뜻 대답을 못했다.오래동안 정이 든 뜨락또르와 헤여지기 싫었고 더우기는 선반공의 일은 너무도 생소했기때문이였다.
며칠밤을 두고 모대기던 그가 마침내 결심을 내린것은 농기계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제때에 보장받지 못하여 안타까와하는 농장원들의 모습을 본 후였다.
집단에 절실히 필요하다는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산다면 어떻게 집단의 한 성원이라 할수 있겠는가.
이런 숭고한 량심을 안고 그는 선반공이 되였다.
그때부터 그는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밤늦게까지 오랜 기능공들의 곁에서 그들의 일손을 도우며 하루빨리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 나날 그는 각종 선반들을 능숙하게 다루는것은 물론 용접이면 용접, 조립이면 조립 어느것이나 막힘없이 해제끼는 고급기능공으로 자라났다.
솔직히 농장에서 선반공의 일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다.하지만 그는 한생을 농기계수리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하기에 농장원들 누구나 선반공인 그의 성실한 노력을 떠나 농장의 풍요한 작황을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오랜 기능공인 그를 누구보다 존경하며 따르고있다.
겉모습은 소박하여도
신의주방직공장 염색수리직장 작업반장 박영근동무는 직포공영웅의 후손이다.
일을 잘하여
중학교를 졸업하고 그가 공장에서 일할것을 결심했을 때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어머니가 영웅이 된것은 그 어떤 특별한 사람이여서가 아니라 일을 많이 했기때문이다.앞으로 너도 맡은 일을 잘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애지중지 키워온 아들에게 수리공의 일을 배우는것으로부터 사회생활의 첫발자국을 떼도록 했다.방직공들을 위해 누가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일해가는 오랜 수리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왜서 어머니가 많고많은 일들중에서 수리공의 일을 배우도록 하였는지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였다.
비록 방직공들처럼 이름은 날리지 못해도 이들처럼 묵묵히 일터를 지켜가는 미더운 사람들이 있어 방직공들이 영웅으로, 혁신자로 자라날수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된 그는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했다.오랜 수리공들을 찾아가 배우기도 하고 짬시간을 아껴가며 학습하여 짧은 기간에 기술기능수준을 높였다.하여 그는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여 그 어떤 일도 능숙하게 해제끼는 높은 기능을 소유하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어려운 일이 제기되면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면서 무한한 헌신성으로 맡은 초소를 성실히 지켜왔다.
비록 말이 없고 겉모습은 소박하여도 그를 두고 사람들은 영웅의 후손이 정말 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본사기자 김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