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의 전구들을 찾아서

강철로 당을 받들 일념 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한다

보산제철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철강재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보산제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 제9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무한한 헌신성과 창조적열정을 발휘하며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지난해에 비해 훨씬 높은 목표를 내걸고 매달 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며 전진 또 전진하고있는 철의 기지의 미더운 로동계급,

순간의 답보도 모르는 이들의 과감한 창조와 분투과정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에는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 세계가 비껴있는것인가.

이들의 후더운 숨결이 그대로 회전로의 열풍이 된듯싶은 이 증산의 전구에서 우리는 온 나라에 굽이치는 우리 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가슴뜨겁게 느끼게 된다.


무거운 짐을 떠메야 마음이 가볍다


지난 6월 어느날 깊은 밤 육중한 설비들이 용을 쓰며 돌아가는 미분탄직장 생산현장에서 이윽토록 움직일줄 모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직장의 수리작업반 반장 리성훈동무였다.그의 시선은 분쇄설비의 대치차에서 떨어질줄 몰랐다.

결정적으로 예방보수가 필요하다.그런데 이 일을 작업반자체로 한다면 줄잡아도 보름은 걸려야 하지 않는가.…

그가 이런 무거운 마음을 안고 해결책을 모색하던 그때 여러명의 사람들이 현장으로 들어섰다.불과 몇시간전에 퇴근길에 올랐던 작업반의 기능공들이였다.

《오늘 하루밤이라도 좀 편히 쉬지들 않고…》

분명 대치차가 걱정되여 나왔음을 잘 알기에 이런 말로 수인사를 굼때는 리성훈동무에게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에다 제기하면 보수직장 사람들을 보내주겠지만 그들도 요새 할 일이 좀 많습니까.》

그러면서 자기들이 경험과 지혜를 모아 세운 보수방안을 방불하게 설명했다.그것은 곧 그들스스로가 두몫, 세몫을 떠멜것을 전제로 하는것이였다.잠시후 미더운 작업반원들의 손을 덥석덥석 그러쥐며 어떻게 그런 생각들을 다 해냈는가고 묻는 작업반장에게 오랜 기능공인 류진석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힘이야 들겠지요.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클겝니다.》

이렇게 이들은 어려운 일감을 스스로 떠멨다.그리고는 어깨가 무거워야 마음이 가볍다고 흔연히 외우며 열흘낮, 열흘밤을 긴장하게 분투하였다.미분탄생산이자 곧 삼화철생산이라고도 할수 있는 제철소의 실정에서 이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결실이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를 누구나 쉽게 가늠할수 있을것이다.

무거운 짐을 떠메야 마음이 가볍다!

당결정관철에 심신을 바치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여기는 자신들의 숭고한 인생관을 우리 로동계급은 이런 짧고도 소박한 말에 다 담고있는것이다.

공산주의어머니들중의 한사람인 리향숙동무와 그의 남편 최윤성동무,

새 생명을 낳아키우는 이 나라 녀성들 누구나 국가적혜택속에 누리는 휴가기간마저 일터에 바치는데서 기쁨을 찾고 안해가 받아안은 당의 은정에 보답하기 위해 아글타글하는 이들부부가 어깨나란히 혁신자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이곳 제철소 보수직장 제관작업반에서도 증산투쟁과정에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무수히 꽃펴났다.

작업반장 최정철동무가 회전로동체제작에서 필수적인 설비의 정상가동을 위해 스스로 필요한 부분품들을 맡아 해결한 사실이며 전공도 아닌 용접공 리동철동무가 작업반기중기의 제어기를 도맡아 수리한 이야기, 오랜 기능공인 송철남동무가 작업반에 부과된 긴급과제수행을 위해 동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몸으로 야간작업에 나선 사연…

올해에 들어와 제철소가 계속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는 근본비결은 이처럼 모든 종업원들이 당에 대한 충성의 일념을 안고 한사람같이 분발해나선데 있다.


기발한 착상에 비낀 소중한 마음들


올해의 과감한 증산투쟁속에 높아지는것은 제철소의 생산실적만이 아니다.종업원대중의 기술혁신열의도 나날이 고조되고있다.

지난 3월 어느날 현장을 돌아보던 회전로직장 일군은 회전로출구앞에 그린듯이 서있는 수리작업반 반장 한성철동무를 보게 되였다.당시 수리작업반은 어느한 보수대상을 맡아 밤낮없이 긴장한 작업을 진행하고있었다.그러한 때 작업반장이 자기 작업장도 아닌 곳에서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고있는것은 이상한 일이였다.

서둘러 다가가 무슨 일이 있는가고 묻는 직장일군에게 한성철동무는 회전로출구아래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저 용성물안내판을 자주 교체하는데 시간과 철판이 얼마나 많이 듭니까.아무래도 이걸 대책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용성물안내판의 수명을 훨씬 늘일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는것이였다.간단히 말하여 그것은 제작할 때 철판용접방법을 달리하자는것이였는데 듣기에는 단순한것같아도 고심어린 연구가 없이는 얻어낼수 없는 착상이였다.

《정말 좋은 생각이요.》

《제작도 우리 작업반이 맡아하겠습니다.》

웅웅 용을 쓰며 돌아가는 회전로의 육중한 동체가 거밋하게 시야에 비껴드는 어둠속이였지만 증산의 예비를 또 하나 찾았다는 희열에 넘쳐 손을 맞잡은 그들은 서로의 얼굴에 비낀 감동과 기쁨의 미소를 똑똑히 볼수 있었다.

회전로직장의 로동자들이 이렇게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증산투쟁에 매진할 때 내화물직장에서는 로동자들이 창의창발성을 높이 발휘하여 내화물의 질과 생산성을 또 한계단 끌어올리였다.

그런가하면 원료직장에서는 회전로에 한g의 원료라도 더 보내주기 위해 아글타글하는 리근영동무를 비롯한 로동자들이 얇은 철판대신 파벨트로 만든 긁개장치를 벨트콘베아에 설치하여 그 효률을 더 높이고 기중기의 쇠바줄을 절약할수 있는 착상을 내놓아 증산투쟁에 이바지하였다.

이런 기술혁신열의가 모든 직장, 작업반들에 차넘치는 속에 제철소는 매달 생산계획을 완수하면서도 미분탄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생산된 제품을 급수별로 출하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것을 비롯하여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서도 진일보를 내짚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천여t의 삼화철을 증산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그러나 제철소의 종업원들은 누구나 자기들이 해놓은 기술혁신을 두고 별로 대단한것이 못된다고 말한다.

수입에 의존하던 부속품이 없이도 기관차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한 운수과 기관차작업반 반장 문광철동무 역시 그랬다.

그러나 볼수록, 들을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그 하나하나의 소중한 창조물들에는 한t의 철강재라도 더 생산하여 어머니당에 기쁨을 드리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열렬한 충성심이 깃들어있는것이다.


견인기가 되고 밑뿌리가 되여


보산로동계급의 고조되는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제철소당조직의 강화된 역할과 일군들의 새로운 분발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여기에서 주목할만한 점들은 물론 여러가지이다.

원료나 연료가 들어오기를 앉아서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탄광, 광산으로 달려나가 그곳 로동계급과 함께 땀을 흘리는 높은 책임성과 적극성, 지속적인 생산장성을 담보할수 있게 자체기술력과 생산토대강화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는 예단성…

허나 그보다 더 귀중하게 여겨지는것은 바로 종업원들에게 바치는 이곳 일군들의 뜨거운 정이다.

지난 5월 어느날 자정이 가까와올무렵 원료직장 현장을 돌아보고나오는 제철소지배인 한성철동무의 발걸음은 가볍지 못했다.아직도 그의 눈앞에는 밤깊도록 맡은 일에 헌신하는 원료2작업반의 오랜 장입공 김춘식동무의 모습이 그냥 밟혀왔다.

우리 로동자들이 철강재증산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수록 그들의 생활에 어떤 불편이 있는가를 먼저 보면서 뜨겁게 위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밤깊도록 이런 생각을 하던 지배인은 다음날 김춘식동무의 가정을 찾았다.낮에는 탄광, 광산과 철도역으로 늘 드바쁜 걸음을 이어가고 밤이면 밤마다 생산현장을 돌아보아야 하는 지배인이 굳이 시간을 내여 자기 집에 찾아온 그 진정앞에서 김춘식동무와 가족들의 눈굽은 후더워졌다.

비록 소박해도 진실하고 뜨거운 일군들의 이런 진정을 우리 로동계급은 참으로 크게, 무겁게 받아안는다.녀성의 몸으로 대담하게 기중기운전공이 될 결심을 내리고 첫걸음을 떼던 그때 생산현장에 이윽토록 서서 자기를 올려다보며 손을 흔들어주던 지배인의 격려가 정말 큰 힘이 되였다고 말하는 원료직장 로동자 리옥심동무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바로 이런 뜨거운 정이 제철소에서 이룩되고있는 혁신의 밑뿌리로, 자양으로 되고있다.

당결정관철의 한길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동지적사랑으로 더욱 굳게 단합되는 과정을 제철소당조직이 힘있게 주도하고있음을 보여주는 한가지 사실이 있다.

얼마전 내화물직장에서는 분쇄작업반 반장 김진호동무가 중요설비의 대치차의 수명을 훨씬 늘일수 있는 기름주입장치를 만들어 도입하였다.

떳떳치 못한 지난날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철강재증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김진호동무를 제철소당조직은 언제나 뜨거운 손길로 이끌어주고 내세워주었다.그런 속에 더욱더 분발한 그가 고심하여 창안제작한것이 바로 내화물생산에 이바지하는 능률적인 기름주입장치이다.

당조직이 종업원 한사람한사람을 뜨겁게 위해주고 품어주며 그들모두를 위훈과 혁신에로 떠밀어주는것을 보면서 제철소일군들도 철강재보다 그 생산자들을 먼저 보는 관점을 투철하게 확립해나가고있는것이다.

이렇듯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과 뜨거운 동지적사랑으로 굳게 뭉쳐 창조력과 단결력을 더욱 배가하면서 보산의 로동계급은 지금 진군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리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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