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안고 간다
평양인형극단의 예술인들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는데 좋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양인형극단의 예술인들과 함께 평양애육원으로 향하였다.배우들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인형들을 안고있었다.
지난 30여년간 배우생활을 하고있는 조성철동무는 인형은 조종방법에 따라 종대인형, 줄인형 등으로 나누며 인형극은 동화적수법을 구현한것으로 하여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말하였다.
이곳 일군은 평양인형극단이 조직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많은 인형극이 창작되여 공연을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그 나날에 아이들을 찾아가서 순회공연을 진행한적도 많았는데 그때가 제일 즐거웠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이윽하여 뻐스는 평양애육원에 도착하였다.배우들의 손에 들린 인형들을 보며 겨끔내기로 《곰, 원숭이》 하고 웨치는 귀염성스러운 원아들의 얼굴에 호기심이 함뿍 어려있었다.
인형소품공연이 시작되여 배우가 종대로 조종하는 꼬마무용수가 장고를 치고 상모까지 돌리는 《장고재주》 등의 소품이 펼쳐지자 원아들은 너무나 재미나서 손벽을 치며 환성을 올리였다.
공연은 그야말로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였다.
계속하여 인형극 《두 청서의 교훈》이 펼쳐졌다.배우들의 능란한 화술형상이 배합된 인형극은 어린 관람자들의 마음을 순간에 틀어잡았다.
한 교양원은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우리 말과 글을 배우며 만화영화도 보고 그림책도 읽는 원아들은 작품의 내용에서 또 많은것을 배우게 된다고 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원아들이 배우들에게 달려가 안기였다.
한 녀배우는 아이들을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면 마음도 젊어지고 때로는 그들속에서 동심에 맞는 화술형상세부도 찾게 된다고 말하였다.
한 원아를 품에 안은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크고 멋있는 평양인형극장이 완공되면 더 훌륭한 공연을 보게 된단다.》
그 말을 들은 원아들의 얼굴에 기쁨이 어리였다.
평양인형극단 배우들과 함께 걸은 순회공연길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더 높이 울려퍼지는 우리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 나날이 더욱 풍만해지는 우리 생활의 랑만을 더 깊이 새겨안은 참으로 인상깊은 길이였다.
글 본사기자 차수
사진 본사기자 신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