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다


어느한 기관에서 문답식학습경연을 진행하던 때의 일이 교훈적이다.

경연결과가 누구나를 놀라게 했다.

애꾸러기로 소문났던 종업원이 1등을 한것이였다.종업원의 어깨가 으쓱해진것은 물론 그가 속한 단위 초급일군들도 어리둥절해졌다.

사실 그 밑바탕에는 초급당일군의 노력이 놓여있었다.

그때까지 그 단위 초급일군들은 종업원을 각성분발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다.그런데 크게 달라지는것이 없다보니 교양 못할 대상으로 여기며 맥을 놓고있었다.

하지만 초급당일군은 달랐다.그 종업원에게 흠이 많은것은 사실이나 왜 좋은 싹이 하나도 없겠는가고 하면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러던중 그 종업원이 기관에 갓 들어왔을 때 문답식학습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사실을 알고는 신심을 북돋아주며 계발시키였다.

자신심을 얻은 종업원은 도안의 해당 기관들이 모여 진행하는 문답식학습경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였다.

이 일이 있은 후 그의 사업과 생활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달라졌다.그는 이전의 모습을 털어버리고 새 출발을 하였으며 혁신자로 성장하였다.

이를 놓고 생각해보게 되는 문제가 있다.

종업원을 교양개조하려는 지향은 같았는데 어찌하여 초급당일군과 그 단위 초급일군들의 사업결과는 현저하게 차이나는가 하는것이다.

실무능력때문인가.

그것을 배제할수는 없다.하지만 기본은 책임감, 진심이다.

어머니는 못난 자식, 병든 자식을 가리지 않는다.마찬가지로 참된 일군은 아무리 결함있는 종업원이라고 해도 교양을 포기하지 않는다.어떤 일이 있어도 방도를 찾아 이끌어준다.

이와는 상반되게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하지만 운명을 끝까지 책임질 각오와 진심이 결여된 일군들은 자그마한 애로에도 자포자기하는 법이다.

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하여야 한다.그리고 실무능력에 앞서 높은 책임감, 뜨거운 진심부터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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