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보건혁명은 이런 풍모와 자질을 요구한다
제18차 전국보건일군정성경험토론회에 참가한 정성운동의 선구자들을 만나보고
《의료일군들은 의사이기 전에 인간사랑의 화신이 되여야 합니다.》
새시대 보건혁명의 장엄한 격류가 온 나라에 세차게 굽이치는 속에 얼마전 정성운동의 선구자들의 뜻깊은 대회합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18번째의 년륜을 새기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보건발전의 힘있는 무기로 승화발전되고있는 정성운동의 거대한 생활력을 다시금 확증하며 오늘의 보건혁명의 새시대에 보건일군들이 지녀야 할 자질과 풍모는 과연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새겨안게 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사심없이, 깡그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보건현대화가 강력히 추진되고있는 격동적인 오늘 정성이라는 두 글자가 안고있는 의미는 참으로 깊다.
나는 과연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복무의 길에 사심없이, 깡그리 정성을 고여왔는가.
이 물음앞에 삶의 순간순간을 비추어보며 당의 참된 보건전사로 살기 위해 애쓰고있는 사람들속에는 황해남도종합병원 물질대사과 간호장 박윤경동무도 있다.
비록 간호원년한이 13년밖에 안되는 새세대 보건일군이지만 환자들을 위하는 그의 하루하루는 참으로 불같은 헌신으로 흘러갔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품은 희망도, 갈 곳도 많았지만 어린시절 사경에 처했던
그런 그였기에 그 누구보다 간호원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뛰여다녔고 환자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주저없이 바칠수 있었다.
언제인가 시집갈 나이가 된 딸의 몸에 난 상처를 두고 눈물짓는 어머니에게 박윤경동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 몸에 비록 상처자리는 남았어도 간호원의 량심에는 한점의 티도 없다고.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 간호원 리영란동무도 무한한 성실성과 인간성으로 환자간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보건일군이다.
간호원의 임무를 다하자면 간호수기가 높아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이악하게 노력하는 나날에 그는 수액제 한병이 1만여방울이라는것도 알게 되였고 주사를 놓을 때 환자들에게 아픔을 적게 주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리영란동무는 78살 난 환자를 맡게 되였다.
모든 생명지표가 위험계선을 넘어섰고 가족들도 손맥을 놓고있을 때 그는 서슴없이 환자치료에 달라붙었다.
설사 환자자신이 생을 포기한다고 하여도 보건일군은 절대로 물러설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으로 리영란동무는 이렇게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그만이 아닌 수많은 최중증환자들을 완쾌시킬수 있었다.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으로 지극한 정성을 기울인다면 아무리 중한 환자의 병도 능히 고칠수 있다는것을 함경북도제3예방원 실장 방혁철동무도 실체험을 통하여 새겨안았다.
지난해 5월 병원으로는 생명이 경각에 이른 한 환자가 실려들어왔다.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었지만 아직까지 이런 환자를 치료해본 경험이 없었던것으로 하여 의료일군들은 일순간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의 힘으로 무조건 환자를 살려내야 한다는 정신으로 방혁철동무와 의료일군들은 새로운 수술방법을 대담하게 탐구적용하고 50여일간의 긴장한 치료를 벌려 소생의 기적을 안아오고야말았다.
비단 그뿐만이 아니였다.
40여년간 주민들로부터 《우리 호담당의사선생님》이라고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정성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고있는 남포시 와우도구역 지산종합진료소 책임의사 우영숙동무와 치료조건과 환경을 일신하고 현장치료대활동을 적극 벌려온 강원도고려병원 기능진단과 과장 강진혁동무,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완성하여 한 어린 환자의 생명을 구원한 평안남도소아병원 호흡기내과 의사 리성국동무를 비롯한 많은 의료일군들이 정성운동의 선구자가 되여 영광의 단상에 올랐다.
의료일군들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정성으로 환자치료에 달라붙는다면 이 세상 고치지 못할 병이란 없다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철리이다.
라선시 선봉구역병원 총간호장 송옥실동무도 이런 자각과 긍지를 안고 이번 토론회의 연단에 나섰다.그의 남다른 성실성과 헌신성은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사업에서 높이 발휘되였다.
체질도 식성도 나이도 서로 다른 아이들의 영양관리와 함께 간호를 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루치료사업이 끝나면 아이들의 숙제장과 일기장도 보아주고 노래도 부르며 침식을 함께 했고 때로는 한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며칠밤을 꼬박 새우기도 했다.
이런 나날속에 아이들은 병원을 정든 집으로 여기고 그를 《우리 간호원엄마》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따르게 되였다.
그럴수록 송옥실동무의 마음속에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특례조치를 취한 시당위원회와 구역당위원회의 의도에 대하여, 맡고있는 임무에 대하여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하기에 그는 토론을 이렇게 끝마치였다.
《저는 앞으로 새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수십년세월 현장치료활동을 벌리고있는 보건성의 어느한 병원에서 일하는 실장 김영철동무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그가 다니는 병원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그래서 병원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가는 의료일군들도 있었다.
허나 광산과 탄광을 찾아갈 때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더 많은 생산실적을 내겠다고 이야기하는 광부들과 탄부들의 목소리에서 힘을 얻으며 그는 현장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갔다.
이외에도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경이적인 치료성과를 이룩한 자랑과 긍지를 안고 연단에 나선 평양산원 부원장 박성봉동무와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높이 받들고 지방의료일군들의 실력제고를 위한 기술전습과정에 대하여 토론한 옥류아동병원 심장혈관외과 의사 김진명동무, 200여일이라는 나날을 바쳐 환자를 소생시켜 대지를 활보하게 한 순천시제2예방원 의사 차광명동무도 정성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기수가 되고 핵심이 될 결의를 가다듬었다.
정녕 맡고있는 초소도, 직무도 년한도 달랐지만 이들의 마음속에 고패치는것은 자기의 모든것을 사심없이, 깡그리 바칠 때 정성이라는 두 글자를 떳떳이 빛내일수 있다는 하나의 자각과 의지이다.
자기 분야에 막힘없는 실력가로
이 숭고한 시대적사명감을 안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정형외과전문병원 과장 교수 박사 원승권동무는 지칠줄 모르는 탐구의 열정으로 복무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척추외과분야에서 첨단기술로 되여있던 수술방법을 조선사람의 체질에 맞게 연구확립한 그는 2024년 최우수발명가상수상자이다.
조선의 의학자라는 명예를 걸고 헤쳐온 탐구의 나날을 통하여 그는 정성이자 곧 실력이라는것을 다시금 절실히 깨달았다.
《…정말이지 생각이 많았습니다.연구사업을 계속해야 하는가.이제라도 딸자식이나 잘 키우면서 맡겨진 환자치료사업이나 할것인가.누구도 나에게 연구사업을 하라고 떠민 사람은 없지 않은가.…》
이것은 평양산원 의사 박윤희동무가 자신의 치료사업을 돌이켜보며 연단에서 터놓은 심중의 고백이다.
그가 고심참담한 고려치료방법연구에 뛰여들게 된것은 우리 녀성들이 어머니가 되는 과정에 겪게 되는 피할수 없는 아픔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덜어주겠는가 하는 일념에서 출발한것이였다.
그 나날에는 어머니로서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과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괴로움도 있었고 수십차례의 실패로 마음속동요가 일어날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박윤희동무는 한가정의 주부로서의 역할보다 우리 녀성들을 위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을 전해가는 남다른 영예와 성스러운 책임감을 먼저 생각하였고 하여 그가 끝끝내 연구완성한 고려치료방법은 높은 평가를 받게 되였다.
평안북도종합병원 심장혈관외과 책임의사 박철림동무도 뜨거운 정성과 높은 의료기술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는 과정에 적지 않은 치료사업성과를 거두었다.
10년전 새로 조직된 과의 책임의사로 임명받던 날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결의다졌다.
나라에서 배워준 지식과 의술을 오직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쏟아붓자.
하여 3년동안에만도 40여건의 앞선 혈관외과수술방법을 받아들여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상급병원파송률을 훨씬 낮출수 있게 되였고 여러 수술재료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모란봉구역병원 산부인과 의사로 사업하던 김철웅동무는 치료에 리용되는 일부 약물이 수입에 의존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새세대 보건일군의 량심과 자존심으로 우리 식의 새로운 치료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그 과정에 성상신경절봉쇄료법으로 치료약물을 쓰지 않으면서도 치료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였다.
하지만 그것은 조금만 조작을 잘못하여도 위험한 우발증을 발생시킬수 있었다.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모대기던 어느날 그의 어머니가 조용히 곁으로 다가왔다.충혈진 아들의 눈을 바라보며 어머니는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은 혈육이 귀한줄 몰라 안해와 자식에게서 구결막을 떼내여 환자에게 이식해주고 왁찐실험까지 하였겠느냐고,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선 의사가 되였으면 모든것을 바칠 각오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김철웅동무로 하여금 결코 쉽게는 갈수 없는 정성의 길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하였다.
이렇게 되여 맨 처음에는
두해전 모란봉구역병원에는 새로운 과가 조직되고 김철웅동무가 과장으로 사업하게 되였다.이처럼 자기 분야에 막힘없는 명의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며 애써 노력해온 토론자들의 이야기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당의 뜻대로 현대의학발전추세에 맞는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림상실천에 적극 구현하여 의료봉사의 질적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기 위하여서는 탐구의 마당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
중앙병원이든 지방병원이든, 큰 병원이든 작은 진료소이든 보건일군들이 지켜선 곳이라면 응당 과학적이며 새로운 우리 식의 치료방법과 진단방법이 나와야 한다.
대동강구역 옥류종합진료소 호담당의사 조옥선동무도 인민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 실력가라고 말할수 있다.
그는 우리 인민의 전통의학인 고려치료방법으로 어린이뇌성마비환자를 비롯한 난치성질병환자치료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조옥선동무에게서 치료를 받은 9살 난 한 어린이가 쓴 일기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오늘 나는 태여나 처음으로 학교에 갔다.새 교복을 입고 새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갈 때 어머니는 울었다.내가 마음껏 뛰여놀고 공부할수 있게 병을 고쳐준 의사선생님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선천성장애로 태여나 걷지도 못하고 제대로 앉지도 못하던 어린이가 대지를 마음껏 밟게 된것은 조옥선동무의 뛰여난 의술과 지극한 정성이 있었기때문이였다.
이처럼 오늘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정성의 이야기들은 모두 실력의 산물이고 높은 의료기술의 결정체이다.
하기에 의학박사, 녀성과학자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김만유병원 종합실험검사과 실장 윤선희동무와 높은 치료실적을 거두고있는 황해남도산원 복강경실 실장 조창권동무, 과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려 철도수송전사들의 건강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청진철도국 청진철도병원 안과 과장 김미옥동무의 토론도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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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글에서 오늘의 영광의 연단에 나서기까지에 바쳐진 수많은 정성운동의 선구자들의 값높은 위훈과 헌신, 애국의 자취에 대하여 다 이야기하지 못한다.
고려의학종합병원 의사 김문경,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 실장 소성수, 최경태내분비연구소 외과연구실 실장 로재학, 류경치과병원 소아치과 의사 김영희…
오늘의 격동적인 보건혁명의 시대는 이들처럼 모든 보건일군들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성을 인생의 본도로 간주하고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복무의 자욱을 떳떳이, 긍지높게 새겨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전체 보건일군들이여!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사랑과 정성을 혁명임무로 간직한 참된 공산주의자가 되자.
글 본사기자 김성민
본사기자 김옥별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