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 넘치는 체육열기
얼마전 평양역앞을 지나던 우리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야무진 호각소리와 함께 《와-와-》 하는 열기띤 응원소리에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었다.알고보니 평양청년려객렬차승무대의 종업원들이 쉴참에 배구경기를 펼쳐놓은것이였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전체 인민이 체육을 즐겨하고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들끓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종업원들은 응원에 열을 올리는 속에서도 저저마다 한마디씩 하는데 들을수록 구미가 동하는 이야기들이였다.
이자 방금 강타를 한 사람이 우리 중대장이고 심판은 직맹위원장이라는것, 당세포비서들과 중대장들의 경기는 더 볼만하다는것…
교훈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이곳 승무대에서 처음부터 대중체육활동이 이렇게 잘된것은 아니였다고 한다.승무길에 오르거나 여러가지 문제로 류동하는 성원들이 많은 조건에서 배구경기나 하면 그만이라고 여기거나 경기를 진행해도 몇몇 종업원들만이 고정적으로 참가하는것이 보편적이였다.특히 나이가 일정하게 든 성원들속에서 체육사업은 젊었을 때나 하는것으로 생각하거나 바쁠 때에는 할수 없는것으로 여기는것이 문제였다.
승무대일군들은 종업원들의 체육열의를 불러일으키고 누구나 체육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도록 하기 위해 방도를 모색했다.
우선 종업원 누구나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하였다.그러기 위해 명절과 휴식일을 계기로 승무대적인 체육경기를 조직하되 팀구성과 종목선정, 참가대상, 심판원 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경기조직을 다양하게 하는데 품을 들이였다.중대를 단위로 하면서 내부에서 사업하는 성원들을 적절하게 배속시키는 방법으로 팀구성을 다양하게 하였다.탁구나 배구뿐 아니라 롱구, 바드민톤 등 종목수도 대중의 심리에 맞게 더 늘이였다.모두의 관심사로 된것은 유희오락경기였는데 누구나 참가할수 있게 조직사업을 심화시킨것이 좋았다.이렇게 되니 승무대의 분위기는 일신되였다.
우리는 방금 경기를 끝내고 경기장에서 나오는 이곳 일군인 김상철동무도 만나보았다.
그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주었다.
《우리 종업원들이 제일 기뻐할 때가 언제인지 압니까.대중체육사업이 잘되고있는 단위, 체육경기에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단위라는 말을 들을 때입니다.그만큼 집단력과 단결력이 강하고 모두가 활기에 넘쳐 맡은 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