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순회길에 비낀 40년


한생토록 조국이 맡겨준 일터에서 묵묵히 헌신하고있는 성실한 근로자들속에는 연탄군송배전소 선로공 김재국동무도 있다.

40년전 선로공이 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그는 자기가 담당한 군안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 대한 전력공급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순회길에 량심의 자욱을 새겨왔다.

때로는 궂은비 내리는 산중의 험한 순회길을 톺으며 선로점검보수를 진행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선로관리사업에 필요한 각종 기공구들을 장만하기 위해 수십리 눈길도 마다하지 않았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는 자기가 맡은 선로를 책임적으로 관리해야 공장, 기업소들에서 증산의 동음이 울리고 농장들에서 다수확이 이룩된다는 자각을 안고 순회길을 꿋꿋이 이어왔다.

그 나날 그는 10여명의 신입공들까지 스스로 맡아안고 유능한 기능공으로 키워냈으며 그들이 누가 보지 않는 일터라고 해도 깨끗한 량심을 바쳐 일하도록 앞장에서 이끌어주었다.

이런 그를 송배전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일터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며 존경하고 내세워주고있다.

하지만 그는 자만을 모른다.동지들의 믿음과 기대가 커갈수록 집단을 위해,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하자는것이 그의 마음속에 간직된 지향이다.

그는 오늘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일념 안고 선로순회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

로농통신원 김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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