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력절약형, 원가절약형의 농법
문덕군 성법농장에서는 뒤그루논벼농사에
영양랭상모재배기술을 받아들여 정보당 8t이상의 소출을 냈다
《지금 농업부문에서 종자와 로력, 영농자재를 적게 쓰면서도 수확고를 훨씬 높이는 여러가지 영농방법들을 연구도입하고있는데 그것을 널리 일반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 문덕군 성법농장에서는 뒤그루논벼농사에 영양랭상모재배기술을 새롭게 받아들여 종전보다 모판만들기, 씨뿌리기, 모판관리, 모내기에 들던 로력은 물론 비료와 농약소비를 극력 줄이면서도 정보당 8t이상의 소출을 냈다.
지금 많은 사람들속에서 이 방법은 뒤그루논벼농사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는 로력절약형, 원가절약형의 실리적인 농법이라는 목소리가 이구동성으로 울려나오고있다.
우리는 얼마전 이 농장을 찾아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새 농법의 우월성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모판만들기에 들던 품을 훨씬 덜었습니다》
우리와 만난 오분희경리는 최근시기 논앞그루로 밀재배면적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뒤그루논벼농사에서도 수확고를 높이자니 더욱 절박하게 제기되는것이 바로 로력곡선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이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한개 단위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항상 남모르는 고민과 고심속에 모대기군 하였다.
그런데 올해 농장에서 처음으로 영양랭상모를 키워 뒤그루모내기를 하였더니 실리가 정말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뒤그루논벼재배를 위해 큰모를 기르군 하였는데 1정보의 모내기에 필요한 모판수는 40~50개나 되였다.
농장적으로 수백개의 모판을 만들자니 물동량도 간단치 않았으며 모판만들기와 씨뿌리기, 모판관리에 많은 로력이 필요하였다.
긴장한 영농사업들이 겹치는 시기인것으로 하여 속이 탈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러면서도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이 뒤그루영양랭상모재배기술을 받아들이자고 하였을 때 선뜻 응하지 못하였다.
무엇보다도 뒤그루논벼의 생육기일과 생육적산온도를 보장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 우려되기때문이였다.
이때 그 일군은 지금은 지난 시기와 기상기후조건이 많이 달라진 조건에서 품종선택만 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면서 그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는것이였다.
확신을 가지고 대담하게 달라붙었는데 결과는 참으로 긍정적이였다.
단적인 실례를 놓고보자.
영양랭상모를 재배하여 모내기를 하는데는 정보당 6개의 모판이면 충분하였다.이렇게 모판면적이 대폭 줄어드니 모판만들기에 들던 품을 훨씬 덜수 있었다.
나아가서 씨뿌리기, 모판관리에 들던 로력이 1/10로 절약되였다.
《비료와 농약소비가 줄어들었습니다》
우리가 부경리 김원철동무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원가절약에 대한것이였다.
1정보분의 논에 낼 모를 기르면서 지난 시기보다 수십kg의 비료를 절약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큰모를 키울 때에는 포전에 내기 전까지 비료를 적어도 3~4차례정도는 주어야 하였다.
그러나 영양랭상모는 씨뿌리기를 하면서 한번 밑비료를 주면 되였다.
다시말하여 모판면적이 대폭 줄어든데다가 한개 모판의 모를 기르는데 들던 비료량도 이전보다 1/4정도로 적어진셈이였다.
농약도 마찬가지이다.
큰모를 튼튼히 기르자면 모판단계에서 적어도 두번정도는 살초제치기를 하여야 하였다.
하지만 영양랭상모를 기르면서 보니 단위면적당 씨뿌림량이 많아 김이 자라지 못하였다.
결국 살초제를 따로 치지 않아도 되였다.이것이 바로 원가절약이 아니겠는가.
지금 농장에서는 올해 농사경험에 기초하여 다음해 뒤그루논벼농사에서 이 방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기술학습을 심화시키고있는데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올해 농사에서 앞뒤그루로 정보당 13t이상의 알곡을 생산하였는데 아마 다음해부터는 수확고가 더 높아질것이라는것이 모두의 견해이다.
《모를 최적기에 낼수 있습니다》
우리가 제1작업반을 찾았을 때 작업반장 리철명동무는 영양랭상모를 기르니 뒤그루모내기 또한 헐해져서 정말 좋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지난 시기 큰모로 뒤그루모내기를 할 때에는 모뜨기부터 품을 들여야 하였다.
적기보장을 위해 숱한 로력을 배치하군 하였지만 일정계획대로 내밀기 어려워 분조장들과 농장원들을 볶아댄적이 몇번인지 모른다.
큰모를 내는 경우 기계를 리용하는데서도 여러가지 난문제가 제기되였다.
그러나 영양랭상모는 모뜨는데 필요한 로력이 정보당 1~2명이면 되였고 모내기를 100% 기계화할수 있어 유리하였다.
극히 적은 인원으로 모내기를 흥겹게 할수 있게 되였으니 누구인들 좋아하지 않겠는가.…
뒤그루논벼농사에 영양랭상모를 받아들이면 좋은 점은 그것만이 아니라고 하면서 작업반기술원 신만식동무가 이렇게 뒤를 잇는것이였다.
모내기를 기계화하니 지난 시기보다 모내기기일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알곡증수의 관건적고리인 최적기를 철저히 보장할수 있었다.모를 낼 당시 영양랭상모는 큰모에 비해 키가 작고 뿌리수도 적었다. 하지만 모살이기간이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어린 모를 냈기때문에 아지수확보에 유리하였다.
이것이 알곡증수에서 중요한 몫을 하였다.
큰모를 낸 포전에서보다 수확고가 정보당 수백㎏이나 더 높은 사실이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당정책대로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니 이처럼 훌륭한 결실을 마련할수 있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