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농촌문명의 새 모습을 여기서 본다

희천시 지신남새농장을 찾아서


희천시 지신남새농장, 이제는 너무나 귀에 익은 이름이다.

두해전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떠받들려 이 농장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 소식이 온 나라에 널리 전해졌던것이다.

바로 이 고장에 올해에는 공공건물들과 생산건물들까지 새로 건설되여 농장마을은 또 한번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였다.하여 우리는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상징하는 본보기적실체로 일떠선 희천시 지신남새농장의 모습을 전하고싶어 이곳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불과 두해만에 또다시 눈부신 변혁을 이룩한 희천시 지신남새농장을 찾은 우리는 마을어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각양각색의 단층, 소층살림집들과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공공건물들이 즐비하게 솟아난 마을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같이 안겨왔던것이다.

선경마을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농장일군은 해방전까지만 해도 쑥대와 가라지만이 무성하여 가라지마을로 불리우던 이곳이 오늘은 당의 은정속에 새시대 농촌문명의 본보기고장으로 천지개벽되였다고 긍지에 넘쳐 말했다.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제일먼저 향한 곳은 문화회관이였다.

새로 일떠선 문화회관은 겉볼안이라고 건물의 외부와 내부가 모두 손색없이 꾸려져있었다.

복도벽을 꽉 채우다싶이 한 여러 주제의 교양판들과 농장원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는 소조실, 영사실을 비롯한 여러 방들…

도시의 웬만한 문화회관 못지 않게 훌륭히 꾸려진 무대우에서는 농장원들이 여러가지 악기들을 능숙하게 다루며 예술소품공연준비를 하고있었다.농장일군은 이전에는 노래와 악기라면 도리머리를 젓던 농장원들까지 군중문화예술활동에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참가하고있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해마다 풍작을 안아오는 크나큰 긍지, 당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새 살림집과 현대적인 문화시설들에서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을 누리는 남다른 자랑 등 그야말로 나날이 흥하는 새 생활인데야 어찌 농장원들이 그 행복을 마음껏 노래하지 않을수 있으랴.

이런 생각을 하며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농장원들이 즐겨 리용하는 종합편의시설이였다.

《우리 농장원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이곳 봉사자들모두가 한결같이 하는 말이였다.편의시설의 곳곳을 돌아보며 우리는 그 말의 의미를 더 잘 알수 있었다.

리발실과 미용실, 목욕탕, 탁구장, 종합수리실을 비롯하여 농장원들의 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모든 조건이 빠짐없이 갖추어져있었던것이다.

우리가 리발실에 들어섰을 때였다.그곳에서는 녀성리발사가 온 한해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땅과 함께 사는 농장원들을 보란듯이 내세우기 위해 아낌없는 정성을 기울이고있었다.그는 우리에게 말했다.

《이제는 머리형태에 대한 농장원들의 요구성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모릅니다.그럴수록 부단히 노력하여 봉사수준을 한계단 끌어올려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집니다.》

농장원들의 문화수준이 높아진다는 봉사자의 기쁨넘친 이야기는 미용실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농장원들이 이렇게 자기 지역에서 화려한 예술공연무대에도 오르고 영화관람과 체육경기도 진행하며 외모도 시대적요구에 맞게 가꾸어가는것을 비롯하여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자랑스러운 현실, 정녕 이것이야말로 당의 은정속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락원으로 전변되여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이 아니겠는가.

잠시후 편의시설을 나서는 우리에게 농장일군은 고향마을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된 후 자기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는 사람들이 날마다 늘어나고있다고 하면서 이제는 시내사람들도 이곳에 와 선경마을을 배경으로 결혼사진을 찍군 하는데 희천시에서는 그것이 하나의 평범한 일로 되였다고 자랑하는것이였다.

이어 그는 농장원들 누구나 제일 반기고 좋아하는것이 바로 유치원이 훌륭히 꾸려진것이라며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었다.

유치원에 들어서니 마당에는 고운 색의 고무깔판이 펼쳐져있었고 내부 또한 훌륭히 꾸려져있었는데 놀이실에서는 아이들이 각종 놀이감들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교양원은 부모들 누구나 이렇게 훌륭히 꾸려진 유치원에서 맛있는 젖제품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자식들을 볼 때마다 당의 은덕이 고마와 때없이 눈굽을 적신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어찌 유치원뿐이랴.

치과치료설비와 산부인과설비를 비롯한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하게 갖춘 진료소에서도 나날이 더해만가는 당의 은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농장일군은 요즘 마을로는 다른 고장의 딸가진 부모들이 저마끔 찾아오고있다며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덧붙였다.

《당의 은덕으로 도시의 문명이 속속들이 깃드는 속에 오늘은 우리 마을이 사람들 누구나 끊임없이 찾아오는 이름난 농촌마을로 되였습니다.》

누구나 찾아오는 이름난 농촌마을,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비록 길지 않은 말이였어도 거기에는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자기 고장에 대한 긍지와 함께 평범한 농장원들을 새 문명의 창조자로 내세워준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비껴있었다.

농촌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고 농업근로자들에게 하루빨리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령도아래 머지않아 온 나라의 모든 농촌들이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글 및 사진 박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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