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을 바라면 본태를 잃는다

TV련속극 《백학벌의 새봄》의 인상적인 장면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정신도덕적면에서 언제나 대중의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TV련속극 《백학벌의 새봄》에는 일군들의 사고방식과 능력이 변하기 전에 군중관과 도덕품성, 작풍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당의 의도를 깊이 새겨보게 하는 인상적인 장면들이 있다.그가운데서도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가 어디서부터 싹트게 되는가를 깨우쳐주는 장면은 참으로 교훈적이다.

어느한 작업반에 나갔을 때 주인공은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식사를 하고 가라고, 검정닭까지 잡았다고 하는 작업반장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 리당비서에게 닭을 잡아 대접하면 관리위원장이 와도 또 기사장이나 부비서가 와도 닭을 잡아야 할것이라고, 그러면 작업반의 닭이 다 없어지고만다고.

얼마후 그는 포전머리에 앉아 집에서 가지고온 소박한 밥곽을 펼쳐든다.

참으로 깊은 여운을 주는 장면이다.

만일 당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 《식사 한끼쯤이야…》 하고 생각하면서 인민들로부터 대접을 받는것을 별치않게 여긴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소하게 여기는 그것이 바로 특전과 특혜를 추구하는 무서운 싹으로 된다.

당일군대렬에 갓 들어섰을 때는 누구라없이 인민을 위해 성실히 복무해야 할 자기의 사명감을 자각하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인민을 대하고 멸사복무의 자욱을 새겨간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진 본래의 모습이 점차 흐려지는 당일군들이 없지 않다.바로 인민이 있어 당일군이 있고 인민을 위해 당일군이 필요하다는것을 망각하였기때문이다.

인민우에 자신을 올려놓는 그릇된 관점이 지배하는 순간부터 모든것이 변한다.처음에는 인민들의 존대를 받는것을 두고 송구스러워하던 당일군도 자각이 흐려져 한번두번 거기에 습관되면 점차 자연스러운것으로 지어 당연한것으로까지 여기게 되며 나중에는 인민이 부여해준 권한을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에 서슴없이 도용하게 된다.이것은 곧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야 할 당일군의 본태를 저버린다는것을 의미한다.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사소한 행위로부터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변질이 시작된다.

바로 이것이 TV련속극이 당일군들에게 새겨주는 귀중한 철리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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