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제도가 꽃피운 아름다운 이야기
다시 찾은 웃음
한달전 어느 휴식일 아침이였다.룡강군 안성로동자구에서 살고있는 현인애로인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들어섰다.남포시농촌경리위원회 애원농장 경리 박춘성동무와 그의 안해 허경실동무였다.
휴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온 그들을 맞이하며 기뻐하는 손자애의 밝은 모습을 보며 현인애로인은 뜨거움속에 지나온 나날을 돌이켜보았다.
로인이 그들부부를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지난해 봄 어느날이였다.부모를 잃은 손자애를 키우고있는 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다며 생활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난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이제부터 자기들이 손자애의 친부모가 된 심정으로 자주 찾아오겠다고.
그날 밤 로인은 세상을 떠난 아들, 며느리가 다시 살아돌아온것만 같아 날이 새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몇해전 뜻밖의 일로 부모를 잃은 손자애를 자기가 맡아안기는 하였지만 얼굴에 진 그늘만은 가셔줄수 없었던 그였던것이다.
로인의 손자애를 위하는 그들부부의 진정은 그후 날이 갈수록 뜨거워만졌다.지난해 8월 손자애의 생일날에는 농사일로 바쁜 속에서도 뜻깊은 기념품들을 안고 먼길을 달려와 축하해주었고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해나가도록 늘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이들만이 아니라 손자애가 공부하는 학교의 교육자들과 이웃들을 비롯하여 고마운 사람들은 수없이 많았다.
생각에서 깨여난 로인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마음속웨침이 울려나왔다.사람들모두가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사회주의대가정의 품속에서 손자애는 한점 구김없이 행복의 웃음을 다시 찾았다고.
본사기자
한통의 편지가 전하는 사연
우리는 며칠전 평성시 중덕동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으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였다.그것은 려행자들을 위해 뜨거운 정과 사랑을 기울이고있는 평성려객뻐스주차장관리소 일군, 종업원들의 소행을 전하는것이였다.
몇달전 영예군인부부인 신복실녀성과 그의 남편은 온천치료를 받기 위해 려행길에 오르게 되였다.그런데 주차장에 이르니 뻐스가 이미 떠났다는것이였다.다음차를 타자면 시간이 걸리겠기에 그들부부는 집으로 갔다가 다시 나오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리였다.
바로 그때 신진영, 변춘만동무들이 다가왔다.사연을 알아본 그들은 몸도 불편한데 집까지 가느라 하지 말고 여기에서 쉬다가 떠나라고 하며 려행자숙소로 이끌었다.
숙소에 머무르는 길지 않은 시간에도, 먼 려행길에서도 영예군인부부가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여러모로 마음을 기울인 그들은 도중식사까지 성의껏 마련해주었다.치료기일을 마치고 돌아올 날을 잊지 않고 차번호와 좌석번호까지 알려준 그 마음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신복실녀성은 전쟁로병, 영예군인들만이 아니라 표창휴가를 가는 군인들, 주요건설장들로 향하는 돌격대원들과 지원자들의 편리를 최대로 보장해주기 위해 애쓰고있는 이곳 종업원들의 진정에 대하여서도 감동깊이 전하며 편지를 이렇게 마감했다.정녕 사람들모두가 한가정, 한식솔을 이룬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본사기자 백광명
돋보이는 대학생
몇달전 평양지하철도 개선역앞에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한 녀성과 대학생청년이 반갑게 상봉하였다.
여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것인가.
하루전 어느한 단위에서 일하는 리은정동무는 퇴근길에 자식이 공부하는 학교에 들렸다가 반가운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대학입학시험을 위한 딸의 파견장을 받은것이였다.
그런데 너무나도 흥분되였던탓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손가방을 떨어뜨리는것도 몰랐다.집에 도착해서야 이를 발견한 그는 눈앞이 캄캄해졌다.그속에 자기의 증명서와 함께 딸의 파견장도 들어있었던것이다.
다음날 아침이였다.그의 손전화기로 알지 못할 전화가 걸려왔다.
《저 혹시 손가방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상대방은 반가와하며 만날 장소와 시간을 약속했다.이렇게 이루어진 상봉이였다.
대학생청년은 증명서를 잃고 얼마나 속상했겠는가고, 대학입학시험을 앞둔 부모의 심정을 자기도 잘 알고있다고 하면서 손가방을 넘겨주었다.
녀인은 청년에게 이름이며 어느 대학에 다니는가고 물었다.하지만 청년은 라진해운대학 학생이라고 말할뿐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후날 리은정동무는 이미 련계하였던 그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대학에 문의하여 최광철이라는 고마운 청년의 이름을 알게 되였다.
본사기자
친혈육의 정으로 세쌍둥이들을 돌봐주고있는 신의주시상업관리소 일군들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