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운 다수확선구자들
신천군 석당농장 제5작업반 농장원 장명실동무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신천군 석당농장 제5작업반 농장원 장명실동무가 담당한 포전은 사람들이 별로 욕심을 내지 않던 저수확지였다.이런 논에서도 그는 해마다 농사를 잘 지어 다수확자가 되였다.
비결은 과학농사에 사활을 걸고 이악하게 노력한데 있다.
그가 뚝심이나 욕망만으로는 절대로 다수확을 낼수 없다는것을 절감한 계기가 있었다.
몇해전 모내기때였다.
그는 모를 많이 꽂으면 수확고가 올라갈것이라는 주관적인 생각으로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보장에서 나서는 요구를 제대로 준수하지 못하였다.결국 많은 품을 들였지만 응당한 소출을 거둘수 없었다.
원인을 알고싶어 그는 농장기술일군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농업과학기술도서들도 들여다보았다.
그 과정에 아무리 열성이 높아도 농업과학기술이 안받침되지 않고서는 다수확을 거둘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
그후부터 그는 과학농사라는 이 네 글자를 늘 마음속에 새기고 일하였다.
종자선택과 소독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고 살초제는 어느 시기에 주는것이 더 효과적인가 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모르는것은 허심하게 배우면서 농사일을 기술적요구대로 하기 위하여 애썼다.
농업과학기술보급실에도 부지런히 다니고 이동통신용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람 《황금열매》도 적극 리용하면서 선진영농방법들을 하나하나 익히였다.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과학농사에 달라붙은 그를 농장일군들과 작업반초급일군들이 도와나섰다.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없이 온 한해 포전에 나가 살다싶이 하는 그를 보고 사람들은 혀를 차지 않을수 없었다.
전야에 성실한 땀과 애국의 열정을 묵묵히 바쳐가는 이런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그가 담당한 포전에서는 좋은 작황이 마련될수 있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올해 지난 시기의 1.5배나 되는 포전을 맡았으며 논벼를 정보당 1t이상 증수할 목표밑에 더욱 분발하고있다.
글 및 사진 김경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