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의 뜨거운 숨결

4월의 명절을 맞이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아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강산에 차넘치는 4월 15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내 조국에 밝아온 경사스러운 봄명절을 어버이수령님의 남다른 믿음과 사랑속에 긍지높은 연혁사를 아로새겨온 강선의 로동계급은 어떻게 맞이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대한 취재길에 오른것은 지난 14일 아침이였다.

사연깊은 만경대갈림길을 지나 화창한 봄빛을 안고 눈부시게 출렁이는 대동강을 옆에 끼고 한동안 차를 달려 우리는 천리마구역에 들어섰다.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력사의 고장은 벌써부터 명절분위기로 설레이고있었다.

곳곳에 나붓기는 공화국기발이며 다양하게 게시된 직관물들, 명절옷차림을 한 귀여운 아이들의 손목을 잡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밝은 얼굴들을 통해서도 환희와 경축의 분위기를 확연히 느낄수 있었다.

련합기업소정문앞에서 만난 천리마구역(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강선사람들 누구나 4월 15일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들끓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생산현장과 구내의 구호와 대형속보판을 비롯한 직관물들도 정신이 번쩍 들게 새로 게시했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혁명사적지주변을 비롯한 구내의 곳곳에 수많은 나무도 새로 심었습니다.해마다 절감하는바이지만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는 우리 강선사람들의 감정은 참으로 강렬하고 뜨겁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후더워올랐다.

그럴수록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이곳 로동계급을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어 우리는 강철직장으로 향했다.

뜨거운 쇠물을 품어안고 웅-웅- 용을 쓰는 전기로들의 기운찬 동음을 멀리서부터 들으며 걸음을 다그쳐 직장의 생산현장에 들어선 우리는 이곳 로동자들로부터 혁신의 새 소식에 앞서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해들었다.

방금전에 직장종업원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로동계급에게 보내주신 선물을 받아안았다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 천리마대고조의 기치를 들었던 할아버지, 아버지세대처럼 일을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더욱더 굳어진다고 저저마다 격정을 터놓는 직장종업원들속에서 우리는 1호초고전력전기로 용해공 리봉철동무를 비롯한 낯익은 혁신자들의 얼굴을 찾아볼수 있었다.

그 맹세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고 하면서 직장의 초급당일군이 들려주는 이야기 또한 감동깊은것이였다.

당 제9차대회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4월 15일을 혁신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교대후 2~3시간동안 다음교대를 도와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는 김송남동무를 비롯한 조괴부문 로동자들이며 동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몸으로 현장에 남아 작업조직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함으로써 전기로 중보수를 4월 15일전으로 끝내는데 이바지한 4호전기로 로장 장련찬동무…

이들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강선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 새세대 로동계급이였다.

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속에 직장에서는 용해시간을 종전보다 훨씬 단축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이 더 힘있게 추진되고있었다.

잠시후 맞이하게 된 출강의 시각은 참으로 장쾌했다.

충천하는 화광, 콸콸 흘러나오는 잘 익은 쇠물…

정녕 그것은 언제나 우리 당을 철강재증산성과로 받들려는 강선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마음에 열원을 두고있었다.

천리마의 고향에 나래치는 충성의 열기와 경축의 환희를 우리는 앙양된 기세로 분투하여 지난 2월과 3월계획을 완수하고 중요설비들에 대한 보수도 4월의 봄명절전으로 결속한 한덕수, 채명일, 오춘국동무를 비롯한 압연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속에서도 강하게 느낄수 있었다.

《4월 15일을 맞으며 련합기업소적으로 진행되는 체육경기에서 우리 직장은 벌써 여러 종목에 걸쳐 우승을 쟁취했습니다.래일이면 축구결승경기를 하게 되는데 배심이 든든합니다.》

육중한 강편들을 엿가락다루듯하는 압연공들이여서인지 무슨 일에서나 1등을 양보하지 않으려는 승벽심 또한 간단치 않다고 웃음속에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직장의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게 다 강선의 바통을 이어나가는데서 자기들이 맨 앞장에 서고싶어하는 우리 직장 종업원들의 열망의 표현이 아니겠습니까.》

길지 않아도 의미깊은 말이였다.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강선을 찾으시여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 영웅적로동계급의 자손들이 역시 다르다는 생각에 마음이 숙연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명절전야의 이 취재길에서 우리는 4월에 들어와 교대당 설비가동시간을 더 늘일수 있는 예비를 찾아내였고 최근에는 또 대담한 기술혁신으로 알탄생산을 훨씬 끌어올릴 목표밑에 분투하고있는 김상진, 김보성동무를 비롯한 가스발생로1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격양된 모습도 깊이 새겨두었다.

이렇듯 절절한 그리움속에, 과감한 투쟁속에 철의 기지의 밤시간은 살같이 흘러 경사스러운 4월 15일의 새 아침이 밝아왔다.

영생축원의 마음들이 깃든 꽃다발을 가슴에 안은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흐르고흘렀다.

그속에서 우리는 대를 이어 철의 기지를 지켜가고있는 진응원영웅의 아들 진영일동무와 손자인 련합기업소 생산과 부원 진대성동무의 얼굴도 찾아볼수 있었다.

강철직장 현장에 자주 찾아와 로동자들을 고무해주고있는 강선의 새세대들이며 나라의 쇠물가마를 잘 끓이는데 가정의 행복도 있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힘있는 경제선동으로 련합기업소의 일터들을 들끓게 하던 구역안의 녀맹예술선동대원들의 미더운 모습도 생각깊이 안아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서 우리와 만난 련합기업소 책임일군은 지금도 강선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는 고향 만경대를 지척에 두시고 강선을 먼저 찾으시여 해방된 조선로동계급의 위력을 과시하여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뜨겁게 간직되여있다고 젖어드는 어조로 말하였다.

그러면서 마디마디 힘을 주어 이렇게 계속하였다.

《우리 강선로동계급은 4월의 봄명절을 뜻깊게 경축하고 더더욱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에 매진할것입니다.》

문화회관을 비롯한 여러곳에 펼쳐진 예술공연무대들에서 울려나오는 《잊지 못할 우리 수령님》,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을 비롯한 노래와 시작품들마다에 관통되여 흐르는 강렬한 사상감정도, 다채로운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로 떠들썩한 경기장의 열띤 분위기속에서 체험하게 되는 강선사람들의 기백도 놓고보면 이 하나의 신념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조선사람의 본때를 앞장에서 떨치며 강철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갈 강선로동계급의 신념과 열정이 끓어번지는 속에 천리마의 고향에서 경축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고조되여갔다.

글 방철광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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