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의 마땅한 본분, 한결같은 지향
친혈육의 정을 안고 걷는 길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지하막장의 탄부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 바쳐가는 사람들중에는 동대원구역 대신동 78인민반에서 사는 박송심로인도 있다.
2.8직동청년탄광 김유봉청년돌격대원들은 영예군인의 몸으로 10여년세월 변함없는 한길을 걸어오고있는 그를 《우리 할머니》라고 부르며 따르고있다.
별식이 하나 생겨도 막장에서 일하는 청년돌격대원들을 먼저 생각했고 하루빨리 그들에게 안겨주고싶은 마음으로 불편한 몸이지만 주저없이 직동으로 가는 차에 몸을 싣군 하였다.
집살림이 풍족하고 무엇이 남아돌아가서 걷는 길이 아니였다.
당에서 아껴주는 영예군인이라고 하여 나라의 은덕을 받기만 하고 보답의 마음이 따라서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사람의 도리이겠는가고 하면서 박송심로인은 지성어린 물자들을 하나하나 마련해갔다.
하기에 그는 자기가 하는 일을 놓고 언제한번 평가를 바란적이 없었다.
직동에서 전해지는 혁신의 자랑찬 소식이 신문에 실릴 때면 자기 일처럼 기뻐했고 청년돌격대원들이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지은 한편의 자작시를 가보처럼 여기며 그것이 바로 자기의 가장 큰 영예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이렇듯 깨끗한 량심을 지닌 그는 오늘도 청년돌격대원들과 맺은 혈육의 정을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변함없는 애국의 길을 걷고있다.
김진희
탄부들이 기다리는 녀인들
지난 1월 어느날 천내군 신산로동자구 20인민반에 사는 김옥별동무는 남편의 일손을 돕는 심정으로 백수십컬레의 장갑과 여러가지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 문천탄광 승리갱의 탄부들을 찾아갔다.탄부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본 그는 그후에도 여러 차례 탄광지원사업에 남모르는 진정을 기울이였다.
후날 탄부들로부터 그의 소행을 알게 된 초급녀맹일군인 리정임동무는 다른 녀맹원들에게 우리도 그처럼 지하막장에서 한덩이의 석탄이라도 더 캐기 위해 애쓰는 탄부들을 도와주자고 호소하였다.
누구는 탄부들의 덞어진 작업복을 깨끗이 손질해주자고 나섰고 또 누구는 탄차들이 오가는 로반의 정리와 동발목운반을 도와주자고 제기하였다.또 누군가는 매일 입갱하는 탄부들에게 따끈한 차를 대접하겠다고 결의해나섰다.
탄광지원열의는 그후 이곳 녀맹원들속에서 계속 고조되였으며 그들은 전차갱을 비롯하여 문천탄광의 여러 갱에서 일하는 탄부들의 일손을 적극 도와주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흘린탄수집은 물론 수백m구간의 운반선로에 대한 자갈깔기를 스스로 진행하고 동발목도 날라다주며 탄광일을 진심으로 돕는 그들의 소행에 감동된 탄부들은 정말 쉽지 않은 녀인들이라고, 그들의 마음까지 합쳐 더 많은 석탄을 캐내겠다고 하면서 분발해나섰다.
이제는 어느 갱에서나 탄부들이 그들을 가리켜 기다려지는 녀인들이라고 정을 담아 부른다.
기다려지는 녀인들, 탄부들의 그 소박한 부름에서 커다란 긍지를 느끼며 신산로동자구의 녀맹원들은 지금도 탄광지원사업에 자기들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백성근
탄광지원사업에 아낌없는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신의주시인민위원회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