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리를 거닐며
최근 수도의 많은 사람들이 화성지구를 찾고있다.명절이 오면 화성지구에 가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보통날에도 새 거리를 보겠다고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수도시민들만이 아니라 지방사람들도 평양에 오면 설사 다른 일은 좀 미루더라도 화성지구구경부터 먼저 하겠다고 한다.
참으로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강렬하게 끌어당기고 놓아주지 않는 우리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이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화성지구는 우리 기자들의 발자욱이 많이도 찍힌 곳이다.
건설이 한창일 때도 가보았고 새집들이경사를 맞아 기쁨에 넘쳐있는 주인들의 모습을 지면에 담기 위해서도 가보았다.우리도 어느날 늦은저녁 출장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차에서 내려 오랜 시간 불밝은 거리를 걸어본적이 있다.
갈수록 황홀해지는 화성지구를 볼 때마다 가슴을 쿵쿵 높뛰게 하던 강렬한 느낌,
세상에 이보다 아름다운 곳이 또 어디에 있으랴.한번 와보면 떠나고싶지 않고 이곳에서 살아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이 마음속에 깃들었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된다.
비단 이 지구가 안고있는 웅장하면서도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미때문만이 아니다.
화성지구에 가면 마음속에 따뜻함이 깃든다.하늘의 별들이 모두 내려앉은듯 신비스러운 불야경이 펼쳐진 저녁이면 더욱 그러하다.
수만세대를 헤아리는 살림집들에서 흘러나오는 따스한 불빛도 그렇지만 그 불빛속에 어려오는 주인들의 얼굴에 가득찬 웃음이 우리 가슴을 후덥게 한다.
우리 인민이 현대문명을 마음껏 누리라고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문화후생시설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얼굴에 비낀 환한 미소도 우리 마음을 즐겁게 한다.
하나같이 평범하고 수수한 사람들이다.
누구는 화력발전소로동자, 누구는 소학교교원, 또 누구는 도로관리원…
이런 그들이 온 나라의 선망에 찬 눈빛들이 집중되여있는 화성지구의 주인들이다.그들모두가 감격에 겨워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던가.
《몇십년동안 한직종에서 일한것밖에 없는 나에게 당에서 이런 멋있는 집을 안겨주었습니다.》
《새 살림집에서 살게 된것만도 고맙기 그지없는데 준공식장에서
화려함을 자랑하는 거리는 세상 어디에나 있다.그러나 그 화려한 초고층아빠트들에 불빛이 꺼진 빈집이 더 많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집 한채의 가격이 너무 비싼것으로 하여 평범한 근로자들은 감히 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그 번화가들이 인민의 보금자리로 절대로 될수 없는것이 바로 세월이 흘러도 변할수 없는 자본주의나라들의 실상이다.아마도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 평양의 화성지구를 찾는다면 지구와는 다른 별개의 행성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것이다.황금만능, 약육강식의 법칙에만 습관된 그들이 어찌 자기 나라에서는 몇몇 특권층이나 살수 있는 현대적인 살림집에 평범한 사람들이 보금자리를 펴고 행복과 문명을 마음껏 누리고있는 이와 같은 현실을 리해할수 있겠는가.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장에서
정녕 잊을수 없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는 열화의 의지를 지니시고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한날한시에 새 살림집들을 안겨주고싶으시여, 기뻐하는 그 모습들을 하루빨리 보고싶으시여
진정 화성지구에 펼쳐진 현대적인 대건축군들은 인민을 뜨겁게 품어안고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사상과 정치의 상징이거니.
화성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 이 나라 곡곡 그 어디에서 살든 누구나 《화성》이란 그 이름만 들으면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고맙고
그래서 더더욱 아름다운,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다시 없을 인민의 거리, 온 나라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새 거리이다.
본사기자 김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