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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문제해결에서 큰걸음을 내짚기까지

은천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지난해 은천군은 당원료해결에서 큰걸음을 내짚었다.

이 경험을 살려 지금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올해 군에서 계획한 량의 당원료를 생산하게 되면 다음해부터는 군식료공장에 필요한 당원료를 자체의 힘으로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은천군당위원회가 군식료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절실히 필요한 당원료를 해결하는데서 중시한 문제가 있다.

우선 당작물생산을 늘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는것이였다.

두해전까지만 하여도 군에는 파악이 있는 당작물도 없고 그나마 이 분야에 조예깊은 전문가나 기술자도 없었다.

군당책임일군은 자신부터가 우량품종의 당작물에는 어떤것이 있으며 그 재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는 무엇인가 등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그리고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실정에 맞으면서도 당함량이 많은 당작물을 선택하는데 모를 박았다.

이 과정에 농업과학원의 한 연구사가 단고구마를 연구하고있으며 그가 과학농사추진조에 망라되여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달음으로 도에 올라간 군당책임일군은 그를 만나 군의 실태를 알려주면서 도와줄것을 부탁하였다.

군당위원회일군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해나섰다.

이렇게 되여 첫해에 1정보 남짓한 포전에 단고구마를 심었는데 결과는 좋았다.

당함량이 다른 작물보다 훨씬 많았다.이것은 군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당원료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군에서는 단고구마를 당원료작물로 선택하고 농업과학원 연구사의 사업보장에 각별한 관심을 돌렸다.

적지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는 군당위원회일군들이 포전들을 하나하나 밟아보며 선정해주었고 단고구마싹을 키울 시설이 필요할 때에는 군당위원회온실도 통채로 내주었다.연구사의 숙식조건은 물론 사업과 생활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주었다.

군당위원회일군들의 사심없는 방조에 고무된 연구사는 분발하여 단고구마를 수확하기 전의 줄기끝순을 리용한 모기르기방법을 받아들이고 평당포기수설정과 심는 방법 등 과학적인 재배방법을 확립하였다.

군당위원회는 당작물농사를 지을수 있는 자체의 력량을 꾸리는 사업도 놓치지 않았다.

언제까지나 방조를 받아가며 농사를 지을수 없다는것이 군당책임일군의 생각이였다.

그는 군당위원회일군들부터가 매주 과학기술학습을 통하여 단고구마재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에 대하여 깊이 파악하도록 하였다.이에 기초하여 일군들이 현실에 나가 근로자들에게 하나하나 배워주면서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도록 하였다.

한편 농업과학원 연구사의 사업에 농사에 밝고 눈썰미있는 성원들을 망라시켜 그들이 하루빨리 단고구마재배방법에 정통하게 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지난해 백수십t의 단고구마가 생산되여 당원료해결의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당작물생산에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생산된 당원료를 보관하는 문제였다.단고구마는 당분함량이 많기때문에 제때에 처리하지 않으면 인차 못쓰게 될수 있었다.

이로부터 군당위원회가 중시한 또 하나의 문제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적극 밀어주어 원료의 전처리공정의 기계화를 실현하는것이였다.

먼저 과학자, 기술자들의 식견과 안목을 넓혀주기 위한 사업을 내밀었다.

군당책임일군을 비롯한 일군들은 중앙과 도의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해당 도서들과 기술자료들을 수집하여 군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보내주는 한편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과 기술교류사업을 수차에 걸쳐 조직해주었다.어떤 때에는 군당책임일군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차에 태워가지고 앞선 단위들을 찾아가기도 하였다.

이 사업이 큰 은을 내였다.제눈으로 직접 보고 또 해당 단위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은 신심을 가지고 설비제작에 달라붙었다.

실천과정은 헐치 않았다.

착즙기를 만들던 과정을 놓고보자.

설계를 빠른 기일에 끝내고 제작에 진입하였지만 부속품가공에서 정밀도가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였다.

거듭되는 실패로 하여 과학자, 기술자들은 손맥을 놓고 주저앉았다.

이때 후방물자를 가지고 현장에 내려온 군당일군들은 책임은 우리가 전적으로 지겠으니 힘과 용기를 내여 기어이 설비를 만들어내자고 호소하였다.농기계작업소의 기술력량이 합세하도록 하는 한편 필요한 설비들도 해결해주었다.어느한 과학자가 병으로 쓰러졌을 때에는 치료에 필요한 약재와 보약들도 보내주고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진심을 바쳤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더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농기계작업소의 기능공들속에서도 여러가지 착상이 제기되고 새로 들여온 설비들이 용을 쓰는 속에 과학자, 기술자들이 걱정하던 정밀도보장문제가 해결되여 마침내 착즙기가 만들어졌다.

절편기제작과정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제기되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일군들이 현장에 몸을 잠그고 실마리도 튕겨주며 힘을 북돋아주었다.

군에서 정치행사가 진행될 때에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주석단성원으로 앉히고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물질적평가도 해주었다.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정방문과 건강검진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체계를 세워놓았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분발하니 어림도 없다고 생각하던 절편기는 물론이고 세척기, 승강기를 비롯한 설비들이 제작되여 원료의 전처리공정을 기계화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군의 현실은 지방공업발전의 잠재력과 밑천은 어느 지역에나 다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리용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달려있다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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