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의 결심도 장하지만 지지하고 떠밀어주는 마음 또한 훌륭하다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며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들로 용약 탄원해가는 미더운 청년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 온 나라에 뜨거운 혁명열과 애국열을 배가해주고있다.
우리 당이 그토록 아끼고 내세워주는 미더운 청년탄원자들의 뒤에는 누구나 쉽게 할수 없는 인생의 장한 선택을 지지해주고 떠밀어주며 탄원의 날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는 부모들과 일군들, 고마운 조직과 집단이 있다.
그들의 뜨거운 격려와 지지, 남모르는 수고와 헌신은 오늘날 하나의 거세찬 시대적흐름으로 일어번지고있는 탄원열기의 보이지 않는 밑불로 되고있으며 정다운 그 모습들은 청년들의 가슴속에 보람찬 인생길을 끝까지 용감하게 걸어가도록 언제나 힘과 용기를 주는 마음의 기둥으로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청년들이 당의 권위를 앞장에서 옹위하고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믿음직한 전위대, 창조의 거인들로 튼튼히 준비된것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입니다.》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곁을 떠나 남다른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좌표를 정하고 거기에서 한번밖에 없는 청춘시절을 보낸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기에 청년탄원자들 누구나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군 한다.
탄원의 결심을 굳히기까지 고충도 적지 않았다고 또 결심품고 달려나온 탄원지에서 마음의 동요를 이겨내기는 더욱 힘들었다고.
허나 그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고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여주는 정다운 부모들의 가슴속에는 무엇이 간직되여있는가.
함흥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외진 산골학교에 탄원한 부전군 은하기술고급중학교 교원 전홍화동무가 처음으로 탄원의 결심을 터놓았을 때 그의 부모는 생각이 많았다.
지금껏 슬하에서 떼여놓은적 없는 귀한 딸자식을 도적으로도 먼곳에 있는 외진 산골학교에 보내자니 어느 부모인들 발편잠을 잘수 있었겠는가.하지만 그들은 토론끝에 딸의 장한 결심을 지지해주기로 생각을 모았다.
이렇게 떠나보낸 딸이 지난 1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80돐 기념대회에 참가하여
비록 부모품을 멀리 떠나갔지만 그길이 바로
탄원의 결심을 지지하고 떠미는 부모들은 이처럼 자식들이 선택한 그길을 고생길이라 여기지 않는다.자식들이 조국의 부름을 외면한채 안온한 곳에서 편안히 살도록 해주는것을 마치도 자식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사랑처럼 여기면서 그들이 인생의 험한 길을 에돌고 어렵고 힘든 곳을 피해가도록 한다면 그들의 삶은 자기만을 위한 값없는것으로 될것이다.귀중한 청춘시절에 가장 떳떳한 선택을 한 자식들을 가정의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며 보람찬 그길에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찾도록 떠밀어주는것이 자식을 진정으로 위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바로 이것이 자식들을 탄원지로 기꺼이 떠나보낸 부모들의 한결같은 신조이다.
당 제9차대회가 진행된 뜻깊은 올해에 전국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속에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최전연국경초소에로의 탄원열기도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여기며 사랑하는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이 나라 부모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올해에 성스러운 조국보위초소로 달려나간 수많은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속에는 중구역 창광고급중학교 졸업생인 량진평동무도 있다.
남달리 머리가 총명하고 탐구심이 많아 학교적으로도 손꼽히는 최우등생이였던 그가 졸업을 앞두고 모두가 바라던 대학으로가 아니라 조국보위초소로 탄원하였을 때 그 결심을 선참으로 지지해준 사람들은 바로 그의 부모였다.
대끝에서 대가 난다고 대대로 군인가정인 우리 집에서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사명을 새겨안은 훌륭한 아들이 자라났다고 하며 그들은 주저없이 아들을 초소로 떠나보냈다.
훌륭한 가정의 자식이 부모처럼 당과 조국에 충실한 사람으로 되자면 부모가 쌓아놓은 공적밑에서 탄탄대로를 걷게 할것이 아니라 비록 어렵고 힘든 길이라고 해도 부모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도록 해야 충성과 애국의 대를 변함없이 이어갈수 있다.
자식에게 재부를 물려주기 전에 애국의 넋을 물려주는것이 바로 사회앞에 지닌 부모들의 의무이고 본분이 아니겠는가.
자식들을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세우고 그들이 탄원의 날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가도록 이끌어주고있는 부모들중에는 중평온실농장에서 일하고있는 현충성, 현순심, 현순련동무의 어머니도 있다.
도시에서 나서자란 그들을 농장으로 떠민 사람은 바로 어머니였다.
홀로 계시는 어머니를 두고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자식들에게 어머니인 김남숙녀성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두 자식을 떠나보낸 김남숙녀성은 몇달후 중학교를 졸업한 막내딸과 함께 자기도 농장에 살림을 폈다.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라 자식들이 힘겨워할 때면 나약해지는 그들의 마음을 다잡아주며 모두가 탄원자의 영예를 빛내이는것이 나의 더없는 기쁨이고 락이라고 하면서 언제나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어머니가 곁에 있어 오늘 세남매는 농장이 자랑하는 혁신자들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식들을 제일가는 효자, 효녀로 여기는것이 바로 수많은 청년탄원자들의 부모들이 간직한 뜨거운 진정이다.
이런 부모들이 있어 거세찬 탄원열기는 꺼질줄 모르는 불길이 되여 조국의 전진을 배가해주고있다.
수많은 탄원자들의 결심을 지지해주고 떠밀어준 사람들은 비단 그들의 부모들만이 아니였다.
함흥공업대학을 졸업하고 삼지연시로 탄원한 한옥선동무에게는 비록 친부모는 없지만 남다른 믿음과 사랑으로 걸음걸음 지팽이가 되여주고 기둥이 되여준 고마운 선생님들과 동무들이 있다.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을 거쳐 대학을 졸업하게 되였을 때 한옥선동무는 보답의 일념 안고 삼지연시로 탄원할것을 결심하였다.
당이 부르는 곳에서 보답의 첫걸음을 떼려는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며 대학의 더없는 자랑이라고 떠받들어주던 선생님들과 동무들이 그를 위해 남모르게 기울인 뜨거운 지성은 또 얼마이던가.
친부모의 심정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들과 식료품들을 하나라도 더 준비해주기 위해 애쓰던 선생님들의 모습을 오늘도 한옥선동무는 잊지 못하고있다.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는것만이 아니라 애국의 정신을 심어주고 보답의 마음을 키워주는것이 바로 교육자의 제일가는 사명임을 새겨안은 훌륭한 교원들이 조국의 미래를 가꿔가고있기에 수많은 탄원자들의 가슴속에는 애국의 참된 진리를 가르쳐주던 못잊을 선생님들이 인생의 영원한 스승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뭍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섬분교로 탄원한 신의주교원대학부속 신의주시 본부소학교 랍도분교 교원 리향미동무에게도 탄원의 날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보살펴주는 고마운 일군들과 동지들이 있다.
조직과 집단의 남다른 기대와 믿음을 안고 섬분교의 교단에 섰지만 리향미동무에게도 마음의 동요가 일던 시절이 있었다.
섬에서 밤이면 기슭에 부딪치는 파도소리에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지난 시기 대학졸업후 학생들이 꽉 들어찬 넓다란 교실에서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자기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는데 몇 안되는 학생들앞에서 교수사업을 한다는것이 정말 외롭고 힘든 일이였다.
그의 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힘과 용기를 안겨준 사람들은 바로 신의주시당위원회 일군들이였다.
처녀교원이 하루빨리 섬에서 안착된 생활을 하면서 교수사업에 전심할수 있도록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필요한 교구비품들과 생활필수품들을 보내주며 뜨거운 진정을 기울인 사람들,
당일군이였던
오늘도 리향미동무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섬분교의 종소리는 내가 울리지만 내가 주저앉을세라 걸음걸음 깨우쳐주는 종소리는 바로 우리 시당위원회 일군동지들이 울려주고있습니다.》
어찌 이들뿐이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용약 달려나간 미더운 청년들의 뒤에는 이렇듯 그들이 스스로 결심한 인생의 훌륭한 선택을 변함없는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남모르게 마음쓰는 일군들이 있다.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진출한 청년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며 힘들어할 때에는 지팽이가 되여주고 발걸음이 더디여질 때에는 기꺼이 밀어주고 이끌어주어 그들이 가장 훌륭한 인생의 졸업증을 받을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애국으로 충만된 열혈의 청년들이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고 당중앙의 령도를 충심으로 받들어나가도록 하는것이 바로 일군의 공적중의 공적이고 당과 조국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는것은 우리당 청년중시정책을 더욱 빛내이는 사업이며 우리 혁명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다.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일어번지고있는 거세찬 탄원열기는 비단 장성하는 탄원자들의 대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조국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닻을 내리고 보람찬 삶을 빛내이는 청년탄원자들을 지지해주고 떠밀어주는 수많은 애국자들의 대오가 늘어나 거세찬 탄원열기의 꺼지지 않는 밑불이 되고있는것이다.
탄원의 결심도 장하지만 지지하고 떠밀어주는 마음 또한 얼마나 훌륭한가.
이는 조국과 운명을 하나로 잇고 가정의 행복과 인생의 모든 영예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찾는 이 나라 인민만이 지닐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애국의 감정인것이다.
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