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위한 한마음으로


함흥시 성천강구역에는 나라위한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는것으로 하여 구역적으로 소문난 20여명의 녀성들이 있다.

그들은 한가족도 한마을사람도 아니다.그 누가 시키거나 떠밀어서 함께 애국의 길을 걷는것은 더욱 아니다.나이도, 성격도, 살아온 경력도 서로 다르지만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의 지향이 한결같기에 그들은 조국앞에, 가정과 사회앞에 떳떳한 참된 생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성천강구역에서는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원군미풍열성자들이 사람들앞에서 자기들의 소감을 이야기해주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그때 토론자들속에는 원군사업을 비롯한 애국사업에 앞장선 성천강구역 련지동 65인민반 반장 박귀옥녀성도 있었는데 모임이 진행된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 그의 집으로는 낯모를 한 녀성이 찾아왔다.

김서옥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녀성은 이렇게 말했다.

《나도 지난 기간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 좀 했다고 생각했지만 반장동지에 비해보면 너무도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이제부터 함께 애국의 길을 걷겠습니다.》

마디마디 진정이 흘러넘치는 그의 말에 감복한 박귀옥녀성은 함께 애국의 길을 걸을것을 약속했다.얼마후 그들은 여러명의 녀성들과 같이 갖가지 지원물자를 마련해가지고 중요대상설비생산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을 찾는것으로부터 애국의 보무를 같이하기 시작했다.당에서는 그들의 소행을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었다.

이렇게 되여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고 구역의 적지 않은 녀성들이 애국의 길을 함께 걷자고 하며 박귀옥녀성의 집을 찾아왔다.오늘날 그 수는 20여명으로 되였으며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사실 그들의 대다수가 지난 기간 애국사업에 자기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온 녀성들이다.영예군인이 되여 돌아온 아들의 몫까지 합쳐 원군길을 걷고있는 윤혜경녀성, 인민반장사업을 하면서 인민반원들을 위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여 《우리 인민반장》으로 정답게 불리우고있는 엄은실녀성과 박명희녀성, 고마운 이 제도를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하겠다고 하면서 원아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는 김은희녀성, 자식들을 많이 낳아키웠다고 나날이 더 큰 사랑을 베풀어주는 당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앞장서고있는 다자녀어머니인 류성숙녀성…

명예당원인 김정애녀성이 이 대오속에 자기를 세운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몇해전 년로보장을 받은 후 그는 생각이 많았다.자본주의일본에서 살다가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후 여러 건설장에 대한 지원사업에 앞장선 어머니, 어머니라면 년로보장을 받았다고 하여, 젊은 시절 애국사업을 했다고 하여 집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잠 못든 그는 박귀옥녀성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내 이 나이에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고, 그저 당원으로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에 보탬이 되는 생을 살고싶은 마음뿐이니 동무들이 가는 애국의 길에 자기도 세워달라고.

그 누구를 만나보나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다.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그들은 갖가지 지원물자들을 마련해가지고 중요대상건설장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았다.초소의 군인들에게도 자기들의 지성이 깃든 원호물자들을 보내주고있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었으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그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참된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나날에 지난해에는 2명의 녀성들이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에, 올해에는 9명의 녀성들이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제8차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박귀옥녀성과 박명희녀성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너와 나 내짚은 애국의 자욱은 비록 크지 않아도 누구나 나라를 위해 떨쳐나선다면 그것이 합쳐져 나라를 위한 큰 자욱이 된다!

이런 하나의 지향 안고 그들은 애국의 길을 걷고있다.

본사기자 김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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