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만고불멸의 항쟁사를 길이 전하는 혁명의 성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아서(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입니다.》
곤장덕을 내린 우리는 중흥등판으로 향하였다.
백두대지에서 솟아난 맑은 물줄기가 모두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보서리샘물터를 감명깊게 돌아보고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절세위인들께서 무려 10여차례나 다녀가신 중흥등판이 나지였다.
중흥등판, 언제인가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곳에 와보아야 제 나라가 아름답고 위대하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중흥등판우에선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웅자가 한눈에 안겨오고 사자봉, 간백산, 소백산, 베개봉 등 사연깊은 산과 봉우리들의 장쾌한 모습도 보이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폭의 그림같은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아름다운 삼지연시 중흥농장마을도 안겨들었다.
눈부시게 쏟아지는 해빛이 백두대지를 뜨겁게 달구어주는 정오에 중흥등판을 떠난 우리는 저녁녘에야 리명수에 이르렀다.
록음이 우거진 이깔나무숲을 배경으로 해빛이 넘쳐나는 하늘에서 흰 비단필이 줄줄이 흘러내리는듯한 폭포수의 장쾌한 모습은 실로 뿌듯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였다.
신기하게도 사철 4℃라는 물온도를 유지하며 줄창 쏟아져내린다는 리명수의 폭포수는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을 전하며 쉬임없이 흘러내리고있었다.
협곡을 따라 줄지어 일떠선 살림집들의 창가마다에 약동하는 새 생활의 기운은 리명수마을의 전변상의 깊이를 한순간에 느끼게 하였다.
원래 리명수는 이전날 살길을 찾아 밀려든 처서군들과 화전민들의 귀틀집 몇채밖에 없었던 자그마한 산골마을이였다.
해방전에는 어디를 둘러보나 눈물과 한숨소리만이 흐르던 한적한 곳이였건만 지금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사적과 더불어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사연깊은 고장으로, 특색있고 아담한 살림집들과 건물들이 아름다운 자연풍치와 조화를 이룬 산간특유의 리상향으로 되였던것이다.
2018년 7월 리명수물동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단사연을 안고 끝없이 설레이는 리명수의 울창한 이깔숲에서 점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경건히 회억하시였으며 2019년 11월에는 몸소 군마를 타시고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또다시 이곳에 오시여 리명수폭포야말로 제재압살의 광풍속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전진해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들의 기상이라고,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로 가슴을 끓이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영용히 나아가는 이런 강의한 인민이 있는한 우리 조국은 시련과 압살의 얼음장을 과감히 짓부시며 강국의 최고봉을 향하여 더욱더 줄기차게, 용감하게 솟구쳐오를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자욱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실 불변의 신념, 수령님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실 불같은 의지의 분출이였다.
가면 갈수록, 보면 볼수록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길이 전하는 혁명의 성지 백두산지구이다.
리명수에서 우리가 받아안은 격정은 청봉숙영지에서 더 큰 감동으로 번져졌다.
청봉숙영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거느리시고 무산지구로 진출하시던 때인 1939년 5월 꿈결에도 그리운 조국땅에서 첫날밤을 숙영하신 뜻깊은 혁명전적지이다.
숙영지는 자연지리적으로나 군사행동에서나 매우 유리한 곳이였다.이곳은 밀림이 울창하여 부대의 행동에서 은밀성을 보장할수 있었고 지형상 앞은 급한 경사지로 되여있어 불의의 정황에서도 주도권을 틀어쥐고 놈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길수 있는 곳이였다.또한 릉선들이 리명수, 5호물동, 건창, 소백산쪽으로 뻗어있어 대부대가 사방으로 빨리 움직일수 있으며 적의 행동을 감시하기에도 좋은 지점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회의를 소집하시고 지나온 행군과정을 총화하시였으며 무산지구진공작전을 빛나는 승리로 결속하기 위한 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조국땅 청봉에 이르시여 남기신 하많은 사연들을 청봉마루에 건립되여있는 헌시비 《불멸의 청봉숙영지여!》와 수많은 구호나무들, 귀중한 혁명유적, 유물들은 길이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봉숙영지를 찾으시였던 2019년 11월 숙영지입구의 중심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앞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못하시면서 청봉의 사령부천막에서 무산지구진공작전계획을 무르익히시며 조국해방의 새 아침을 부르시던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을 그려보시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군마행군로정을 따라 사연깊은 모닥불자리에도 서보았다.
앞서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이 지펴올린 모닥불의 불길이 세찬 바람에 휘말려 타래쳐올랐다.활활 타번지는 모닥불가에서 천고밀림이 들썩하게 혁명가요경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안겨왔다.
우리는 발걸음을 재촉하며 건창숙영지와 베개봉숙영지를 련이어 찾았다.
이르는 곳마다에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군술과 숭고한 덕망, 우리 혁명의 1세대 투사들의 조직적이며 전투력있는 생활풍모를 전하여주는 감명깊은 이야기들이 깃들어있었다.
이어 우리는 삼지연대기념비 교양마당에 도착하였다.
항일의 전설적영웅의 모습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안겨왔다.항일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의 모습을 형상한 군상들이 온갖 천신만고를 헤치며 조국해방을 위해 굴함없이 싸워가던 억세인 기상을 다 전하는것같았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배경으로 삼지연기슭에 장엄하게 펼쳐진 대기념비앞에서 우리와 만난 삼지연혁명전적지관리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2013년 11월 삼지연대기념비에 오시여 흰눈덮인 백두산을 배경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오래도록 보고 또 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이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안겨옵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대기념비는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심오한 사상예술적형상으로 보여준 영웅서사시적화폭이라고 하시면서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말씀하시였다.
항일의 피바다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시며 혁명의 명맥과 고귀한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과 로고는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수정같이 맑은 물과 한줌의 흙 그리고 호수가의 한떨기의 꽃과 한그루의 봇나무에도 절세위인들의 체취가 그대로 어리여있는 유서깊은 삼지연못가의 기슭을 따라 우리는 걸음을 옮기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의 의지를 굳히시던 그 기슭은 어디인가.그이께서 조국의 정취를 호흡하시던 그 진달래는 과연 어느 포기인가.
그날의 사연을 전하는듯 못가의 봇나무들도 솨솨 설레이고있었다.
그 모든것을 통하여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다시금 경건히 되새겨보느라니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시던 항일의 전설적영웅의 헌신적로고와 불멸의 혁명업적,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조선혁명의 첫 페지를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겨온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사가 뿌듯이 안겨왔다.
어떤 시련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가리라!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개척의 뜻과 리념을 굳건히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리라!
비상히 격동된 심정을 안고 기행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걸음에는 새힘이 용솟고 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흥분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 언제나 그리던 백두산정으로 오를 그 순간은 각일각 다가오고있었다.
본사기자 박세진

항일의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쳐온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고있는 답사자들
-삼지연대기념비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