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성이는 빙수매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있는 요즘 수도의 빙수매대들이 많은 사람들로 흥성이고있다.

선교구역의 어느한 빙수매대도 마찬가지이다.시원한 그늘아래 척 앉아 빙수기계안에 들어간 얼음덩이가 순식간에 얼음꽃이 되여 나오는 모습을 바라만 봐도 더위는 어느새 한절반 가셔지는듯싶다.

갖가지 단졸임과 과일까지 곁들인 빙수그릇을 비우고있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시종 만족한 미소가 어려있다.

방금 먹은 빙수 한그릇에 더위가 말끔히 가셔졌다며 의자에서 기운차게 일어섰다가는 다시 앉아 곱배기를 청하고야마는 청년들, 자기도 한그릇을 더 먹겠다고 청하는 귀여운 어린이를 보며 웃음짓는 로인…

비단 손님들만이 아니다.

빙수의 맛이 정말 좋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기쁨속에 들으며 함뿍 웃음을 머금고 더욱 친절하게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도 정답게 안겨온다.

빙수매대들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넘친 모습, 이것은 더우면 더울세라, 추우면 추울세라 따뜻이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꽃피운 또 하나의 삼복철특유의 풍경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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