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판양어정책이 안아온 흐뭇한 결실

재령군 삼지강농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여야 합니다.》

가을철을 앞둔 지금 재령군 삼지강농장의 논판양어포전에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메기수확의 기쁨으로 온 농장이 명절처럼 흥성이고있는것이다.

물 절반, 고기 절반인듯싶은 논판양어포전,

팔뚝같은 메기들이 어찌나 많은지 퍼내고 또 퍼내도 끝이 없을것만 같다.

한마리가 보통 850g, 최고 2㎏이상!

메기를 수확하는 포전의 여기저기에서 련속 감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우리와 만난 농장경리 리혜숙동무는 올해 농장에서는 대담하게 5정보의 포전에 논판양어를 받아들이였는데 맨 처음으로 새끼메기를 놓아주었던 0.3정보의 포전에서 수확을 진행하고있다, 현재까지 숱한 메기를 거두어들이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하였다.

아무리 퍼내도 자리가 나지 않아 오늘중으로 마무리할것같지 못하다고 하는 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그는 헐잡아도 13t은 문제없다고, 정보당 환산해보면 40여t의 메기를 수확하는것으로 된다고, 이제 5정보의 논에서 메기를 다 거두어들이면 농장에 있는 랭장고의 능력이 부족할것같다고 행복한 걱정을 앞세우는것이였다.

논벼농사도 얼마나 잘되였는지 정보당 13t은 장담한다고, 5정보의 논벼농사에 소비해야 하였던 여러t의 비료를 전혀 쓰지 않은것은 물론 살초제도 절약하면서 이런 작황을 마련하였다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흥그럽게 해주었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메기풍년을 이룩한데다 논벼풍작까지 내다본다니 그야말로 복이 쌍으로 겹쳐들었다.

이 흐뭇한 풍경이 바로 논판양어를 장려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힘있는 과시가 아니겠는가.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군부대 후방기지의 논판메기양어실태를 료해하시고 그리도 만족해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이 농장 일군들은 결심을 단단히 하였다고 한다.

인민군대처럼 우리도 논판양어를 본때있게 해보자.

이런 결심을 안고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농장일군인 권혜영동무는 오늘의 이 성과를 마련하기까지는 정말 헐치 않았다고 하면서 종어장, 팽화먹이생산실, 단백먹이서식장, 150t능력의 랭장고건설 등 물질적토대를 마련하던 때의 일들을 감회깊이 추억하는것이였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모든 일이 다 잘된다는 굳은 신념을 안고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논판양어에 대담하게 달라붙었다.품을 들여가며 종어장을 번듯하게 꾸려놓은 덕에 올해 수십만마리의 새끼메기를 생산하여 논에 놓아줄수 있었다.

농장에서는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물자원과 수질조건, 주변지역의 오염관계, 물대기와 물빼기조건, 토질특성을 고려하여 적지를 선정하고 물고기의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기 위해 물고기다님길과 물웅뎅이를 기술적요구대로 만들어놓았다.메기의 생육기일을 줄이고 먹이단위를 낮추는 문제를 비롯하여 논판양어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는데 힘을 집중하였다.새끼메기도 모내기를 한 다음 한주일이 지나 제 날자에 단계별로 놔주었다.

논판양어와 관련한 기술을 하나하나 배우며 이악하게 노력한 결과 70여일동안에 이 많은 메기를 기를수 있었다.…

권혜영동무의 뒤를 이어 경리가 이제 물고기를 수확한 다음 이 포전에 또 새끼메기를 놓아주려고 한다고, 논벼를 가을할 때까지 남은 기간에도 얼마든지 메기를 크게 기를수 있다고 신심에 넘쳐 말하였다.

며칠전 농장에서는 전국적인 논판양어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는데 참가자들의 반향이 대단하였다고 한다.

당정책을 진리로, 신념으로 받아들이고 완강한 투쟁을 벌릴 때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것이 오늘의 흐뭇한 메기풍년을 안아온 삼지강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크나큰 긍지와 자랑을 안고 품들여 키운 메기들을 한시라도 더 빨리 농장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손을 다그치는 양어분조의 장성일, 김철훈동무를 비롯한 농장원들.

농촌변혁의 시대에 펼쳐진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도 마냥 즐거웠다.

메기들을 받아안고 기뻐할 농장원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우리는 농장을 떠났다.

글 본사기자 박철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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