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새 일터에 늘어나는 자랑

함주군식료공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공업이 중앙공업 못지 않게 발전하여 그 경쟁력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으며 이를 통하여 지방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지방발전정책의 첫 산아로 태여나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함주군식료공장을 찾았다.

아침해살을 받아 더욱 눈부시게 안겨오는 공장의 건물을 바라보며 정문에 이르렀는데 벌써 제품출고를 시작하였는지 간장과 된장, 당과류 등을 실은 자동차들이 경쾌하게 경적을 울리며 련이어 나오고있었다.

공장에서 울려나오는 기계의 동음과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그대로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되여 울려퍼질것이라고 생각하니 우리의 마음은 절로 흥그러워졌다.

우리와 동행한 군일군인 정광철동무는 공장이 준공하여 생산을 시작한지 1년 수개월밖에 되지 않지만 제품의 가지수나 생산량 등 경제지표들이 조업초기에 비할바없이 장성하였다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그의 자랑을 들으며 우리가 먼저 다달은 곳은 사연깊은 은행나무앞이였다.

동행한 일군은 두해전 8월 함주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은행나무아래서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정상운영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고 하면서 식료공장이 자랑많은 단위로 된것은 자기 단위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갈 일념을 안고 종업원들이 분발해나선데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우리를 제품전시실로 안내하였다.

110여가지가 넘는 제품들로 가득찬 전시실을 돌아보며 공장제품이 중앙의 제품에 못지 않다는 우리의 찬사에 책임기사 한일광동무는 아직 당의 의도에 따라서자면 멀었다고, 그러나 앞으로는 온 나라가 다 아는 식료공장이 되자는것이 모두의 목표이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에서 나오는 여러 기름작물을 가지고 기름을 생산하고있는데 군은 물론 다른 지역들에서도 수요가 높다고, 그중에서도 참깨기름은 누구나 어디서나 요구하는 인기제품이라고 이야기하였다.정말 지금처럼 일하는 보람을 느껴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자랑주머니를 계속 터쳐놓았다.

창고에 원료를 가득 쌓아놓고 생산을 마음먹은대로 내밀고있다는 이야기, 군자체로 생산하는 밀가루로 과자와 빵 등을 만드니 원가를 낮추면서도 생산을 늘이고있다는 사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설비와 생산공정을 보다 갱신하여 제품의 질을 높인 자랑 등은 들을수록 좋았다.

이윽고 우리는 사탕생산현장과 과자생산현장 등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그곳에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과자며 사탕, 빵 등이 흐름선들을 타고 쉬임없이 쏟아져나오고있었다.한쪽에서는 사탕진동랭각채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이 한창이였는데 이것이 완성되면 질제고사업에서 진일보를 내짚게 된다고 동행한 일군은 우리에게 귀띔해주었다.

그러면서 최근에 공장자체의 힘으로 밀세척기를 제작하고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된장살균기와 생간장분리기를 보다 갱신하여 밀된장, 간장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였다고 하면서 우리를 장생산현장으로 이끌었다.

들리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이 즐겨찾는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이곳 종업원들의 후더운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 우리의 눈에 책을 든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걸음을 다그치고있는 모습이 안겨왔다.호기심을 안고 그들의 뒤를 따라가보니 과학기술보급실이였다.

우리와 만난 과학기술보급원은 종업원들의 배우려는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미처 자료를 보장하지 못할 정도이라고 근심 절반, 자랑 절반 말하였다.그러면서 공장에서는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현상응모를 정기적으로 조직하고있는데 종업원대다수가 이곳에서 좋은 착상을 얻고있다고 덧붙이였다.

공장의 어딜 가나 새 일터의 주인으로서의 긍지를 안고 맡은 일에 전심하는 종업원들을 볼수 있었다.

우리는 간장, 된장을 접수받으러 왔다는 농장일군도 만날수 있었다.때마침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공장의 장맛이 어떤가고 물었을 때였다.

《지난 시기에 우리 농장원들은 많은 품을 들여 콩으로 메주장을 담그어먹었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콩 3~4kg만 수매하면 그값으로 1년동안 밀간장, 밀된장을 먹을수 있으니 농장원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그저 당의 은정에 풍년낟가리를 높이 쌓는것으로 보답할 생각뿐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만의 심정이랴.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와 더불어 새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해당 지역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고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인것이다.

취재를 마치고 공장을 떠나는 우리의 눈에 사연깊은 은행나무와 함께 《사회주의 만세!》라는 대형구호의 글발이 뚜렷이 안겨왔다.

글 본사기자 최현경

사진 본사기자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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