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호기슭에 끝없이 울리는 행복의 노래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찾아서
《연풍과학자휴양소는 당에서 큰마음을 먹고 건설한 휴양소입니다.》
준공의 날을 맞던 그때처럼 정갈하고 황홀한 휴양소를 보니 그 관리운영을 위해 기울여온 정성이 느껴진다는 우리의 이야기에 박은철소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한해를 십년맞잡이로 비약하며 온 나라가 몰라보게 변천되는 속에서 우리 휴양소가 오늘도 흠잡을데 없는 만점짜리 창조물로 빛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그러면서 소장은 우리를 휴양소의 혁명사적교양실로 먼저 안내하였다.
열두해전 1월 한겨울의 찬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였던 길로 머나먼 이곳 연풍호기슭의 오솔길도 없는 숲속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과학자휴양소의 터전을 몸소 확정해주신
찬바람부는 정월에 새기신 로고의 자욱을 5월의 봄날에로, 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로 이어가신
과학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금방석을 마련해주시려 바치신
1층홀에서 열띠게 벌어지는 탁구경기를 일별하며 우리가 2층에 있는 당구판앞에 이르렀을 때였다.종합봉사소 반장 박은아동무는 원래 2층 구역에 당구판과 탁구판이 함께 놓여있었는데
모든 문제를 휴양생활을 하게 될 과학자들의 립장에서, 그들의 편의보장의 원칙에서 하나하나 자상히 헤아리시고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워주신
우리는 웃음소리, 물소리가 그칠줄 모르는 봉사시설에도 들어섰다.박은아동무는 이곳에는 덕수와 물속초음파안마를 비롯하여 정신육체적피로를 푸는데 매우 유용한 여러가지 봉사기능까지 있어 휴양생들이 참으로 좋아한다고 하면서 야외에도 이와 같이 치료와 휴식을 다같이 할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어느덧 종합봉사소를 나선 우리의 눈앞에 휴양각의 매 호동들과 모든 봉사건물들이 빠짐없이 련결된 외랑이 장관으로 안겨왔다.총길이가 무려 수백m나 되는 이 독특한 건축물에도 우리 과학자들이 눈 한송이, 비 한방울이라도 맞을세라 마음쓰신
우리와 만난 어느한 녀성과학자는 지난 기간 과학기술교류를 위해 외국에도 여러번 다녀왔지만 그 어디서도 과학자들을 위한 전용휴양소가 있다는 말, 나라의
신바람나는 갖가지 체육활동으로 흥성이는 다용도야외운동장에서도, 연풍호의 푸른 물결을 유유히 헤가르는 뽀트우에서도 우리는 이런 한결같은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정녕 그것은 조선의 과학자들의 애국정신력이 어떻게 백배로 다져지고 끝없이 분출되는것인가를 알수 있게 하는 가장 진실한 고백이였다.
사연깊은 이곳을 떠나며 우리는 확신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