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인생관을 따라배우자!

애국의 길에 종착점이란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지난해 12월 20여년간 가죽수매사업체계를 바로세우고 새로운 생가죽수매방법을 받아들여 해마다 수매계획을 넘쳐 수행한 강동생가죽수매소 소장 리순옥동무에게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칭호와 함께 당의 은정어린 금반지가 수여되였다.

그는 지금 인생의 황혼기에 산다.누구나 이 나이에 이르면 걸어온 길에 대하여, 이룩해놓은 공적에 대하여 더 많이 이야기한다.

아마도 그 어떤 출발선이라는 말보다 종착점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리순옥녀성에게는 세월의 흐름도, 로쇠도 결코 지워버릴수 없는 인생의 출발선에 대한 가슴뜨거운 사연이 있다.

29살, 꽃다운 이 나이에 대학졸업생이며 제대군인당원인 그의 아들 정영민동무가 어머니의 곁을 떠나갔다.

고향을 빛내일 꿈도 포부도 남달랐던 청년, 어릴적부터 늘 일밖에 모르는 어머니를 어른스레 리해하고 도와주던 사랑하는 아들…

그러던 그가 제대되여 고향으로 돌아온지 얼마 안되여 불치의 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침상에 매이게 될줄이야 어떻게 알았겠는가.

자기자신부터가 수매원이 되여 군안의 곳곳에 널려있는 수많은 인민반들을 발이 닳도록 돌고 또 돌던 리순옥동무였으나 하늘이 무너진것만 같은 이 사실앞에서 단 한발자국도 옮겨디딜 힘이 없었다.

그러는 어머니를 두고 어서 일하러 가라고 떠밀며 아들은 어떤 말을 하였던가.

《어머니, 당원이라는 영예를 지니기만 하고 고향에 흙 한삽 떠올리지 못한채, 보답의 출발선에 서보지도 못한채 이렇게 되였으니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하지만 저에겐 온 강동군이 자랑하는 애국자어머니가 계시지 않습니까.어머니가 저대신 나라를 위해, 고향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십시오.》

생의 마감을 마주한 순간에조차 이 땅에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바치지 못하고 떠나가는 안타까움으로 모대기는 아들앞에서 리순옥동무는 오열을 터뜨리며 굳게 약속하였다.

(내 영원히 너와 함께 애국의 길을 걸으리라.)

바로 이때부터 리순옥동무의 발걸음에는 아들의 발걸음도 같이 실리게 되였다.

그도 인간이였기에 쓰러져 다시는 일어설수 없을것만 같은 인생의 험난한 구간들을 무수히 체험하였다.

하지만 주저앉아 영영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것만 같은 그런 순간마다 가슴에 붉은 당원증을 지닌 아들이 꿈속에서처럼 다가와 다시금 간절히 말하군 하였다.

《어머니, 저대신 더 많은 일을 해주십시오.》

이처럼 리순옥동무는 매일, 매 시각 가슴을 울리는 아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안고, 일찌기 떠나간 자식의 몫까지 하려는 어머니의 굳은 맹세를 안고 보답의 길을 이어갔다.

부단히 새 목표에로, 새 기록창조에로!

이것이 강동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리순옥동무가 한생을 통해 간직하고 체질화한 애국의 인생관이고 변함없는 자세이다.

오늘도 리순옥동무는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에 대하여 더 많은 생각을 하고있다.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려는 그의 일욕심에는 끝이 없다. 새해부터 그가 해야 할 일감은 명백하고 방대하다.

생가죽의 질을 높이고 그 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리용하여 군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가지라도 더 만들어낸다면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현에 이바지하게 될것이 아닌가.

과업을 준 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도 없다.

아직은 모든것이 그의 착상에 불과하지만 자기 가정 하나만을 알던 수십명의 녀인들을 나라를 알고 시대를 아는 공민들로 키워낼 대담한 결심을 하던 그때처럼, 령이나 같은 상태에서 창조적인 일본새로 국가와 인민의 리익에 다같이 부합되는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생가죽수매체계를 세워나가던 그 나날처럼 그는 일감에서 또 다른 새 일감을 찾으며 부단한 사색과 창조로 새해를 맞이하고있다.

애국의 길에 종착점이란 없다.

바로 이것이 강동의 공훈수매원,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리순옥동무가 마음속에 간직하고있는 남다른 인생관, 우리에게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는 고결한 인생의 참의미이다.

글 및 사진 리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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