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특류영예군인가정이 새겨온 헌신의 자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2.8직동청년탄광 김유봉청년돌격대원들이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온 한장의 편지를 받게 되였다.

《…성성한 몸도 아닌 특류영예군인동지가 사륜차를 타고 막장입구에까지 올라온것을 보고 우리는 정말 놀랐습니다.

연약한 몸으로 사륜차를 밀고온 특류영예군인의 안해가 흘러내리는 땀을 훔치며 우리에게 권하는 음식들과 로동보호물자중에는 특류영예군인동지가 자기의 무릎에 올려놓은채 식을세라 평양에서부터 품어안고온것도 있었습니다.그것을 보는 순간 우리들은 목이 꽉 메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편지의 글줄만 읽어보아도 특류영예군인가정이 직동의 청년돌격대원들을 찾아간 그길이 방불하게 그려졌고 그들의 지성이 가슴에 뜨겁게 마쳐왔다.

편지내용의 주인공들인 화성구역 화성2동 33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김광철동무와 그의 안해 주순임동무가 나라위한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하기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이였다.

주순임동무가 특류영예군인과 일생을 같이할것을 약속하던 그날 김광철동무는 자기의 손으로 안해의 손바닥에 《당원》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주었다고 한다.

혼자서는 도저히 걸을수도 움직일수도 없고 자기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기도 어려운 그가 한생의 가장 큰 소원인 당원의 영예를 꼭 지니고싶다고 심중의 고백을 한자한자 써놓을 때 주순임동무는 뜨거운 눈물을 머금으며 남편의 손바닥에 《애국》이라는 두 글자를 써주었다.

남편의 육체적생명의 보호자가 되기에 앞서 귀중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도록 하는 길에서 영원한 동행자가 되여 남편과 함께 애국의 길을 걸어갈 주순임동무의 마음속고백이 뜨거운 눈물과 함께 김광철동무의 손에 씌여졌다.

이렇게 되여 수도의 살림집건설장과 중요대상건설장들을 찾아 애국의 첫걸음을 뗀 이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건설장들을 빠짐없이 찾아 자기들의 지성이 담긴 지원물자들을 안겨주며 건설자들을 고무해주었다.하지만 한두해도 아니고 15년세월 특류영예군인의 몸으로 건설장들을 찾아다닌다는것이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였다.

힘들 때도 있었고 마음의 동요가 일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일생의 언약으로 다진 그 두 글자가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잡아주었다.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것도 없는 자기들을 특류영예군인의 가정이라고 각별한 혜택을 안겨주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면서 그들은 애국의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

남들처럼 성성한 몸도 아닌 특류영예군인의 가정에서 지원사업을 떠날 때면 저저마다 떨쳐나서 도와주는 이웃들의 모습과 가는 곳마다에서 존경과 사랑을 더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손길에 접할 때에도 자기들이 가는 길에 대한 긍지와 보람이 느껴졌고 백배의 힘이 솟았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불편한 몸이지만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직동의 탄전을 찾았던것이다.

애국은 결코 힘이 넘치고 재부가 많아서 하는것이 아니라고 그들은 늘 이야기하군 한다.

나라를 위해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치던 그때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이 한몸 깡그리 다 바쳐가리라.바로 그길에 인생의 모든 영광과 행복이 있으며 가장 빛나는 삶도 있다.

이것이 특류영예군인 김광철동무와 그의 안해 주순임동무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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