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위원회에서 받은 감동
금천군 강남농장에서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금천군 강남농장은 지난해에도 농사를 잘 지었다.
얼마전 우리는 그 비결을 알고싶어 이곳을 찾았다.
그런데 농장관리위원회의 사무실들은 거의나 비여있었다.
마침 농장일군인 조영철동무를 만나 사연을 물었더니 농장의 일군들이 작업반과 분조들에 나갔다는것이였다.
차림새로 보아 조영철동무도 포전으로 나가려는참이였다.
우리는 잠간 기다렸다가 농장일군들이 있는 포전으로 함께 나가자는 그의 권고에 따라 한 사무실에 들어섰다.
우리의 눈길이 책상우에 펼쳐진채로 있는 월별로력일평가대장에 가멎었다.거기에는 농장일군들이 포전에 나가 일한 가동일수와 로력공수가 집계되여있었다.
리당비서 손형일동무와 경리 김용구동무부터가 가동일수와 로력공수에서 농장의 한다하는 실농군들 못지 않았다.
월별로력일평가대장에 기입된 수자들을 보며 놀라와하는 우리에게 조영철동무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장의 일군들은 늘 포전에서 살다싶이한답니다.대체로 사무는 하루일이 끝난 저녁시간에 보지요.》
그러면서 그는 작업반초급일군들의 가동일수와 로력공수통계철도 펼쳐보이였다.작업반장이나 당세포비서, 분조장들에 이르기까지 평균가동일수와 로력공수가 농장원들보다 대체로 높으면 높았지 결코 낮지 않았다.
농장일군들부터가 매일같이 현장에 몸을 잠그고 걸싸게 일하니 작업반의 초급일군들도 따라설것은 당연한 리치였다.
농장일군들과 작업반의 초급일군들이 1년동안 포전에 나가 일한 로력공수는 실로 적지 않은것이였다.
이들모두가 사시장철 포전에 나가 농장원들과 함께 어울려 당정책과 과학농사방법도 알기 쉽게 해설해주며 앞장에서 땀을 흘리는 나날에 더욱 높아졌을 농장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어떻게 수자로 헤아릴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 농장에서 지난 기간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지은 비결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것을 확신할수 있었다.
월별로력일평가대장의 갈피갈피에 올라있는 수자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었다.
얼마후 우리는 사무실에서 일을 끝낸 조영철동무와 함께 이 농장 일군들의 이신작칙의 산 모습을 현실에서 보고싶어 작업현장으로 향하였다.
포전들은 새해 농사차비로 세차게 끓고있었다.
말로써가 아니라 실지행동으로 대중을 이끌고있는 일군들의 미더운 모습이 뜨겁게 안겨왔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한다고 하신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