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대학의 혁명교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는 혈전만리를 헤치며 조국해방을 안아온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뚜렷하고 생동하게 안아볼수 있게 하는 귀중한 혁명교재들이 있다.
혁명적구호문헌들이다.
백두밀림에 오늘도 보존되여있는 혁명적구호문헌들은 혁명의 성산에 오르는 수많은 답사자들에게 언제나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며 그들모두를 백두의 혁명정신, 칼바람정신으로 더욱 억세게 무장시키고있다.
《구호문헌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물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귀중한 재보입니다.》
량강도혁명전적지관리국 일군의 말에 의하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는 수많은 구호나무들이 보존되여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숭고한 혁명정신을 심어주는 귀중한 재보들로서 답사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데서 교과서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답사자들의 마음을 격동시키는것은
《어두운 조선의 밤하늘에 장수별 떴다 장수별 등대로 모여든 수만애기별 왜놈멸망의 날 멀지 않다》, 《우리 나라 독립되면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실분은 오직
당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의 대군의 포위속에서 항일무장투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모르고 또 조선인민혁명군의 승리로 끝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뿐이 아니다.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조국과 고향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아보게 하는 구호문헌들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애국심을 끝없이 승화시켜주고있는것인가.
《어머니조국이여 내 그대위해 한목숨 아낌없이 바치는 충신이 되리라》, 《죽어도 살아도 안기고싶은 조국의 품이여》, 《백두산 제일봉 금강산 제일경 금수강산 우리 나라 왜놈 치고 도로 찾자 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민중은 단결하라》, 《조선아 우리 반드시 왜놈치고 너의 위대함 만방에 떨치리라》…
하나하나의 글발들을 깊이 새겨볼수록 정녕 생각이 많아진다.
항일혁명선렬들이 간직하였던 조국애, 그것은 단순히 나서자란 향토에 대한 사랑의 감정만이 아니였다.
조국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생명도 바치겠다는 각오와 의지, 그길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대도 한점 후회없다는 고결한 인생관, 사랑하는 우리 조선을 반드시 세상에 떨치겠다는 불같은 맹세였다.
사실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면서 국권을 깡그리 잃어버렸던 그때 깊고깊은 천고의 밀림속에서 이런 열렬한 사상감정을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싸운다는것은 헐치 않다.
하다면 그들의 마음속에 기둥처럼 소중히 간직되여있은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에 대한 대답을 주는 구호문헌들이 있다.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반드시 왜놈치고 다시 만나자던 어머님의 그 말씀 우리 모두 잊지 말자》, 《혈전만리 항일의 길 고향집 오솔길에 잇닿아있으니 하루속히 왜놈치고 부모처자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자》…
항일혁명투사들도 인간이였다.그들에게도 기다리는 부모처자와 나서자란 고향이 있었다.그 누구보다도 고향과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열렬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혁명의 1세들이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을 통해 답사자들이 새겨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사상감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조국해방위업을 자체의 힘으로 이룩하겠다는 주체적립장과 자력독립의 정신이다.
《전체 피압박민중들의 철저한 해방을 얻기 위하여 오직 단결하여 항일하자》…
익측도 후방도 없는 속에서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항일무장투쟁이 일제에게 패망을 안기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성취에로 이어질수 있은것은
정녕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은
하기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을 보며 답사자들은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우리의 힘과 의지, 우리의 투쟁기개와 창조력을 굳게 믿고 투쟁할 때 이루지 못할 꿈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다고 누구나 이야기하는것이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의 구호나무들이 안겨주는 사상정신적량식은 비단 이뿐이 아니다.
《항일대전승리 만세》를 비롯한 수많은 구호문헌들에서 우리는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혁명승리에 대한 락관과 혁명적신념, 숭고한 미래관과 혁명적동지애를 소중히 안아볼수 있다.
백두의 밀림속에 억센 뿌리를 내리고 서있는 구호나무들에 항일혁명선렬들이 자기들의 넋으로 새긴 하나하나의 글발들이야말로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그 생명력을 잃지 않는 혁명의 1세대들의 산 목소리, 산 모습이며 이 구호나무들이야말로 이 땅의 모든 계승세대가 대를 이어 자자구구 학습하고 또 학습해야 할 백두산대학의 혁명교재들이다.
하기에
선렬들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안고 구호나무들을 바라볼수록 그 글을 쓴 투사들의 이름은 비록 새겨지지 않고 그 색은 바랬어도 일제를 쳐부시고 기어이 조국을 해방해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과 의지를 자각하며, 혁명승리에 대한 락관과 신심을 백배하며 한자두자 나무에 글발들을 새기던 그들의 모습이 금시 눈앞에 어려오는듯싶고 기어이 조국을 해방하리라는 선렬들의 신념의 웨침이 막 들려오는것만 같아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
항일혁명선렬들에 의해 밀림속의 나무들마다에 충성의 글발, 애국의 글발, 신념과 의지의 글발이 새겨진 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흐르고 세대도 많이 바뀌였다.
허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조국해방을 위하여 험로역경을 뚫고헤친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정신을 전하며 오늘도 살아있는 력사의 증견자로, 우리당 혁명전통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는 백두산대학의 혁명교재로 변함없는 생명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그것은
우리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을 보며 더욱 굳게 다짐하게 된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구호나무들이 전하는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안자.
그러면 우리는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끊임없이 비약할것이다.
그렇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이야말로 혁명의 1세대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가르치는 귀중한 혁명교재이며 오직 우리 조국과 인민만이 가질수 있는 이 국보적인 혁명교재들과 더불어 이 땅에서는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갈 미더운 계승자들이 계속 억세게 자라날것이다.
리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