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자녀교양을 어떻게 할것인가
김형직사범대학 교육과학부 실장과 나눈 이야기
《부모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자식들의 머리속에 거울처럼 비쳐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생활의 모든 계기가 다 훌륭한 교과서가 되게, 말 한마디에도 가정보다 나라와 인민을 먼저 생각하는 깊은 뜻이 어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전국의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이 겨울방학기간을 보내는데 맞게 가정에서 자녀교양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김형직사범대학 교육과학부 실장 고영경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대바르고 건전하게 키우는데서 가정교양의 몫이 매우 크다고 본다.특히 방학기간의 자녀교양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서지 않는가.
고영경: 그렇다.자녀들에 대한 교양에서 가정교양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그것은 사람이 태여나 제일 처음으로 받게 되는것이 바로 가정교육과 교양이며 학창시절이나 사회생활의 일정한 기간에도 가정에서 웃사람들의 교양속에서 성장하기때문이다.
더우기 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이 일정한 기간 학교와 떨어져 생활하는것만큼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관심을 그 어느때보다 더 높여야 한다.
부모들은 교원들의 몫까지 대신하여 방학기간 자녀들의 학습과 생활조직, 도덕교양에 힘을 넣음으로써 지적 및 정신육체적성장의 중요한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기자: 방학기간 자녀교양에서 부모들이 어떤 문제들에 주의를 돌리는것이 중요한가.
고영경: 방학기간에는 등교할 때와는 달리 자식들의 일과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있기마련이다.
우선 자녀들속에서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하여 평상시생활방식에서 벗어나 라태하게 생활하는것과 같은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날수 있다.
부모들은 이런 현상을 방학기간이니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고 그동안 쌓였던 피곤을 풀라는 식으로 방심하여서는 안된다.그렇게 되면 생활에서 률동이 파괴되고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방학기간에 아침기상으로부터 잠잘 때까지의 일과표를 자식의 건강상태와 성격, 취미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성있게 작성해주는것이 좋다.
다음으로 정신육체적으로 왕성한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방학기간에 이미 배운 지식을 공고히 하면서도 과외소조에서 재능을 익히거나 동무들과 함께 수학려행도 하도록 하는 등 생활조직을 다양하게 해주어야 한다.
기자: 자녀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다방면적인 인재로 준비시키는데서 방학기간은 매우 효과적인 계기로 된다고 본다.
고영경: 우리 나라에는 수도 평양의 과학기술전당이나 각지의 미래원과 같은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이 도처에 꾸려져있고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을 비롯한 과외교양기지들에서 여러가지 과외소조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으며 승마구락부와 스키장, 야외빙상장 등 문화정서기지들도 많다.
학생들이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는 모든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진데 맞게 부모들은 자식들이 자기의 성격과 취미, 지향에 맞는 과외생활분야를 선택하도록 하고 명절날과 일요일은 물론 퇴근후의 시간을 잘 리용하여 자녀교양에 품을 넣어야 한다.직장일이 바쁘고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자녀교양에 관심을 적게 돌리거나 방심하여둔다면 새것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이 빠른 년령상특성으로 하여 자식의 성장발전에서는 좋지 못한 결과가 빚어질수 있다.
부모들은 자식을 다재다능한 혁명인재로 키우는데서 방학기간이 매우 중요하고 효과적인 시기라는것을 명심하고 자녀교양에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만약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에는 할아버지나 할머니, 학부형들사이의 긴밀한 련계를 통해서도 자녀들의 방학기간 생활정형에 대하여 자주 료해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울수 있다.
기자: 방학기간 자녀들에 대한 학습방조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
고영경: 학교와 담임교원을 통하여 자녀의 학과실력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뒤떨어진 부분을 보충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어제날의 지식이 오늘에 와서는 벌써 낡고 뒤떨어진것으로 되고있는 현시기 부모들자체가 현대과학기술과 지식으로 무장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서는 자녀들의 학습방조를 원만히 진행할수 없다.
부모들은 자식이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어떤 과목에서 남보다 실력이 떨어지는가를 잘 파악한데 기초하여 그에 필요한 참고서도 구해주고 발전하는 교육수준에 자신을 부단히 따라세우면서 학습방조를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기자: 자식의 정신도덕적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도 방학기간 자녀교양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고영경: 옳다.애어린 싹도 품들여 가꾸고 다듬어야 거목으로 자랄수 있는것처럼 매 인간의 정신도덕적풍모는 부모의 슬하에서 자라는 학창시절에 이루어지고 공고화되게 된다.자식들을 잘 먹이고 입히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들을 정신도덕적으로 훌륭히 키우는것이다.
자식을 곱다고 어루만지면서 응석받이로 키울것이 아니라 말이나 행동에서 비도덕적인 현상이 나타나면 그것이 비록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하며 때로는 엄하게 꾸짖기도 해야 한다.세살적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듯이 자식의 그릇된 말과 행동을 보고도 그 나이에는 그럴수 있다고 여기거나 보고도 못본척한다면 자식의 옳바른 성장을 기대할수 없다.사리에 맞는 원칙적인 교양, 이것이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진정한 사랑이다.
또한 방학기간에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도록 하고 명절과 기념일이면 자식과 함께 전쟁로병과 영예군인의 가정도 방문하며 동무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모든 부모들은 자녀교양이 단순히 한 인간의 래일, 한 가정의 행복과 관련된 문제이기 전에 혁명의 장래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방학기간 자녀들에 대한 교육교양을 옳바로 진행함으로써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자신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