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골의 아침풍경
《우리 인민은 영광스러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가장 존엄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며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신심과 락관에 넘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습니다.》
금골의 아침이다.
아아한 은룡덕마루에 눈부신 아침해살이 비쳐들무렵 광부가족합창단이 터치는 힘찬 노래소리가 맑고 청신한 공기를 헤가르며 검덕의 새날을 불러온다.
크나큰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 제9차대회로 향한 진군길을 다그치고있는 검덕로동계급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주며 대합창의 메아리가 힘있게 울려퍼진다.
로동자문화회관의 앞마당을 뒤덮다싶이 한 울긋불긋한 꽃바다, 흥겨운 북장단에 맞추어 펼치는 화려한 률동과 더불어 우렁찬 합창은 그야말로 검덕의 산발과 골들을 들었다놓는다.
이런 류다른 아침풍경, 약동하는 기백과 랑만속에 금골의 벅찬 하루가 시작되는것이다.
한겨울의 강추위를 몰아내며 온 금골을 뜨거운 혁명적열기로 한껏 달아오르게 하는 힘찬 노래소리에 발맞추어 광부들은 또 하루의 혁신과 위훈을 약속하며 일터로 향한다.
당의 은정속에 검덕지구가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천지개벽된 환희도 광부가족합창단이 부르는 노래에 다 담겨져있다.
하기에 드높은 열정, 풍부한 예술적형상이 차넘치는 이들의 노래는 언제나 검덕지구 사람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있으며 광부들은 가족합창단의 노래소리에서 자기들의 몫까지 합쳐 더 많은 광물을 생산할것을 바라는 절절한 마음을 새겨안는것이다.
잠시후 광부가족합창단의 힘찬 노래소리에 대한 광부들의 화답인양 방송선전차에서는 혁신의 소식들이 꽝꽝 울려나온다.
금골광산 4.5갱 리성일청년굴진소대에서 1월 10일현재 월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광부가족합창단의 기세는 한층 고조된다.
그들의 가슴속에는 자기들의 노래가 남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였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친다.
이렇듯 영광의 당대회를 높은 광물생산성과로 맞이해갈 일념 안고 투쟁의 하루하루를 창조와 혁신으로 빛내여가고있는 광부들의 앙양된 기세는 광부가족합창단성원모두에게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고있다.
돌이켜보면 금골의 광부가족합창단이 매일 아침마다 신심넘친 노래소리, 혁명적락관의 북소리를 높이 울린지도 어느덧 20여년이 흘렀다.
뙤약볕 내리쪼이는 삼복철에도, 눈보라 휘몰아치는 한겨울에도 변함없이 광부가족합창단의 한 성원이 되여 남편들의 아침출근길을 떠밀어주는 단천시 사오동, 금골1동, 새문화동을 비롯한 금골녀인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더웁고 돋보이는것인가.
그들속에는 가정을 이룬지 얼마 안되는 젊은 녀맹원들도 있고 당의 사랑속에 멋들어진 산악협곡도시가 일떠서고 행복넘친 새 보금자리의 주인이 되고보니 어렵고 힘들었던 고난의 시기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합창단에 서던 때가 더욱 감회깊이 돌이켜진다며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합창단의 지휘자로 활약하는 차경란로인과 같은 오랜 녀맹원들도 있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차넘치는것은 오직 하나 검덕지구에 산악협곡도시를 일떠세워주시고 검덕로동계급에게 사랑과 은정만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이렇듯 금골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가족합창단의 활동은 광물증산을 위한 이곳 로동계급의 투쟁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소중히 자리잡았다.
얼마후 경제선동을 마친 합창단성원들은 서둘러 들끓는 일터들로 향한다.그들은 가족합창단활동만이 아니라 광부들의 일손을 도와 여러가지 좋은 일도 적극 찾아하군 한다.
그 앞장에는 초급일군들의 안해들이 서있다.
커만가는 당의 사랑과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을줄 아는 검덕녀인들이기에 그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남편들과 함께 광물증산의 한길을 걷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몰라보게 달라진것은 비단 검덕의 풍경만이 아니다.
광부의 안해들 아니 검덕사람들모두가 새 모습, 새 인간으로 태여나고있다.
참으로 가슴벅차고 이채로운 금골의 아침풍경이다.
나라의 대유색금속광물생산기지를 떠받들고있는 또 하나의 큰 기둥인 금골의 나팔수-광부가족합창단,
금골의 아침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가는 그들의 노래소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투쟁의 변함없는 진군가가 되여 검덕로동계급을 혁신과 위훈에로 힘있게 떠밀어줄것이다.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