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들에게 고결한 넋과 정신을 물려주어야 한다


이 나라 모든 공민들, 매 세대에게는 공동의 의무가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후대들에게, 다음세대에 애국의 넋과 정신을 똑바로 물려주는것이다.이 사업은 혁명의 전도, 조국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된다.

우리 혁명의 줄기찬 흐름, 그것은 자식들에게 애국의 넋을 꿋꿋이 물려준 부모들의 역할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하다면 후대들에게 훌륭한 넋과 정신을 물려주자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모들은 일이 아무리 바빠도 교육자들과 정상적으로 련계를 가지면서 가정교양에 품을 들여 자식들에게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똑똑히 심어주어 혁명의 명맥,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2021년 5월 3일부 《로동신문》에는 혁명일화 《몸소 찾아 내세워주신 애국농민》이라는 제목아래 2018년 양덕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한 포전곁에 달리던 차를 멈추시고 몸소 탐스럽게 주렁진 벼포기의 알수를 가늠해보시고 못내 기뻐하시며 그 포전의 주인을 찾아 그해 12월에 진행된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주석단에 앉히도록 하신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실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찾아 내세워주신 그 애국농민이 바로 년로보장을 받은 후 인민들의 식량문제때문에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어 저수확지를 맡아나섰던 양덕군 일암리의 주영덕로인이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로인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안해인 리도화녀성이, 몇해전부터는 평양에서 살던 로인의 막내아들인 주성벽동무가 어머니와 함께 그 땅을 가꾸고있다.

사실 평양에서 살다가 산골마을농장원으로 오기까지 주성벽동무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꿈도 많고 포부도 큰 젊은 나이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던 형이 희생되였다는 소식에 접한 그의 생각은 더욱 깊어졌다.

물론 세상을 떠난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에게 농장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요구한적은 없었다.하지만 그의 가슴속에는 애국농민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에 보답하지 못하는것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심하게 앓으면서도 포전을 뜨지 않던 아버지의 마지막모습이 떠날줄 몰랐다.

아버지의 그 절절한 눈빛이 자기를 부르는것만 같아, 그 시각에도 아버지가 포전에서 자기를 기다리고있는것만 같아 그는 정든 수도를 떠나 산골로 오게 되였다.

허나 아버지가 하던 일을 물려받았다고 하여 모든것이 해결되는것이 아니였다.

농사일이라고는 해본적없는데다가 남들보다 두몫, 세몫 일하기 위해 애쓰다나니 그는 늘 손에 물집을 달고 살았다.일부 사람들이 이제는 온 나라가 다 아는 집이 되였는데 굳이 평양에서 내려올 필요까지 있었는가고 말할 때면 괜한 고생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들의 얼굴에서 그러한 마음속생각을 읽는 날이면 리도화녀성은 이렇게 말해주군 했다.

아버지가 하던 일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넋을 이어갈 때 진정으로 아버지처럼 산다고 말할수 있다고.

이제는 세상을 떠났지만 오늘도 자식을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스승으로 되고있는 주영덕로인과 일흔살을 가까이하는 나이에도 남편의 뜻을 이어가며 걸음걸음 자식들의 성장을 이끌어주고있는 리도화녀성,

그들은 이 나라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자신들부터가 참된 삶의 본보기로 되여 자식들을 이끌어주었다.하기에 그의 아들도 오늘은 농장이 자랑하는 혁신자로, 대를 이어 애국의 포전을 지켜가는 실농군으로 자라났다.

자식들에게 고결한 넋과 정신을 물려주자면 이렇듯 부모들자신부터가 자식들앞에 떳떳하게 참된 삶의 길을 걸어야 한다.그래야 자식들도 부모의 모습에서 자기들이 걸어야 할 애국의 길을 선택하고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는것이다.

후대들에게 애국의 넋을 물려주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자식들이 자라는 전 기간 어느 한시도 교양사업을 멈추지 않는것이다.

길주군 홍수리에 가면 영예군인인 김길룡동무의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재산으로 본다면 특별한것이 없지만 그는 사람들 누구나 부러워하는 자식부자이다.자식이 많아서가 아니라 세 자식모두를 훌륭하게 키웠기때문이다.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나라위한 좋은 일도 많이 찾아하던 그의 세 자식의 사진은 늘 학교의 영예게시판에 나붙어있었고 막내인 김은정동무는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중학교를 졸업하고 조국보위초소로 달려나갔던 그들은 지금 맡은 초소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다.

자식들이 이처럼 훌륭히 성장할수 있은것은 김길룡동무의 남다른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영예군인인 김길룡동무는 몸이 몹시도 불편하여 생활에서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언제한번 자식교양을 등한시한적이 없다.비록 자그마한 일감이라도 농장에 보탬이 되는것이라면 자식들과 함께 스스로 맡아나섰고 해마다 명절이면 집에서 제손으로 가꾼 꽃들로 정성껏 꽃다발을 만들어 자식들의 손에 들려주고 그들과 함께 영생탑을 찾군 했다.

그는 약을 먹는 일은 건너뛸망정 자식들을 교양하는 일은 언제한번 소홀히 하지 않았고 집식구들의 밥그릇은 변변치 못할지언정 자식들이 애국의 길을 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는 늘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하군 한다.내가 몸이 성하면 열백밤을 패서라도 일하고싶은데 그렇지 못하니 너희들이 아버지의 몫까지 합쳐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고.

바로 그런 환경에서 자란 자식들이기에 동네사람들 누구나 영예군인집의 자식들이 남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청년들로 될수 있었고 오늘은 아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결심을 안고 누가 보건말건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김길룡동무의 삶을 통하여 우리가 깨닫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자식들을 훌륭히 키운다는것이 결코 자식들의 물질적욕구나 만족시켜주고 남들의 눈에 띄게 옷이나 잘 입힌다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이제 크면 알게 되겠지, 철이 들면 다 리해하겠지 하는 식으로 하루하루 자식에 대한 교양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만큼 전세대의 참된 넋을 물려주는 사업에서는 공백이 생기게 된다.

후대들에게 고결한 넋을 물려주는데서 꼭 한가지 짚고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에 자식들을 세우고 그들이 끝까지 한길을 가도록 적극 떠밀어주는것이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람정광산 영예광부직장 직장장 김경남동무에게는 자식이라고는 곱게 키운 외동딸밖에 없다.어린시절부터 남달리 공부도 잘하고 좋은 일도 많이 찾아한 딸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으로 갔고 그후에는 청년동맹일군으로 되였다.

그러나 김경남동무는 그것으로 만족해하지 않았다.어렵고 힘든 곳으로 청년들을 부르는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딸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탄원하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

건강이 여의치 못한 부모걱정으로 딸이 선뜻 집을 나서지 못할 때에도 네가 훌륭한 청년이 되면 그것이 이 아버지에게 보약을 안겨주는것보다 더 기쁘다고 하면서 딸애의 등을 떠밀었다.부모의 뜨거운 바래움속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입대한 그의 딸은 삼지연시건설과 전위거리건설,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 등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우고 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우리와 만난 김경남동무의 딸 김희경동무는 이렇게 말했다.돌격대시절을 통하여 왜서 부모님이 번화한 도시로가 아니라 어렵고 힘든 돌격대로 자기의 등을 떠밀었는지 깨달았다고, 조국이 부르는 곳에 달려나가 땀과 량심을 바치는데 진정한 삶의 영예와 보람이 있다고.

지금 이 시각도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귀한 자식들을 수천척지하막장으로, 용해장으로, 농장으로, 건설장으로 선뜻 떠밀어보내고있는가.

자식들을 조국이 부르는 보람찬 전구로 떠밀어주며 헛걸음을 디딜세라 걸음걸음 다잡아주는 이런 훌륭한 부모들이 있기에 이 땅의 수많은 새세대 청년들이 혁신창조, 위훈창조의 주인공들로 이름떨치고있다.

예로부터 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는 말이 있듯이 자식이 귀할수록 원칙적으로 키워야 한다.그저 응석이나 받아주며 자식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는것이 사랑이 아니다.우리 가정이야 충성과 애국의 뿌리가 깊은 가정이고 대대로 애국자가정, 충신가정인데 자식들이 달리 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순간이라도 자식들의 교양을 방심한다면 그 후과는 상상할수 없게 된다.

오늘 우리 주위에는 전세대들처럼 애국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어렵고 힘든 초소에 3대를 이어 삶의 뿌리를 내리고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사람들과 부모가 만들어놓은 《우리 가정 애국일지》에 오늘도 량심의 기록을 새겨가는 각지 근로자들…

그들을 만나보면 그 누구에게서나 례외없이 애국의 넋을 책에서보다 먼저 부모의 말과 행동에서 새겨안았으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다심한 손길에 이끌려 성장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그렇다.이 나라 공민이라면 마땅히 후대들에게 애국의 넋을 물려주는데 시간과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애국자는 자기뿐만이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애국의 바통을 든든히 물려주는 사람이다.

만약 자기 맡은 일만 일이라고 하면서 조국의 장래와 관련된 사업인 후대들에게 넋을 물려주는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우리의 전세대들이 피땀으로 쟁취한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되고말것이다.피는 절로 유전되지만 넋은 절대로 절로 유전되지 않는다.

누구나 다시금 새기자.후대들에게 애국의 넋을 물려주는 사업이야말로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이 나라 공민들, 이 땅의 모든 세대들의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의무이라는것을.

본사기자 김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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