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운 다수확선구자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포남농장 제6작업반 2분조장 정인갑동무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땅에 성실한 땀을 묵묵히 바치면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해 헌신하고있는 다수확선구자들속에는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포남농장 제6작업반 2분조장 정인갑동무도 있다.
그는 분조원들과 함께 농사를 잘 지어 지난해에도 분조가 다수확단위대렬에 들어서게 하였다.
이 과정에 그가 깊이 절감한것이 있다.바로 과학의 힘에 의거하여야 좋은 결실을 볼수 있다는것이다.
그가 알곡증수를 위해 중시한 문제는 논물관리였다.이것은 농장에서도 깊은 주목을 돌리는 일이기도 하였다.
농장의 포전들은 대부분 재령강의 수위보다 낮은 저습논으로서 논물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경우 농작물의 생육이 많은 지장을 받을수 있었다.
분조포전들도 다를바 없었다.그래서 분조에서는 모내기후 조기물말리기와 중간물말리기를 해마다 진행하군 하였다.
그런데 지난해 이런 방법으로 논물관리를 하자고보니 비가 때없이 내려 해비침률이 떨어지는것이 문제였다.
분조장은 혁신적안목으로 이전의 물관리방법에 대해 면밀히 따져보고 지난 시기보다 물말리기를 며칠 앞당기기로 하였다.이렇게 하여야 토양속에 산소공급이 원만히 진행되여 뿌리썩음병을 방지하고 논벼생육초기에 비료의 효과성을 높일수 있었다.
그는 논물관리공들에게 물말리기를 앞당겨 하는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면서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논벼의 아지치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수 있었다.이것은 뚝심으로는 다수확을 낼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그가 기술일군들을 찾아다니며 논물관리의 과학기술적원리를 터득하기 위해 애쓴 결과이다.
그후에도 그는 기상조건과 필지별특성에 맞게 논물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이도록 분조원들을 늘 각성시키였다.
이것은 지난해 농사과정에 있은 하나의 실례에 불과하다.
최근년간 분조가 농사를 잘 지은것은 이처럼 자기의 수준을 부단히 높이며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킨 분조장의 헌신적인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글 및 사진 김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