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모르는 공격정신, 공격속도
곽산간석지 3계단 2구역공사에 참가한 사회안전군 백석철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의 투쟁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곽산간석지 3계단 2구역공사장이 새해벽두부터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의 간석지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사회안전군 백석철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지난해까지 1차물막이공사와 기본방조제확장 및 장석쌓기를 끝낸데 이어 불가능을 모르는 공격정신, 공격속도로 방파벽공사와 중간제방공사를 다그치고있다. 그리하여 현재까지 총공사량의 많은 몫을 해제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진격의 돌파구는 이렇게 열리였다
새해벽두에 현장에서는 륜전기재출동식이 진행되였다.
중량화물자동차들과 중기계들이 열병종대와 같이 줄지어 늘어서고 각 구분대들에서 마련한 각종 기공구들이 전시된 출동식은 참으로 볼만하였다.
더우기 당책임일군인 안춘근동무와 부대지휘관들이 공사에 필요한 많은 부속품과 차바퀴, 후방물자를 준비해가지고 출동식에 참가한것으로 하여 더욱 흥성이였다.
이날 출동식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은 어려운것으로 간주되던 중기계들과 중량화물자동차들의 원성능회복을 자체의 힘으로 해냈다는 긍지와 환희로 하여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럴수록 출동식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고심어린 탐구와 사색,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던 나날들이 돌이켜졌다.
이들이 륜전기재들의 원성능회복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수리정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은것은 지난해말이였다.
그때 부대앞에는 올해 상반년까지 수백만㎥의 막돌을 확보하여 수천m구간의 방파벽을 쌓고 여러개의 배수문과 수천m의 중간제방을 건설해야 할 과업이 나섰다.
그런데 지난해 온 한해동안 륜전기재들이 쉬임없이 가동하다보니 일부 중기계들과 중량화물자동차들의 성능이 떨어지게 되였다.
결국 륜전기재에 대한 수리정비는 단순히 몇대를 살리는가 마는가 하는 문제이기 전에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이였다.
수송대에서 당원협의회가 열리였다.
협의회에서는 고장난 중기계들과 화물자동차들에 대한 수리문제를 놓고 그 해결을 위한 방도가 진지하게 론의되였다.현 상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공사기일을 보장하기 어렵다는것이 대다수 당원들의 견해였다.수리기지를 새로 꾸리면서 기능공대렬을 늘이고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만들면 얼마든지 중기계와 화물자동차들을 수리할수 있다는 목소리들이 협의회에서 울려나왔다.
이들이 이런 열띤 론쟁을 하고있을 때 굴진, 방파벽공사를 맡은 다른 구분대의 당원들도 저저마다 공사를 다그칠수 있는 가치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그후부터 륜전기재의 수리정비와 기공구확보를 위한 투쟁이 낮과 밤이 따로없이 치렬하게 벌어졌다.
그리하여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륜전기재의 원성능회복사업이 짧은 기간에 완료되는 혁신적성과가 이룩되였다.그것은 대중의 정신력으로 열어제낀 진격의 돌파구였다.
창조와 혁신은 누가 주도해야 하는가
새해에 들어서면서 부대에서는 3월까지로 계획하였던 수천m의 중간제방공사를 2월까지 끝내기로 하였다.공격속도를 높이자고보니 종전보다 더 많은 막돌과 토량이 요구되였다.
물론 이미 집중수송으로 많은 발파자재를 확보해놓았고 여러곳에서 도갱작업이 진행되고있었다.
하지만 오춘성, 리영준, 김홍일동무를 비롯한 지휘관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도갱굴진이 몇개 장소에서만 진행되였는데 이렇게 발파를 보장하여 나오는 토량만으로는 공사기일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방도를 생각하던 끝에 그들은 도갱을 더 늘이기로 토의하였다.
그때부터 굴진을 맡은 구분대들에서는 보다 긴장한 투쟁이 벌어졌다.
리광일소속구분대에서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새 도갱을 뚫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던 어느날이였다.
그날 로동안전원들은 작업에 앞서 여느때와 같이 위험개소가 없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돌아보았다.
산꼭대기를 하나하나 살펴보던 그들은 집채같은 바위돌에 균렬이 생긴것을 발견하게 되였다.순간 이들의 얼굴은 굳어졌다.
이때 구분대장을 비롯한 지휘관들이 착암기를 들고 산으로 올라 끝내 위험요소를 제거하였다.어려운 일에 서슴없이 한몸을 내댄 지휘관들의 이신작칙은 그대로 《나를 따라 앞으로!》의 돌격구령이였다.
그들이 열어놓은 돌격로를 따라 군인건설자들이 힘차게 나아갔다.
공사실적이 오를수록 부대에서는 질보장을 공사작전과 지휘의 중점으로 틀어쥐고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였다.
김기곤소속구분대에서 방파벽공사가 진행될 때였다.지휘관들은 방파벽의 돌들이 공법의 요구대로 쌓이지 못한것을 포착하게 되였다.
물론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사업에 빈틈이 있음을 자책하며 질보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들을 즉시 대책하기 위한 일판을 또다시 전개하였다.
부대에서 질보장에 얼마나 관심을 돌렸는가 하는것은 질검사와 관련한 새로운 조치를 취한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눈가림식, 거충다짐식일본새가 통하지 않았으며 군인건설자들은 질보장에 최대의 힘을 넣었다.
이처럼 지휘관들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며 공법의 요구대로 공사가 추진되도록 책임을 다해나갔다.
새해에 들어와 20여차의 크고작은 발파를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중간제방건설, 방파벽공사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고있는 사실만으로도 이곳 지휘관들의 작전과 지휘가 얼마나 혁신적인가를 잘 알수 있다.
잠들줄 모르는 간석지의 밤
한겨울에 간석지건설이 얼마나 엄혹한 환경에서 진행되는가 하는것은 직접 체험해본 사람만이 안다.바다바람이 너무 세차서 방조제우에 잠간만 서있어도 손발은 순식간에 얼어든다.이런 강추위속에서도 우리의 주인공들은 자그마한 주저나 동요도 모르고 낮에 이어 밤에도 공사를 중단없이 내밀었다.
대한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밤이였다.
그날따라 기온이 얼마나 낮아졌는지 방조제에 쌓은 돌들에도 두터운 얼음이 덮이였다.
그때 채석장에 나왔던 현장지휘성원들인 승명호, 김성복동무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야밤에 불뭉치를 들고 여기저기로 오가며 얼어든 공기호스를 녹이는 군인건설자들이 있었다.가까이에 가보니 제대를 앞두고있는 구대원들이였다.더욱 놀라운것은 한겨울의 바다바람을 막을데 없는 채석장에서 그것도 온몸이 꽛꽛이 얼어드는 속에서도 착암기를 쉬임없이 돌리고있는 그들의 모습이였다.
남들이 보지 않는 깊은 밤에도 막돌보장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군인들이 어찌 이들뿐이랴.
매일 평균 20시간씩 만가동하며 수백리를 달리군 하는 화물자동차운전사들에게 있어서 제일 참기 힘든것은 졸음이였다.
한번은 수송대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어느날 깊은 밤, 병실에서 잠에 들었던 군인들은 교대시간이 되자 재빨리 현장에 나갔다.
그런데 화물자동차의 운전대는 교대할 운전사들이 아니라 수송지휘를 책임진 최철웅, 조영호동무들이 잡고있었다.
다문 몇시간이라도 눈을 더 붙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들을 보며 군인들은 가슴이 뭉클하였다.수송대의 숱한 중기계들과 중량화물자동차들의 만가동보장을 위해 크고작은 일감을 떠안고 묵묵히 헌신하던 모습들이 눈앞에 어려왔기때문이다.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그날 운반실적은 2배로 올랐다.
간석지건설장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혁신과 위훈창조로 이어져왔다.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은 군인건설자들은 지금 기세충천하여 련속공격을 들이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정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