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단위들의 경험

땅보다 마음속을 먼저 들여다보았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남정농장은 최근년간 해마다 농사에서 장훈을 불렀는데 지난해에도 알곡생산계획을 135%이상으로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두가 하나로 굳게 뭉친 집단주의위력을 떠나 농장이 지닌 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생각할수 없고 농장원들을 위해 기울이는 이곳 일군들의 사랑과 헌신을 떠나 농장의 전투력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오늘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농장일을 자기 일로 간주하고있으며 나이가 많은 어제날의 실농군들도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저저마다 어깨를 들이미는것이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다.

한마디로 최근년간 농장원들이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이들이 발휘하는 힘은 지난 시기 불가능으로 여겼던 일도 가능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몇해전 최정길동무가 초급당비서로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농장의 모습은 오늘과 같지 못하였다.

가정일에 더 신경을 쓰면서 농장일을 부업처럼 여기는 현상도 있었고 바쁜 영농기에 제볼장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까지 있었다.그러다나니 알곡생산은 응당한 높이에 올라서지 못하고있었다.

그는 관리일군들과 함께 문제해결의 적실한 방도를 찾기 위해 모지름을 썼다.농장원들을 만나 담화도 진행하고 작업반장들에게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해결책은 나지지 않았다.

더욱 가슴에 맺히는것은 만나는 사람마다 판에 박은듯이 땅타발, 조건타발을 하는것이였다.

이런 정신상태를 가지고서는 그 어떤 혁신도 기대할수 없다.척박한 땅을 개량하기에 앞서 농장원들의 그릇된 사고관점부터 개변시키고 모두의 마음속에 고향과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는것이 첫째이다.

이것이 농장의 실태를 료해하면서 그가 굳힌 결심이였다.

그후 농장에서는 농장원들에게 땅의 주인, 농사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기 위한 사상사업이 공세적으로 벌어졌다.

이 땅에서도 우리의 전세대들은 농사를 잘 지어 나라쌀독을 채우는데 기여하였다.그런 땅을 지금껏 어떻게 다루어왔던가를 누구나 량심적으로 돌이켜보고 이제라도 새 출발을 하자.담당포전을 제집터밭처럼 여기고 뼈심들여 걸군다면 왜 농사가 안되겠는가.농사를 잘 지어야 나라쌀독도 채우고 가정살림도 흥하게 된다.…

이런 내용의 정치사업은 작업과정은 물론 쉴참이나 포전으로 오가는 길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격식과 틀이 따로없이 꾸준히 진행되였다.

한편 농장에서는 농장원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데도 큰 힘을 넣었다.

몇해전 어느날이였다.소재지마을을 지나가던 초급당비서는 물바께쯔를 들고가는 두 녀인을 보게 되였다.

수도화가 실현된지 언제인데 아직까지 물바께쯔를 들고다니는가.

이런 의문이 앞서 그들에게 물어보니 수원지가 오래전에 건설된것이여서 이제는 능력이 작아졌으며 그래서 가정들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지 못한다는것이였다.

이 사실앞에서 그가 받은 충격은 컸다.

당에서는 인민들의 생활문제를 최우선과제로 틀어쥐고 내밀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였는데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있는가.

그는 경리를 비롯한 일군들과의 합의밑에 수원지의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즉시 달라붙었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많은 자재를 확보하여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농장원들에게 생활용수를 원만히 공급할수 있게 하였다.

일군들은 농장원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았다.

어느날 작업반들을 돌아보던 최정길동무는 한 농장원에게서 해주시에 있는 친척집에 간 아들이 로라스케트타기와 오락을 하는 재미에 집으로 돌아오는것도 잊고있는것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그날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그는 우리 농장에도 로라스케트장과 오락장이 있으면 농장원들의 걱정이 또 한가지 줄어들고 아이들도 좋아할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품게 되였다.

동시에 이런 문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한 자신을 질책하며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로라스케트장과 오락장을 번듯하게 꾸릴 결심을 굳히였다.

그의 결심은 농장의 당, 행정일군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얼마후 농장에는 로라스케트장과 오락장이 새로 꾸려지게 되였고 이것은 아이들의 큰 기쁨이 되였다.

자식들의 명랑한 모습은 농장원들에게 큰 힘을 주었고 그들을 혁신창조에로 떠밀어주었다.

월말이면 훌륭하게 꾸려진 남정원에 푸짐한 식탁을 마련해놓고 뜨락또르운전수를 비롯한 기능공들에게 안겨준 이야기며 작업반들에서 농장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생일상을 차려준 사실, 산모들을 위한 물자공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해마다 신발, 비옷, 장화와 같은 생활필수품과 부식물을 농장세대들에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 현실…

정말이지 농장원들을 위하는 이곳 일군들의 마음에는 끝이 없었다.

농장원들은 알곡증산투쟁으로 화답해나섰다.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못내던 백수십정보의 저수확지를 한달만에 성과적으로 개량하고 모내기는 물론 모든 농사일을 자체의 힘으로 적기에 질적으로 진행하였다.농사를 과학적으로 짓기 위한 투쟁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으며 이것은 알곡증산성과로 이어졌다.

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농장은 지난해에도 저수확지에서 정보당 2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고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최우수농장의 영예를 지닐수 있었다.

본사기자 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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