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의 마땅한 본분, 한결같은 지향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성실히 지켜가고있는 대동강구역체신소 우편통신원들

김혁철 찍음


앞당겨진 입갱시간


얼마전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봉천탄광 혁신1갱의 막장에 들어가 탄부들의 일손을 도와주고 갱을 나선 화학공업성 부원 김수백동무의 눈앞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천길땅속에서 지하전초병의 본분을 다해가는 미더운 그들의 모습이 떠날줄 몰랐다.

그럴수록 탄부들을 물질적으로뿐만이 아니라 로력적으로 더 잘 도와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하여 그는 함께 탄광지원을 나온 성정무원들에게 래일부터 입갱시간을 30분 앞당기는것이 어떤가고, 우리가 빈 탄차도 미리 끌어다놓고 이미 캐낸 석탄을 먼저 탄차에 담는다면 혁신1갱 탄부들의 수고를 그만큼 덜어주지 않겠는가고 하였다.

그의 제기는 열렬한 찬동을 받았다.

다음날부터 그를 비롯한 화학공업성의 정무원들은 입갱시간을 30분 앞당겨 선행작업을 진행하였다.

비록 크지 않은 소행이지만 혁신1갱의 탄부들은 그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며칠전에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를 가지고와서 탄부들에게 안겨준 그들이였던것이다.성정무원들까지 이렇게 진심으로 도와나서는데 더 많은 석탄을 캐내자고 하면서 탄부들도 분발해나섰다.

30분 앞당겨진 입갱시간, 그 하나의 세부를 통해서도 우리는 나라의 석탄산을 더 높이 쌓기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화학공업성 정무원들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아본다.


집단적혁신이 일어나게 된 사연


얼마전 탄광들에 필요한 전차제작에 쓰이는 자재들을 가득 실은 차를 타고 공장구내에 들어선 동림광산기계공장 지배인은 1가공직장의 생산건물에 불이 환히 켜져있는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새벽 1시가 지났는데 누가 아직도 퇴근하지 않고 일하는가를 알아보려 건물안에 들어서니 직장의 로동자들모두가 탄광들에 보내줄 전차제작에 여념이 없었다.

그 사연을 직장장에게 물으니 완성작업반에서 전차본체면가공시간을 종전보다 더 단축하여 선행공정에서부터 혁신을 일으켰는데 우리도 남아있는 소재와 부분품들을 마저 다 가공하자고 하면서 이렇게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는것이였다.

우리가 전차를 더 많이, 더 질적으로 만들어 보내주는것만큼 탄부들이 좋아하고 석탄생산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니 힘든줄 모르겠다고 하는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돋보이는지 몰랐다.

사실상 그들이 본래의 일정계획대로 전차제작을 해나간다고 해도 누가 탓할 사람은 없었다.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땀을 더 많이 바친것만큼 탄부들의 증산열의를 북돋아준다고 하면서 너도나도 진정을 바쳐가고있었다.

1가공직장 로동자들의 애국적소행에 감동된 지배인은 가슴이 후더워져 날이 밝을 때까지 현장에서 로동자들과 함께 헌신하였다.

다음날 그 사실을 알게 된 2가공직장과 감속기직장, 주강직장을 비롯한 공장의 다른 단위들에서도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석탄증산에 떨쳐나선 탄부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동림광산기계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지금도 공장에서는 전차와 적재기, 권양기를 비롯한 기계설비제작에서 계속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본사기자 백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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